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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파는 가게

소원을 파는 가게

  • 스테퍼니S.톨란
  • |
  • 라임
  • |
  • 2020-07-17 출간
  • |
  • 152페이지
  • |
  • 153 X 225 mm
  • |
  • ISBN 9791189208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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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원하는 소원은 무엇이든 들어주는 이상하고 신비한 가게?
어느 날, 신이 나타나서 소원을 딱 한 개만 들어주겠다고 하면 무얼 빌어야 할까? ‘딱 한 개’라는 말에 왠지 조바심이 일면서, 가장 근사한 소원을 빌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마음에, 머릿속에 그동안 바라던 소원들이 가득 떠오를 수밖에. 특히 요즘 같은 시국이라면 우리는 더 이상 마스크가 필요 없는 세상을, 밖으로 나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생활을 돌려 달라고 소원을 빌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무슨 소원을 빌고 싶을까? 전교 1등이 되고 싶다, 좋아하는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양껏 먹으면 좋겠다, 최신 유행하는 게임기나 장난감을 갖고 싶다……. 어린이들의 소원은 범위가 넓고 그 종류도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어떤 종류의 소원이든 가리지 않고 모두 다 이루어 주는 신비한 가게가 눈앞에 나타난다면?
《소원을 파는 가게》는 상상 속의 공간인 ‘소원을 파는 가게’에서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준다는 파격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쓰인 환상 동화이다. 소원을 엉성하게 빈 탓에 천방지축 강아지 래티를 키우게 되는 맥스의 좌충우돌 파란만장 소원풀이가 맛깔스럽게 그려진다.

평범한 일상을 뒤흔드는 말썽꾸러기 소원의 등장!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온 맥스네 가족. 새 학교에서도 역시 맥스를 괴롭히는 못된 녀석들이 존재한다. 이유 없이 시비를 걸어 대는 것도 모자라, 도시락이며 필통을 훔쳐 가기까지! 그럴 때면 맥스는 늘 상상 속으로 들어간다. 늘 맥스와 함께하는 용맹한 강아지 킹이 저 못된 일당들을 단번에 제압하는 멋진 상상에 빠진다. 맥스에게 친구 같은 건 필요 없다. 마음만 먹으면 영웅이 될 수 있는 상상 모험과, 그 모험을 함께하는 강아지 킹만 있으면 되니까.
그런데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상상 속에서 킹과 산책을 하는데 눈앞에 처음 보는 가게가 나타난다. ‘소원을 파는 가게’라고? 호기심이 생긴 맥스가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하얀 머리의 할아버지가 맥스를 맞이한다. 돈을 내고 원하는 소원을 빌면 무조건 들어준다나? 그런데 소원을 빌기 전, 할아버지가 낮은 목소리로 경고한다.
“소원을 비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야. 아주 신중하게 생각해야 돼.”
말도 안 돼! 소원을 비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이 어디 있다고? 맥스는 더 고민하지도 않고, 오래도록 꿈꿔 왔던 소원을 빈다. 살아 있는 진짜 강아지가 갖고 싶다고 말이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온 맥스. 며칠 뒤, 정말로 맥스에게 강아지가 생긴다. 조그마한 체구, 누리끼리한 털, 가늘고 볼품없는 꼬리를 가진……. 이게 뭐야, 이렇게 못생긴 강아지를 원한 게 아닌데!
엄마는 강아지에게 ‘골디’라는 이름을 지어 주지만, 맥스는 쥐처럼 작고 못생긴 이 녀석을 ‘래티’라고 부르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이 녀석, 정말이지 최악의 강아지였던 거다! 산책을 나가기만 하면 사방팔방으로 뛰어 나가려고 하고, 집 안을 난장판으로 어질러 놓고, 밥 먹을 시간만 되면 펄쩍펄쩍 뛰어 올라 밥그릇을 엎질러 댔다. 래티가 자꾸 말썽을 피우며 자신의 상상 모험 시간을 방해하자, 맥스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다시 소원을 파는 가게로 가서 래티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어 버린다. 그런데 소원을 빌자마자 래티가 정말로 사라져 버렸다! 시끄럽게 구는 녀석이 없어져서 좋기는 한데…… 래티는 정말 어디로 사라진 걸까?

천방지축 강아지를 돌보며 사회성을 키워 나가는 맥스의 현실 적응기
맥스는 평소에 친구 따윈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소원을 파는 가게에서 머릿속에 킹을 떠올리며 ‘살아 있는 강아지를 갖고 싶다.’고 소원을 빈다. 사실은 마음 터놓을 곳이 없어 외로운 소년이, ‘소원을 파는 가게’라는 신비로운 공간에서 가슴 깊이 담아 두었던 자신의 바람을 처음으로 드러내 보인 것이다.
하지만 맥스 앞에 나타난 강아지는 킹이 아니라 작고 못생긴 래티였다. 생애 처음 강아지를 키우게 된 맥스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 부딪히며 진땀을 뺀다. 래티는 산책만 나가면 사방팔방으로 달려 나가는 것도 모자라, 식탐을 참지 못하고 식당 안으로 뛰어들기도 한다. 상상 속에서 킹과 모험을 떠날 땐 이런 적이 없었는데……. 맥스는 그토록 꿈꿔 왔던 강아지를 실제로 키우면서 반려동물이 누군가에게 뽐낼 만한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체’임을 깨닫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이 상상처럼 근사하기보단 번거롭고 어려우며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라는 사실을 차근차근 익혀 나간다.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 새 학교에서도 끊이지 않는 잦은 따돌림, 부모의 이혼 등으로 마음이 복잡해진 맥스에게 상상은 잠시라도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신만의 도피 방법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맥스가 래티를 돌보며 현실에서 하루를 오롯이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자, 차츰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반 친구 제롬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고, 래티를 키우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살피기도 한다. 자신만 알던 아이가 새로운 사건들 속에서 사회성을 배워 나가는 모습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 냈다. 더 이상 상상 속으로 도망치지 않고 현실의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며 변화하는 맥스의 성장이 눈부시다.
이렇듯 《소원을 파는 가게》는 용기와 자존감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길어 올리는 것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003년 《나비 날다》로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한 저자가 들려주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판타지 동화를 함께 만나 보자!


목차


변기에 빠진 도시락
현실 같은 건 정말 싫어!
소원을 파는 가게
환불 절대 불가!
잘못 이루어진 소원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애프터서비스 사절!
쳇, 이런 게 모험이라고?
나의 진짜 소원은
기적 같은 일
최고의 모험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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