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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시

스플래시

  • 찰리하워드
  • |
  • 그린북
  • |
  • 2020-07-13 출간
  • |
  • 228페이지
  • |
  • 150 X 215 mm
  • |
  • ISBN 978895588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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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독자들에게 감히 남과 다를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꼭 필요한 책”
재클린 윌슨(동화작가)

“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살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행복한 일이라는 걸 보여 주고 싶습니다!”
찰리 하워드(지은이, 패션모델)

다른 사람의 시선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 열세 살 수영 챔피언 몰리 이야기
초등학교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는 주인공 몰리는, 물놀이와 밤샘 파티로 이어질 단짝 친구 생일에 초대받아 마냥 설레는 평범한 열세 살 소녀이다. 몰리에게는 엄마, 아빠 대신 언제나 함께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다. 걱정이 많은 할머니와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는 할아버지, 늘 유쾌하고 즐거운 친구들이 있어 부족함이 없던 몰리의 일상에 어느 날 변화가 찾아온다.
예쁜 옷이나 외모에 관심을 갖고 남자아이들 앞에서 태도가 바뀌는 또래 친구들이 낯설기만 한 몰리. 클로이의 생일날, 친구들과 함께 수영장에 놀러 간 몰리는 ‘덩치’라는 놀림을 받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게 된다. 친구들의 마른 몸과 자신의 몸을 비교하고, 처음으로 자신이 뚱뚱하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이유 없이 포악해져 가는 친구 클로이도 몰리의 일상을 뒤흔드는 문젯거리 중 하나이다. 어렸을 때부터 단짝이었던 클로이는 평소에도 주목받기를 좋아하고 주변 사람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말과 행동을 서슴지 않던 친구였다. 그런데 클로이는 점점 약한 아이들을 놀리고, 못된 말만 골라서 하며 모두에게 군림하려 하고 있다. 특히 몰리가 좋아하는 수영부 활동을 괴짜들이나 하는 유치한 짓으로 얕잡아보자, 몰리는 자기 마음을 감추고 클로이 몰래 수영 훈련을 다닌다.
몰리는 사실 그 무엇보다 수영을 좋아한다. 몰리의 재능을 알아본 수영부 선생님은 몰리가 지역 수영대회에 나가도록 독려하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그런 몰리를 자랑스러워하며 지지한다. 수영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빛나는 몰리가 자신의 타고난 신체 조건과 재능을 깨닫고 주변의 편견과 시선을 극복해 나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몰리에게 찾아온 또다른 변화의 한 축은 엄마의 등장이다. 어린 몰리를 버리고 집을 떠난 채 소식을 끊고 살았던 엄마가 돌아와 몰리와 새 삶을 꾸리고자 하는 것이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며 규범과 절제를 익히던 몰리에게 자유분방한 엄마와의 생활은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몰리는 엄마가 수영대회에 와서 응원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엄마는 몰리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며 아슬아슬하게 가족이 되어 가지만…… 엄마에게 헤어졌던 남자 친구가 나타나면서 상황은 반전된다. 엄마는 결국 가족과의 안정된 삶 대신 혼자만의 자유로운 삶을 선택하고, 무책임한 행동으로 자신의 부모와 딸 몰리에게 실망을 안긴다.
단짝이었던 클로이와의 관계도, 기대했던 엄마와의 새 삶도 모두 망쳐 버렸다고 생각하는 몰리는 좋아하던 수영도 그만두고 수영대회마저 포기하려고 한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되는 그때, 반전은 다시 일어난다. 끝까지 자신을 믿고 지지한 수영부 선생님의 말 한마디, 그리고 자신을 응원하는 친구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덕분에 몰리는 대회 당일 경기장으로 향하고, 결국 출발대 위에 선 것.
경기장으로 출발하기 직전 수영복을 입고 거울 앞에 선 몰리는 자신의 모습이 ‘튼튼하고 강해 보였다’고 말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담겨 있는 표현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아마도 작가가 독자들에게 보이고 싶은 모델일 것이다.

나를 사랑하면 세상을 사랑할 수 있다!
지금 전 세계는 보디 포지티브 또는 자기 몸/신체 긍정이라 불리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누군가 정한 기준에 맞추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건강한 자기 모습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여성을 외모로 판단하는 풍조와 일부 업계의 불필요한 외모 규정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이것은 화장이나 다이어트와 같은 꾸밈에 맞서는 탈코르셋 문화의 일환이기도 하다.
작가가 책 마지막에 밝힌 것처럼, 지금도 많은 여성들이 내면의 모습보다 외모를 더 중요하게 여기며,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하는 부담감을 느끼곤 한다. 안타깝게도 그런 부담감은 몰리와 같은 사춘기 여자아이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또래나 집단에 받아들여지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침묵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어린이들에게 동화책 《스플래시》가 들려주는 교훈은 바로 이것, 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사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 행복한 일이라는 것이다.
몰리가 용기를 내어 출발대 위에 다시 설 때까지는 주변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있었다. 끝까지 몰리의 재능을 믿은 선생님, 누구보다 몰리의 마음을 잘 읽어 주고 용기를 준 친구 에드,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낸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있었기에 몰리는 수영을 포기하지 않았고, 클로이의 상처까지 품어 줄 수 있었다. 《스플래시》는 ‘나답게 사는 용기’는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인식 변화를 위한 사회와 이웃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에게 보여 준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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