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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PICA 물리학 2 N제

2021 SPICA 물리학 2 N제

  • 박호진
  • |
  • 오르비
  • |
  • 2020-07-08 출간
  • |
  • 116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9088116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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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하준서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
SPICA 물리학2 N제는 물리학2 컨텐츠 제작의 최선두에 서 있는 저자의 물리학2 킬러 N제입니다. 15개정 물리학2는 09 물리2와 비교하였을 때 크나큰 변화가 있습니다. 기존 킬러 소재였던 충돌, 열역학, 로렌츠 힘, 교류회로가 모두 삭제되었고, 특히 물2는 ‘계산과 식 정리의 과목이다’라는 명성을 주었던 충돌과 열수철 유형이 삭제된 것은 큰 의미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평가원이 변별을 하려면 충돌과 열수철에서 보여주었던 계산량을 다른 킬러 문항에 주어야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최근 몇 년간 압도적 난이도의 킬러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였던 포물선, 물리1 과목의 소재라는 한계 때문에 유형에 큰 제약을 받았던 돌림힘, 오랜만에 고등학교 물리로 돌아온 직류 회로는 충돌과 열수철을 대체하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경향성과 말그대로 킬러 문항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줄 것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개정 첫해 격변의 시기에 SPICA N제는 혼란스러운 수험생들에게 평가원의 생각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흔히 좋은 문항이라고 하면 사람마다 다양한 기준이 있겠지만, 좋은 킬러 문항이라면 문항이 평가원과 결을 같이 하면서도 평가원보다 한 수 앞서 소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SPICA N제는 기존 09 물리에서 보여준 평가원의 큰 틀은 철저히 지키면서 15 물리학2에 걸맞은 다양한 가능성을 수험생들이 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설 문항의 느낌을 최소화하고 평가원의 사고를 보여줄 수 있도록 (1) 평가원과 유사한 발문과 적절한 문항 구조 (2) 작위적이지 않은 상황 구성과 필연적인 풀이를 바탕으로 하는 아이디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잡아 괴리감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새로운 교육과정과 킬러 N제라는 특성상 일부 수험생분들에게는 벅찬 문제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물리2는 2018학년도 이후부터 이전과 비교하였을 때 폭발적으로 증가된 계산량과 복잡한 사고 과정의 진화를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평가원의 경향성은 15 물리학2에서도 절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SPICA N제를 우직하게 한 문항, 한 문항 풀어나가다 보면 어느샌가 저자와 함께 평가원을 뛰어넘어 만점을 쟁취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근우 (유성우 W, 카이스트 물리학과 석박통합과정)
기출 문제를 풀면서 물리2는 킬러 문제 한두 개에 따라서 등급이 갈린다는 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수능 시험 현장에서 그런 문제를 맞닥뜨릴 때, 주어진 정보를 한 번에 다 정리한 뒤, 풀이 방향을 설정하고 복잡한 계산을 실수 없이 풀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SPICA 물리학2 N제〉는 수능에 나올 수 있는 킬러 문제의 난이도 이상의 문제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어, 등급을 가르는 어려운 문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매우 적합한 교재입니다. 포물선, 돌림힘, 회로 등의 단골 킬러 문제에서 나올 수 있는 내용을 폭넓게 다룰 뿐만 아니라, 풀이에서 독자의 관찰력과 센스를 요구합니다. 물론, 여러분의 계산의 정확도도 시험합니다 (ㅎㅎ).

〈SPICA 물리학2 N제〉의 검토자로서, 그리고 물리2 문제를 출제하는 사람으로서 문제 퀄리티 역시 보장합니다. 제가 이 상황에 대해 문제를 낸다면,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정확히 짚고, 주어지는 정보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수능에 그대로 나오기는 힘든 문제들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평가원의 스타일을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집을 심도 있게 공부한 수험생이면 실제 수능 문제를 접할 때, “포물선/돌림힘/회로 문제가 생각보다 쉬웠네.”라는 느낌을 받으면서, 시험장에서 웃으면서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물리2를 응시하는 수험생 여러분께,
좁고 험난한 길을 선택하신 것에 대해 존경을 표합니다. 물리2라는 과목은 절대 쉽지 않지만, 이공 계열로 나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꼭 수능까지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성경환 (유성우 S, 카이스트 물리학과 석박통합과정)
N제의 존재 의의는 실전 연습보다도 문제의 유형 탐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런 점에서 SPICA 물리학2 N제는 "N제의 공식에 충실히 따른" 책이라 볼 수 있었다. 물리2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익숙한 포물선을 생각해 보자. 등속도 운동과 등가속도 운동이 두 축으로 섞여 있으면 그게 포물선이다. 공식도 몇 개 없다. 이걸로 무엇을 물어볼 수 있지?

어디까지 물어볼 수 있지? 어느 물리량을 미지수로 줄까? 수평하게 쏠까, 사선으로 쏠까? 물체는 몇 개를 쏠까? 변수는 어디까지 제공하고, 어디까지 감출까? 그 해답을 이 책에서 엿볼 수 있었다. 문제 하나하나가 요구하는 풀이가 새로우면서도 기저에 깔린 공식(본질)은 같기에, 모든 문제와 해설을 거치고 나면 이미 공식의 수많은 응용법을 N제에게 학습당한 후였다.

때로는 폭격과도 같은 계산량이 여러분을 좌절시킬 때도 있겠지만, 걱정 마시길. 이 책을 독파하고 나면 단언컨대, 수능의 그 어떤 문제도 이거보단 만만하게 보일 것이다.


목차


〈문제편〉
Part A. 역학적 상호 작용
01 역학적 평형
02 등가속도 운동과 역학적 에너지 보존
Part B. 전기 회로와 전기 에너지
01 저항의 연결과 전기 에너지
02 트랜지스터와 축전기

〈해설편〉
Part A. 역학적 상호 작용
01 역학적 평형
02 등가속도 운동과 역학적 에너지 보존
Part B. 전기 회로와 전기 에너지
01 저항의 연결과 전기 에너지
02 트랜지스터와 축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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