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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17(CLASSIC TOGETHER)

이방인-17(CLASSIC TOGETHER)

  • 알베르 카뮈
  • |
  • 아름다운날
  • |
  • 2014-10-07 출간
  • |
  • 207페이지
  • |
  • ISBN 978899387656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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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2부

알베르 카뮈 그리고 《《이방인》》에 대하여

작가연보

도서소개

인생과 사회에 의해 고발당한 주인공의 절망감과 허무함을 그려냄과 동시에, 전통적인 가치관과 감정에 대한 반박을 무관심이라는 태도를 통해 이야기하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주인공 뫼르소는 판에 박은 사고방식과 행위에 대해 아무런 흥미가 없고, 이해하고자 하지도 않는다. 아랍인을 사살한 죄목으로 기소된 그는 자신의 행동을 해명하지도, 방어하지도 않으며 철저한 관찰자로서 재판 과정에서 지켜보며 판결을 기다린다. 심지어 그는 자신이 저지른 살인에 대해서도 별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최후의 속죄를 위한 부속사제의 방문마저 거절하며 신에 의지하고자 하지도 않는다.
우리 생에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베스트셀러이자
시대를 초월한 영원한 문제작 《이방인》

《《이방인》》은 인생과 사회에 의해 고발당한 주인공의 절망감과 허무함을 그려냄과 동시에, 전통적인 가치관과 감정에 대한 반박을 무관심이라는 태도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주인공 뫼르소는 판에 박은 사고방식과 행위에 대해 아무런 흥미가 없고, 이해하고자 하지도 않는다. 아랍인을 사살한 죄목으로 기소된 그는 자신의 행동을 해명하지도, 방어하지도 않으며 철저한 관찰자로서 재판 과정에서 지켜보며 판결을 기다린다. 심지어 그는 자신이 저지른 살인에 대해서도 별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최후의 속죄를 위한 부속사제의 방문마저 거절하며 신에 의지하고자 하지도 않는다.
고독한 존재로서, 철저히 외면당한 이방인으로서, 그는 오히려 침묵을 통해 세상에 외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힘은 폭발적이고 끝내 함성으로 울리고 있다. 부속사제의 말대로 중요한 건 하늘의 심판이라고 한다면, 적어도 인간은 그런 심판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삶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으며 매일 속옷을 갈아입는’ 인간에 의해 부조리한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 바로 문제이기 때문이다.

충실한 번역으로 되살려낸 세계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

노벨사 수상작가인 알베르 카뮈의 작품이자 출간 당시부터 화제와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방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문학 작품 중 하나이다. 그런 만큼 많은 번역본이 나와 있으며 최근에는 번역에 대한 논쟁으로 문학계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특히 문학 작품에 사용된 낱말이나 용어는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본래 의미와 일상에서 사용되는 의미, 작품에서의 상황 혹은 문장 중에 사용되는 의미가 같지 않은 경우가 많아 번역이 까다롭고 자칫 오역을 하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나온 아름다운날 출판사의 번역본은 특히 그런 부분에 주의하여 작가가 전달하고자 했던 상황을 생생한 삶의 언어로 옮기는 데에 역점을 두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번역의 편의를 위해 더하거나, 빼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알베르 카뮈가 순수하게 말하고자 했던 바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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