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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효과(통치성에관한연구)

푸코효과(통치성에관한연구)

  • 콜린 고든 (엮음) 외
  • |
  • 난장
  • |
  • 2014-10-13 출간
  • |
  • 480페이지
  • |
  • ISBN 978899476916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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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 문
| 제1부 | 푸코와 통치성
1. 통치합리성에 관한 소개(콜린 고든) | 2. 정치와 담론 연구(미셸 푸코) | 3. 방법에 관한 질문들(미셸 푸코) | 4. 통치성(미셸 푸코)
| 제2부 | 자유주의 통치성과 ‘사회’의 발명
5. 정치극장: 자본의 계보학 ─ 내치와 번영국가(파스콸레 파스퀴노) | 6. 독특한 이해관계들: 시민사회, 그리고 ‘자연적 자유의 체계’를
통치하기(그래엄 버첼) | 7. 사회경제학과 빈곤의 통치(조반나 프로카치) | 8. 사회의 동원(자크 동즐로)
| 제2부 | 통치기술들: 통계, 보험, 범죄학, 리스크학
9. 통계학의 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이언 해킹) | 10. 보험과 리스크(프랑수아 에발드) | 11. ‘대중의 생명’과 보험테크놀로지(다니엘
드페르) | 12. 범죄학: 특수한 지식의 탄생(파스콸레 파스퀴노) | 13. 노동 안에서의 즐거움(자크 동즐로) | 14. 위험함에서 리스크로(로
베르 카스텔)
한국어판 후기: 통치성과 정치의 계보학(콜린 고든) | 옮긴이 후기: 새로운 (신)자유주의 비판을 위하여(이승철) | 원문 출처 | 지은이?옮긴이 소개 | 찾아보기

도서소개

이 책은 푸코의 ‘통치성’ 개념에 근거해 정치학·사회학뿐만 아니라 경영학·범죄학·통계학·보험학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19~20세기를 ‘발명’해낸 수많은 지식/앎들의 계보학을 분석한 논문들로 이뤄져 있다.
| 동시대 인문사회학계의 ‘전설’이 된 책, 드디어 출간! |
후기 푸코의 통치성에 관한 문제계는 ‘통치성 연구’라는 광대한 연구 영역을 만들어냈다. 이 운동의 출발점이 된 것은 1991
년 콜린 고든, 그래엄 버첼, 피터 밀러가 공동 편집한 『푸코 효과』의 간행이다. 여기서부터 사회과학, 정치경제학, 정치 이론
의 영역에서 방대한 양의 문헌이 쓰여지게 됐다(미셸 세넬라르 | 푸코의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시리즈 공동 편집자)
여러 인문사회학 연구자들로부터 수없이 인용되며
곧장 ‘전설’로 회자된 현대의 고전이다. 지난 2011년 6월 3~4일에는 전 세계의 관련 학자들이 영국 런던
대학교 버크벡칼리지에 모여 『푸코 효과』 출판 20주년을 기념하는 컨퍼런스를 열었을 정도이다.
푸코 효과 가 출간 당시에,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렇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푸코 효과』는 ‘현재들의 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수많은 통찰과 번뜩이는 아
이디어로 가득 차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통치성에 관한 연구”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푸코의
‘통치성’ 개념에 근거해 정치학·사회학뿐만 아니라 경영학·범죄학·통계학·보험학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19~20세기를 ‘발명’해낸 수많은 지식/앎들의 계보학을 분석한 논문들로 이뤄져 있다.
푸코에게 ‘통치성’이란 삶/생명에 관한 통계학적 계산(출생률과 사망률, 건강·수명·장수 등)을 통해 인간들
을 ‘인구’ 단위로 관리하는 동시에 이들의 행위와 품행에 개입해 ‘개인’ 단위로도 관리하는 형태의 권력이다. 주
지하다시피 푸코는 이런 통치성 개념을 통해 근대 국가의 계보학(『안전, 영토, 인구』)과 신자유주의의 등장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등을 분석했지만, 때이른 죽음으로 더 이상의 연구를 진척시킬 수 없었다.
『푸코 효과』에 실린 연구들은 이렇게 푸코가 남겨둔 광대한 연구 영역을 탐색함으로써, 푸코가 18세기
부터 확립되기 시작했다고 말한 권력의 ‘인간에 대한 통치’가 ‘사회’라는 ‘텅 빈 극장’ 속에서, 일련의 ‘안전장
치들’(리스크, 통계학, 사회경제학, 상호부조, 보험, 평생교육, 빈곤 등)을 매개로, 어떻게 작동해왔는지 파헤치
고 있다. 비록 출간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아니 바로 그 오랜 ‘세월의 검증’을 통과해냈기 때문에, 이 분석들
은 오늘날의 신자유주의적 통치성에 대해 관습적인 비판을 넘어,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게 해준다.
『푸코 효과』가 출간된 1991년 당시에는 이 책의 사상적 기반이라 할 만한 푸코의 『안전, 영토, 인구』와
『생명관리정치의 탄생』이 아직 출간되기 전이었다. 이제는 이미 이 두 책이 나와 있으니, 우리로서는 『푸
코 효과』가 지닌 분석의 현실 적합성을 제대로 만끽하기에 최적의 시기에 있는 셈이라고 할 수 있다.

| 신자유주의적 통치성에 대한 새로운 비판은 어떻게 가능한가? |
비판은 특정한 실천들로부터 그 자명성을 박탈하고, 사유가능한 것의 범위를 확장해 다른 것을 발명할 수 있게 해준다. ‘푸
코 효과’가 이런 비판의 힘을 되살리는 데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콜린 고든, 『푸코 효과』 엮은이).
오늘날의 자본주의를 묘사하는 단어로 자리잡
았지만, 신자유주의가 무엇을 의미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분석은 여전히 부실해 보인
다. 시장 대 사회, 혹은 경제적 합리성 대 도덕·연대·공감이라는 꽤 관습화된 이분법 속에서, 신자유주의
는 사회적·도덕적 가치를 파괴하는 시장근본주의로 ‘손쉽게’ 등치되고, 그 자체로 설명되어야 할 대상이
라기보다는 현 사회의 모든 모순을 손쉽게 등록할 수 있는 거대한 스크린으로 기능하는 듯 보인다.
그렇다면 『푸코 효과』는 어떤 점에서 신자유주의를 다른 방식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해주는가
푸코에 따르면, 사회는 18세기에 자유주의 통치가 등장하면서 ‘발명’됐다. 즉, 자유주의 통치의 전제가 되
는 ‘이해관계의 주체’로서의 호모 에코노미쿠스가 등장했을 때, 기존(중세)의 주권 논리와 이해관계의 논
리 사이의 이질성을 매개하고 호모 에코노미쿠스를 통치가능한 대상으로 구성하기 위해 ‘탈이해관계적
이해관계’(혹은 상호간의 감정적 유대, 도덕적 의무)에 근거한 ‘사회’가 등장했다는 것이다(4, 6장).
이렇게 일종의 매개공간으로 발명된 사회는 한편으로는 정치권력의 항구적 모태로서 과도한 국가의 개
입을 방지하고 비판하는 참조점으로 기능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시장의 탈유대적 경향을 제어하고 그 자
연적 메커니즘을 적절히 조정함으로써 ‘안전’을 보장하는 기능을 담당한다(5, 8장).
『푸코 효과』에 수록된 연구들은 바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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