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문학 사상 1 권력과 사회

문학 사상 1 권력과 사회

  • 구모룡
  • |
  • 산지니
  • |
  • 2020-06-30 출간
  • |
  • 164페이지
  • |
  • 145 X 225 mm
  • |
  • ISBN 9788965456612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4,5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5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권력에 가려진 우리 사회문제를 다채롭게 이야기하다

『문학/사상』1호 타이틀인 ‘권력과 사회’는 비평지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나타낸다. 구모룡과 윤인로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하여 문학과 사상에 관한 생각을 전하고, 이 밖에 젊은 학자들이 번역과 서평 등을 통하여 권력과 사회라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그 관계성에 대한 다양한 통찰을 전한다. 독자는 한 권의 책으로 권력에 가려진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텍스트로 세상을 비평하다

비평집은 크게 3부로 구성된다. 먼저, ∏비판-비평에서는 ‘권력과 사회’의 관계를 분석한다. 이어서 Ⅹ현장-번역에서는 전염병의 대유행과 국가 권력이라는 시의적 논의를 다루고 있는 해외 텍스트를 번역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쟁점-서평에서는 타자화, 배제와 차별, 권력에 가려 있던 사회 안정성 문제를 고민해본다.
1부 ∏비판-비평은 구모룡, 윤인로, 김건우 세 사람이 각각 인문학 텍스트를 통해서 권력과 사회를 해설한다. 구모룡은 문학작품으로 문학계의 중심과 주변부, 오리엔탈리즘으로 점철되는 우리 사회 독법을 지적한다. 김건우는 최인훈의 문학작품을 통해 바다가 가지는 상징을 자아의 가능성과 연결하여 해설한다. 윤인로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권력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2부 Ⅹ현장-번역은 ‘전염병의 대유행’에 대처방식을 푸코의 세 가지 사유모델을 통하여 분석한, 취히리 대학 역사학과 교수 필립 사라신의 글을 소개한다.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강기명이 번역을 맡았다. 이 글에서는 전염병의 대유행 시대의 통치 진실을 푸코의 생명정치로 설명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세 가지 사유모델을 현재 코로나19 사례에 적용하여 역병에 대한 국가의 통치성을 해설한다.
3부 ∞쟁점-서평은 우리 사회 속 권력과 소외라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독해할 수 있는 서평 세 편을 소개한다. 부산대 사회학과 교수 신지은은 『대구경북의 사회학』을 통해서 대구경북지역을 바라보는 외부의 부정적 시선과 대구경북지역 출신 지식인의 부채 의식에 공감하는 한편, 책이 ‘서울-보편-우등-진보’ 대 ‘지역-특수-열등-보수’라는 낡은 등식을 답습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소설가 정광모는 북한이탈주민이 집필한 『조난자들』과『한국이 낯설어질 때 서점에 갑니다』로 ‘우리’라는 정서를 강요하는 한국 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혹은 이주노동자)과 같은 제삼자가 느끼는 경계와 서걱거림의 의미를 해석한다. 마지막으로 문화평론가 김대성은 『부림지구 벙커X』로 코로나19라는, 끝이 보이지 않는 재난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사회문제는 기실 오래전 사회 기층에 존재했던 문제들로, 재난이라는 특수 상황과 만나면서 가시화됐다고 풀이한다.


목차


∑ 권두언
비평지 『문학/사상』을 출범시키며

∏ 비판-비평
로컬의 방법에 관한 비평 노트_구모룡
신화적 공간으로서 바다: 최인훈의 바다의 가능성_김건우
생명-조치권력: 방역=전쟁/정치의 최종심 앞에서_윤인로

Ⅹ 현장-번역
푸코를 통해 판데믹을 이해하기?_필립 사라신 지음/ 김강기명 옮김

∞ 쟁점-서평
TK 출신 연구자가 TK의 마음을 연구할 때
『대구경북의 사회학』_신지은
경계를 넘어서: 선택을 강요한 현대사의 비극
『조난자들』, 『한국이 낯설어질 때 서점에 갑니다』_정광모
재난을 살다: 재난 서사라는 오늘의 보편 문법에 관하여
『부림지구 벙커X』_김대성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