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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이별입니다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 나가쓰키아마네
  • |
  • 해냄출판사
  • |
  • 2020-07-15 출간
  • |
  • 312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65749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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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랑하는 이를 잃어버린 절망과 슬픔,
그 상실의 끝에서 만난 따뜻한 한 줄기 빛

대학 졸업을 앞둔 시미즈 미소라는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취준생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의 온몸에 깃들어 있는 생각을 느끼는 능력으로 살아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의 감정도 포함되는데, 일반적으로 영감(靈感)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녀는 본인의 능력 때문에 불안하긴 했지만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시급이 좋다는 이유로 예전에 ‘반도회관’이라는 장례식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그럼에도 아르바이트를 도중에 그만둔 것은 오로지 취직하기 위해서였는데 좀처럼 직장을 구하지 못해서 조바심이 머리끝까지 차올라 있는 상태다.
그러던 어느 날, 반도회관에서 다시 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조급해진 마음을 잠시 내려놓자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반도회관에는 사연 있는 장례만을 맡는 우루시바라라는 직원이 있는데, 그의 목표는 산 사람도, 죽은 사람도 모두 만족하는 장례식이다. 뛰어난 관찰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어떤 문제가 생겨도 장례식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베테랑 장례 디렉터이다. 우루시바라는 미소라와 마주한 뒤 그녀에게 어떤 ‘능력’이 있음을 눈치채고 자신이 담당하는 장례식에 함께해주길 청하는데…….

“우루시바라 씨와 같이 일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돌아가신 분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다는 걸요.”

나가쓰키 아마네라는 저자의 이름은 남편의 기일이자 음력 9월을 뜻하는 나가쓰키(長月)와 하늘의 소리를 뜻하는 아마네(天音)를 합쳐 만든 필명으로 슬픔을 딛고 앞으로 향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특별한 이름이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한시도 잊은 적 없던 그녀는 남편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첫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완성해낸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작품에도 이름에도 남편을 향한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다.
『머지않아 이별입니다』는 1년 365일 내내 장례식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지기에 꽤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게다가 남겨진 미련으로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죽은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두운 부분을 내비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고즈넉하게 엮인 작품 곳곳에는 어디에서나 따뜻한 시선이 비추고 있다. 실제로 나가쓰키 아마네는 장례식장에서 아르바이트한 적이 있는데 그 경험을 그대로 녹여 만들어낸 주인공 미소라가, 다시 말해 작가가 죽은 이를 바라보는 눈빛이 따스하기 때문이다. 미소라를 통해 돌아가신 분이 이승을 떠나기 전 어떤 생각을 했는지, 남겨진 사람들은 이별의 슬픔을 자신 안에서 어떤 식으로 마주하고 극복해나갔는지를 그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작가 나가쓰키 아마네는 생사의 경계에서 사람과의 연결고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것이 이 소설을 읽는 이들의 마음에 가닿는다.

일본 서점 직원들의 극찬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 계속 생각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이 작품은 사랑의 이별이 필요하다고 가르쳐주었다.” _ 준쿠도 시가구사쓰 지점 야마나카 마리

“반도회관의 장례식은 새로운 여행을 시작할 그 사람의 마지막 길을 따뜻하게 비추는 빛이었다.” _ 쓰타야 알플라자 지점 오쿠타 마유미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이별이 찾아오기 전에, 살아가는 동안 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된다. 지금 소중한 사람에게 ‘소중하다’고 전하는 용기를 갖추지 않는다면 당장 이 책을 읽길 바란다. 그래도 전하기가 힘들다면, 이 책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야말로 발군의 데뷔작이다.” _ 사와야 서점 페잔 지점 마쓰모토 다이스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부드러운 솜털처럼 어루만져주는 책이다.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 것처럼 영상이 눈앞에 그려지며 감격의 눈물이 흐른다.” _ 우사기야 서점 야마다 에리코

“등장하는 인물들의 사연에 눈물이 흐른다. 마지막 이별의 장례식을 통해 미소라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고 더 많이 읽고 싶다고 생각했다.” _ 미야와키 서점 유메몰 지점 요시이 메구미

“내가 겪었던 개인적인 일이 생각나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머지않아 이별입니다』라는 제목과 달리 ‘이제 곧 만나겠구나’라는 생각이 가슴에 흘러넘쳤다.” _ 북랜드 프렌즈 니시무라 유키

일본 아마존 리뷰

★★★★★ 장례식이라는 무거운 무대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꼈다.
★★★★★ 따뜻한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꼭 영화로 만들어지길…….
★★★★★ 죽음과 삶에 관해 진지하게 마주한 명작.
★★★★★ 인물 묘사가 꼼꼼해 외모와 성격, 분위기가 쉬이 상상이 된다.
★★★★★ 안타깝고 따뜻해서 눈물이 흐른다.


목차


프롤로그 … 7
제1화 이별하는 곳 … 11
제2화 크리스마스 선물 … 85
제3화 수국의 계절 … 191
에필로그 … 283

옮긴이의 말 … 308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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