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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렘 플루서의 미디어철학

빌렘 플루서의 미디어철학

  • 올리버비들로
  • |
  • 커뮤니케이션북스
  • |
  • 2020-07-01 출간
  • |
  • 287페이지
  • |
  • 129 X 189 X 20 mm /285g
  • |
  • ISBN 97911288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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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언택트 시대, 원격소통사회를 제안한 플루서를 만나다

21세기, 한쪽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이 초음속으로 진행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바이러스의 창궐로 팬데믹이 선언되고 나라 간의 하늘문이 닫히는 시대. 그리하여 언택트라는 말이 현실화된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며,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 20세기에 답을 한 학자가 있다. 빌렘 플루서다. 그가 제안(예언)한 ‘원격소통사회’는 현재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고, 또 앞으로 펼쳐질 미래 사회의 모습이다.

빌렘 플루서, 그는 누구인가. 독일에서 태어났으나 유대인으로 나치를 피해 고향을 떠나 영국과 브라질을 전전했던 그는 미디어이론가이기도 하고, 문화인류학자이며 소통연구자, 철학자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도시를 연구하고 건축을 소통과 연결시킨 도시학자, 건축가이기도 했다. 그의 모든 관심을 ‘소통’으로 이어졌고, 오랜 여정 끝에 ‘원격소통사회’를 제안한다. 그가 제안한 원격소통사회는 “아무런 권력 집중도 알지 못하며, 그 안에서 인간과 기계가 교차점과 중계자(릴레이)를 이루는 소통의 그물망으로 이루어진 미래 사회”다. 기술의 발달로 집에 전기선과 가스관이 들어오고 나아가 인터넷선이 들어와 집 안에서도 세계와 소통하게 되었다는 실체적 사실과 이를 통한 ‘담화’와 ‘대화’로 새로운 인간과 인간사회의 탄생을 예언한 것이다.

이 책은 빌렘 플루서에 대한 간단한 입문서다. 노마디언 미디어철학자 플루서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그의 저작들을 통해 그의 철학을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한다.
“플루서의 궁극적 메시지는 새로운 시대의 새 희망과 행복이다. 위기의 시대, 절망의 시대인 이 시대에 과연 희망과 행복의 구가는 가능할 것인가? 플루서라는 이 시대의 한 이방인을 통해 이에 관한 이야기, 새로운 희망과 행복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야 할 것이다. 각종 미디어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우리 현대인. 원시의 소박한 마법이 아닌 복잡다단한 이 시대의 새로운 마법에 취한 듯, 갈피를 잡을 수 없는 혼란의 이 시대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플루서의 낯선 말에 귀 기울여 보자.”(옮긴이 서문 중에서)
? 이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을 빌렘 플루서의 저작들

『코무니콜로기: 코드를 통해 본 커뮤니케이션의 역사와 이론 및 철학』
신대륙에 매클루언이 있었다면 구대륙엔 플루서가 있었다. 코무니콜로기(Kommunikologie)는 테히놀로기(Technologie)의 전성시대 이후 정신과학을 지배할 커뮤니케이션학을 일컫는다. 이 책의 저자이자 코무니콜로기를 체계화한 플루서의 의도는 커뮤니케이션학자들이 지금까지 이론적으로 완결시키지 못하고 남겨둔 인간 커뮤니케이션학 또는 언론학의 한 부분을 역사적, 철학적 그리고 기호학적으로 보완함으로써 이 학문의 새로운 단면을 보여 주는 것이다. 빌렘 플루서 지음, 김성재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사진의 철학을 위하여』
사진에서 디지털 혁명의 뿌리를 캔다. 사진에 관한 철학적 이론비평의 고전. 사진과 관련된 제반 현상을 철학적으로 분석하면서, 사진을 현재 디지털 미디어의 고전적·선구적 형태로 제시하고, 사진의 역사로부터 오늘날 디지털 혁명의 뿌리를 캐고 있다. 특히 사진사와 사진기의 관계를 현대의 자동적으로 프로그래밍된 기계장치와 그것을 작동시키는 인간의 관계로 해석하며, ‘정보화 사회 · 탈산업 사회에서 인간의 자유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문제를 제기한다. 빌렘 플루서 지음, 윤종석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피상성 예찬』
유럽의 가장 대표적인 디지털 사상가 중 하나인 빌렘 플루서의 매체 분석. 컴퓨터 그림의 현상을 ‘피상성’으로 간주하고, 역사적 · 철학적 배경과 본질에 대해 현상학적으로 분석한다. 회화의 미술적 사고와 텍스트의 논리적 사고를 거쳐 컴퓨터 사고에 이르기까지의 매체 사상의 조류를 포괄하고 있다. 빌렘 플루서 지음, 김성재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그림의 혁명』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에 대한 빌렘 플루서의 사유를 담았다. 플루서는 이른바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그림의 혁명’으로 읽어낸다. 일종의 ‘마술적 존재 형태’로서 이차원적 코드인 ‘상상적인’ 그림의 세계는 긴 세월 동안 인류의 존재를 프로그램화해왔다. 그러다가 그림을 행으로 풀어놓는 글자의 발명을 통해 일종의 전복이 이루어졌다. 그로써 선사가 끝나고 단편적 사건들이 순차적 사건으로 고정되는 고유한 의미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플루서식 해석은 역사의 종말을 고하는 이 시대에도 낙관론을 잃지 않는다. 빌렘 플루서 지음, 김현진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목차


옮긴이 서문
플루서 연보
서문

01 플루서는 누구인가

02 플루서 사유의 원천

03 도시와 집?주거와 고향  
도시와 공간
주거와 고향
집들
건축과 소통?결론  

04 그림과 기술그림에 대하여
그림들  
기술그림들  
사진  
방법
디자인  
기술적 상상  
시간  

05 소통과 실존
정체성
문화 발전의 단계들  

06 대화와 담화
대화  
담화  
담화적 미디어들  
대화적 미디어들  

07 원격소통사회  
지식과 진리  
공간기호학  
놀이하는 사람  
08 전망  

미주  
참고 문헌  
옮긴이 해제새로운 ‘낯선 고향’ 찾아가기:빌렘 플루서 미디어철학의 역정(力程)  
플루서의 미디어철학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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