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허그프렌즈(HUG FRIENDS)진짜로일어날지도몰라기적

허그프렌즈(HUG FRIENDS)진짜로일어날지도몰라기적

  • 히스이 고타로
  • |
  • 안테나
  • |
  • 2014-11-12 출간
  • |
  • 80페이지
  • |
  • ISBN 9791186000021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9,500원

즉시할인가

8,5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5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쪽
인생의 마지막 날,
천국에서 사자가 온다고 해.
On the last day of your life,
it’s said that a messenger from Heaven will come to you.

10쪽
두세 살이 되면 북극곰들은 엄마를 떠나지.
그리고 다시는 돌아가지 않아
남은 생을 혼자 살아가는 거야.
They leave their mothers two or three years after their birth.
Then, they live their whole lives alone.

11쪽
혼자 사냥을 하고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잠이 들고
Hunting alone.
Eating alone.
Sleeping alone.

17쪽
2미터의 키에 800킬로그램의 몸무게
북극곰은 세상에서 가장 포악한 육식동물이라고.
With males standing over two meters in height and weighting 600 to 800 kilograms,
the strongest carnivore in the land is the polar bear.

29쪽
“당신, 반년이나 굶었잖아요. 날 잡아먹으려던 거 아니었어요?”
“You haven’t eaten anything for half a year? Don’t you want to eat me?”

40쪽
“인사해, 새 친구 코타로 군이야.
코타로 군은 먹는 게 아니야. 내 말 알지?”
“This is my dear dog friend, Kotaro.
Never eat him. Never. Promise me.”

46쪽
당신이 누구건 얼마나 외롭건
기적은 반드시 일어나.
No matter how lonely you are sometimes,
miracles will surely happen in your life.

60쪽
인생은 누구에게나 한 번뿐.
우린 무엇을 위해 태어난 걸까?
You only have one life to live. What were you born for?

70쪽
인생의 마지막 날
천국에서 사자가 온다고 해.
당신이 마지막 숨을 내뱉는 순간
사자가 당신에게 질문을 던질 거야.
On the last day of your life,
it’s said that a messenger from Heaven will come to you.
That messenger will ask you a question
in your very last moments.

도서소개

5학년 여름방학, 동물원에서 사육사를 돕는 방학숙제 덕분에 북극곰을 처음 만났던 소년 단바는 북극곰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 이렇게 다짐했다고 합니다. 북극곰의 먹이를 만들던 그 소년은 지금 세계적으로 유명한 북극곰 전문 사진작가가 되었고, 다짐대로 15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북극곰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 작은 사진집은 그토록 오랫동안 북극곰을 열렬히 사랑해왔던 단바 아키야에게 신이 보내준 작은 기적입니다.
열렬한 사랑에 신이 보내준 기적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맹세했어요. 북극으로 가야겠다고, 가서 꼭 만나야겠다고.”
5학년 여름방학, 동물원에서 사육사를 돕는 방학숙제 덕분에 북극곰을 처음 만났던 소년 단바는 북극곰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 이렇게 다짐했다고 합니다.
북극곰의 먹이를 만들던 그 소년은 지금 세계적으로 유명한 북극곰 전문 사진작가가 되었고, 다짐대로 15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북극곰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 작은 사진집은 그토록 오랫동안 북극곰을 열렬히 사랑해왔던 단바 아키야에게 신이 보내준 작은 기적입니다.

바다표범을 단번에 제압하는 무서운 포식자
2미터의 키에 800킬로그램의 몸무게. 흔히 북극곰들이 북극에서만 살아간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북극곰들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고단한 여행을 합니다. 매년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11월이면 북극의 입구라 불리는 캐나다 허드슨 베이에서 유빙을 타고 북극으로의 여행을 시작하지요. 얼음 위를 걸어다니며 바다표범을 사냥하기 때문에 얼음이 얼지 않는 봄, 여름을 대개는 꼬박 굶습니다. 거대한 바다표범을 단번에 제압하는 무서운 포식자가 하얗고 사랑스러운 광고 속 이미지의 실제인 셈입니다.

사람을 닮지 않은 동물의 외로움
북극곰을 렌즈에 담고자 세계의 많은 사진작가들이 허드슨 베이를 찾습니다. 하지만 허드슨 베이에서 북극곰을 만나기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포식자의 생존법이 그렇듯, 녀석들은 서로 아주 멀리서 움직이고 사람의 기척에 무척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북극곰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선뜻 다가갈 수는 없습니다. 인간이 위협이 될 수 있기도 하거니와 화가 난 북극곰은 그야말로 위험천만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눈밭을 헤치는 튼튼한 SUB 차량 안이라 한들, 화가 난 북극곰이라면 안전할 수 없습니다. 귀하게 그 모습을 포착하더라도 아주 멀리서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반년을 굶은 북극곰이 개들과 뒹굴며 논다고요?”
어느 날, 그러니까 북극으로 떠나기 직전인 초겨울. 반년을 꼬박 굶은 북극곰이 허스키 사육장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래 굶은 탓에 야위고 성마른 표정의 북극곰은 어슬렁거리며 허스키들의 움직임을 살핍니다. 북극곰의 인기척을 느낀 허스키들이 일제히 소란스러워집니다. 우왕좌왕 날뛰고 목청 높여 울부짖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단바 아키야의 눈앞에 펼쳐집니다. 허스키들에게 다가온 북극곰이 갑자기 배를 보이며 뒹굴기 시작합니다. 경의를 표하듯 온몸을 굽히는가 하면 살포시 안고 그 커다란 콧잔등으로 목을 쓰다듬습니다.
사진작가들과 북극곰 전문가들, 현지인들 모두 말을 잃은 채 침묵으로 그 광경을 지켜봅니다.

30년 후 멸종이라면
지구온난화가 이 속도로 진행된다면 30년 후에 북극곰은 멸종을 맞게 될 겁니다. 10월 중순이면 얼어붙던 얼음은 11월 중순이 다 되도록 얼지 않습니다. 북극곰은 사냥을 하기 점점 어려워집니다. 새끼를 두 마리씩 낳던 녀석들은 이제 한 마리씩만 낳습니다. 그럼에도 이 거대한 녀석들의 삶은 이어집니다. 태어나 두세 살이 되면 어미를 떠나 오로지 혼자 살아가고, 일년 중 반년은 꼬박 굶어야 하고, 급기야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합니다. 이 외로운 포식자들이 어느 날 오랜 친구에게 기적을 선물합니다.

왜 좋아하냐고요? 그냥요.
사진에 글을 더하기 위해 북극까지 동행한 에세이스트 히스이 고타로는 단바에게 묻습니다. 어째서, 왜 그렇게까지 북극곰을 사랑하느냐고요. 그러자 단바가 답합니다. “그냥요. 좋아하는 데 이유는 필요치 않잖아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상식적으로는 믿기 힘든,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일어납니다. 이야기 작가 고타로는 그것은 ‘좋아하는 마음’이 빚어내는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마음에 마음이 더해지고 쌓이면 기적이 됩니다. 우리는 이미 모두 그렇게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