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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돈워리

마마 돈워리

  • ㅅㅁㅅ
  • |
  • 디자인이음
  • |
  • 2020-06-05 출간
  • |
  • 133페이지
  • |
  • 105 X 150 mm
  • |
  • ISBN 979118869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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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청춘문고 시즌4 작가님과의 짧은 인터뷰 :

* 본격 불효 에세이라는 표현을 직접 쓰셨는데 흥미롭습니다. 어떤 의도로 붙이신 건지 조금 설명 부탁드려요.
: 〈마마 돈워리〉는 엄마처럼 안 살겠다 다짐한 아들이 결국 엄마를 닮아가는 이야기에요. 동시에 자신과 다른 삶을 살게 하려 노력한 엄마의 이야기기도 하구요. 하지만 결국 둘 다 실패하고 맙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자식에 대한 미안함이고, 제게는 "불효"라는 이름의 부채감이죠. 아들 관점에서 쓴 책이다 보니 자연스레 그런 표현이 나온 것 같아요.

* 엄마를 위한 책이지만 엄마가 읽으면 안 되는 책이라는 소개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머님은 책을 보지 않으셨나요?
: 엄마는 이 책에 대해 모르고 계세요. 아들로서 떳떳하다 생각될 때 보여드리고 싶은데, 요즘은 그 시간이 안 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실제로 자녀를 둔 어머님들이 제 책을 보시고 같은 질문을 많이 해주세요. 엄마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이 반, 이거 보면 엄마 마음 무너지니 절대 보여주지 말란 반응이 반이라 저도 고민 중입니다.

* 어머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어머님의 삶에도 따뜻한 시선과 마음을 둔다고 느꼈습니다.
: 나이가 들면서 엄마와 제가 지독하게 닮았음을 알게 됐어요. 어릴 때는 도저히 이해 못 할 존재였는데 지금은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달까요. 오히려 그래서 더 미안해요. 이 사람이 저를 위해 얼마나 많은 걸 포기하고 살아왔는지 피부로 느끼거든요. 글에서 엄마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느끼셨다면 아마 그건 동질감과 연민과 부채감이 뒤섞인 감정 때문일 거예요.

* 이 책을 쓰기 전과 후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 우선 엄마와는 달라진 게 전혀 없습니다. 에필로그에서도 나오지만 책을 쓰고 나면 좀 더 나은 아들이 되어있지 않을까 했는데 안타깝게도 그건 아니었어요.
작가로서는 제 이야기를 하는데 조금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 사실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라 기대 없이 발표한 책이었는데요. 많은 독자분들이 각자의 어머니를 투영하고 공감해 주셨던 것 같아요.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장 보편적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계기랄까요.

* 글을 쓸 때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려요.
: 우선 마케터의 직업병인지 잘 읽혀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요. 어려운 표현 없이 되도록 일상의 언어로 쓰려고 합니다. 그리고 글이 저를 닮아 있으면 좋겠어요. 없는 감정을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쓰기보단 솔직한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담으려 합니다. 계속 쓰며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자기다움을 잃고 싶진 않아요,

* ㅅㅁㅅ을 읽는 법을 알려주세요 ^^
: 저희 집에서 발표한 표준발음법에 의하면 ‘상민상’이 정확한 발음입니다. 근데 소리보단 하나의 이미지로 소비되고 있어서 사실 뭐라 불려도 큰 상관은 없어요. ‘스므스’라고 발음해 주셔도 눈치껏 잘 알아듣겠습니다.


목차


1장
9
그린벨트
11
스물셋
14
성장통
19
담배
22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말하는 사이1
29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말하는 사이2
33
질투

2장
41
외아들
42
홈바디
46
여름 같은 사람
51
게으른 모순
53
이상형
55
공허
56
장례식

3장
69
바람
71
보통날
75
샤워
76
이방인
77
상담
84
생일
90
시작되는 삶

4장
99
불쑥
101
손톱
103
곡선의 사랑
106
TV
110
마마 돈워리
113
2020년에 다시 만나요
117
버킷리스트
124
부록
126
닫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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