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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난 시간들을 보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시간들을 보냈다

  • 장하련
  • |
  • 디자인이음
  • |
  • 2020-06-05 출간
  • |
  • 100페이지
  • |
  • 105 X 150 mm
  • |
  • ISBN 9791188694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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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청춘문고 시즌4 작가님과의 짧은 인터뷰 :

* 제목의 여운이 깊습니다.‘유통기한’이란 어떤 의미를 지니나요?:?단정한 해석을 미리 정하고 쓴 문장은 아니었어요. 아무래도 지키고 싶었던 시간들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다른 의미로 보자면 책 제목은 앞을 볼 줄 모르고 그저 남겨 놓은 것만 바라보던 미련한 저를 자책하는 문장이기도 해요.

* 책 속에 시간에 대한 고찰이 진하게 들어 있는 것 같아요. : 현재는 좀 달라졌지만, 그 당시에 저에게 시간은 "슬픈 것들을 가둬두는 장치" 였던 것 같아요. 쌓아두었던 글을 책으로 엮으면서 시간의 흐름대로 글을 나열하는 것이 좋을까 싶었는데, 결국 보면 순서를 거스르고 모든 기억들은 뒤죽박죽 뒤섞여 늘 아프고 생생하더라고요. 그래서 굳이 반듯하게 나열하지 않았어요.

* 독립출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독립출판 씬은 굉장히 자유를 주는 곳이에요. 정답이 없잖아요. 글을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자유롭게 드러내고 온전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누구에게나 주어져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세계" 라고도 말해요. 한 직장에서 11년차로 일을 하고 있거든요. 수직 관계에 길들여지고, 늘 하던 업무를 반복하며 살다가 굳이 정해진 길도 없고 겪어보지 못한 다양한 인간관계 안에서 다양한 시선을 배우고 조금 더 무모하게 말하고 움직여도 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야말로 신세계를 겪게 된 거죠.

* 글을 쓴다는 것은 작가님께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글을 쓴다는 것은 오랫동안 지우지 못한 화장을 말끔히 닦아내고 민낯을 드러내는 것과 같아요. 아무에게도 솔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글로 풀어내서 나를 훤히 드러낸다는 것이 처음에는 굉장히 부끄럽더라고요. 결국은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비슷한 경험이나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조금 더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살아도 된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 감수성이 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특별히 애착이 가거나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나요?: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에 애착이 가요. 제가 할머니에 대한 애정은 남달라요. 지금은 치매로 기억이 토막 나고 늘 멍하니 앉아 계시는데, 혹시나 저를 잊을까봐 "내가 누구야?" 라는 질문을 곧잘 해요. 제 이름을 불러주면 너무 행복해요. 아직 가까이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서. 어린 시절 기억 속에 할머니는 굉장히 단단했는데 흘러간 세월이 할머니를 물컹하게 만들었어요. 그러다 결국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사라질 걸 알아서, 그래서 사랑과 그리움을 미리 많이 기록해두고 싶어요.

* 사진은 촬영할 때부터 책을 염두에 두셨나요?: 사실 글에 맞추어 사진을 남긴 것은 아니었어요. 글을 위해 사진을 찍는다는 게 어떻게 보면 조금 더 그럴싸하게 꾸미려고 애를 쓸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제가 적어둔 글의 무게와 농도에 맞춰 이전에 남겨놓은 순간들과 짝을 지어주었어요. 그저 감정에 솔직한 순간을 남겨놓은 걸 좋아해요. 밤새 시달린 꿈 덕분에 펑펑 울다 깼는데 그 몰골이 우스워 찍은 사진도 있고, 지하철에서 고개 한 번 들지 못하고 메모를 남기다가 한강 다리에서 반짝이는 햇살에 놀라 찍어둔 풍경도 있어요. 유독 다스리기 어려웠던 감정의 순간이라든지, 창문을 열고 마주하는 위로의 순간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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