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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강의(상)

대학강의(상)

  • 남회근
  • |
  • 부키
  • |
  • 2014-11-17 출간
  • |
  • ISBN 978896051433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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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 말|이 책을 읽기 전에
원본 대학

제1편 개종명의
01 하버드대 교수의 방문
어려서부터 읽으면 유익한 점이 많다|기풍을 열되 스승이 되지는 않는다
02 오랜 억울함을 풀 길 없는 사서
과거에 합격해 공명을 얻는 데 잘못 사용되다|사상 통제 수단이 되어 버린 ‘신팔고’
03 농촌 교육을 책임지던 시골 서생
전통적인 농촌 정경|농촌의 자발적인 교육
04 아동 계몽 교육에 관해 분석하다
하룻밤 사이 백발이 되며 쓴 『천자문』|사람 노릇을 배운 다음 정치를 논하다
05 소리 내어 읽고 외우는 독서법
편지나 쓰고 장부나 기록할 줄 알면 된다|학동들은 일제히 소리 질러 대나니 목청도 좋다
06 세 문자를 알아야 중국 문화를 이해한다
‘도’ 자의 다섯 가지 의미|‘덕’ 자의 여러 가지 의미|‘천’ 자의 다섯 가지 의미
07 대인의 학문에 관해 살펴보다
어떤 사람을 대인이라고 하는가|건괘 「문언전」의 새로운 해석|대학의 본래 모습을 돌려주다
08 고대 중원 문화의 정수
북방과 남방의 문학 풍격|『대학』의 첫 단락으로 병을 치료하다
09 『대학』 수양의 순서
사강, 칠증, 팔목|자신이 서고 다른 사람도 세워 지선에 이른다|자신이 깨닫고 다른 사람을 깨닫게 해서 깨달음이 완전해지다
10 주희가 주제넘게 『대학』을 고쳤다
‘친민’을 ‘신민’으로 고치다|마음대로 『대학』의 순서를 개편하다|한 글자의 잘못과 관련된 이야기
11 “밝은 덕을 밝힌다”는 무엇을 밝히는 것인가
송대에 이학이 일어난 배경 96|영묘하여 어둡지 않다는 주자의 ‘허령불매’ 설 탐구

제2편 칠증의 수양
12 천고에 밝히기 어려운 것은 스스로를 ‘아는’ 것
설파해 주지 않으셔서 감사합니다|혼돈은 끝내 좋은 보답을 얻지 못했다
13 끊임없이 흘러 ‘멈추지’ 않으니 왜 그러한가
‘지(知)’와 ‘지(止)’의 상호 관계|털 한 올을 불어 사용했어도 급히 갈아 두어야 하리
14 정말로 말하기 어려운 것은 ‘정’이다
‘지(止)’와 ‘정(定)’의 인과관계|불학의 수증 단계로 ‘지(止)’와 ‘정(定)’을 설명하다|‘각(覺)’과 ‘관(觀)’의 네 단계
15 “평온하여 먼 데까지 이른다”는 것은
중점은 ‘담박’에 있다|‘동(動)’과 ‘정(靜)’의 현상|형이상적인 도의 고요함|천 근만큼이나 무거운 ‘능(能)’ 자
16 어디에도 없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다
먼저 몸과 마음의 경안에 이르러야 한다|마음을 가져오면 너에게 편안함을 주겠노라
17 내명의 수양으로 ‘밝은 덕’을 깨닫는 이치
‘여(慮)’, ‘사(思)’, ‘상(想)’의 뜻|“생각한 뒤에야 얻을 수 있다”는 이치

제3편 내명의 학문
18 영원한 제왕의 학문
대문필가 증자의 내성외왕|장자와 견해가 비슷하다|성왕은 반드시 덕과 술을 겸비해야 한다
19 먼저 할 바와 나중에 할 바를 아는 지성
태아는 지성을 지니고 있을까|왕양명은 어떻게 치지하였는가|능지와 소지를 명확히 판별하다 |“나면서부터 신령스럽다”에 관해서는 『내경』을 참고하라
20 치지와 격물
‘사람을 아는’ 데에서 ‘사물을 아는’ 데에 이르다|『역경』 「계사전」은 참조할 만하다|이치를 밝히고 본성을 실현하여 그것으로써 천하를 구제하다
21 지혜가 만물은 알되 자신을 알기는 어렵다
만물을 어떻게 분류했는가|백성에게 인하고 만물을 사랑하면 천하는 태평하다
22 물욕은 스스로를 가엾게 만들 뿐이다
인류 발전의 역사를 돌아보다|동서양이 나뉘게 된 관건|소비 추종의 위기
23 몸과 마음에 대한 바른 지식과 물화
사람의 몸은 오로지 사용권만 있다|『내경』을 통해 수신의 의미를 살펴보다|심물일원은 ‘물화’를 막는다
24 성의, 정심, 수신과 지지
‘성’으로부터 ‘성리’의 학문에 이르다|자성을 어떻게 “지극히 선한 데 머무르게” 하는가|‘의’에서 생겨난 각종 심리 상태|심ㆍ의ㆍ식의 차이|생명의 형성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다|대부분의 행위는 정서의 영향을 받는다
25 요순은 오지 않고 주공은 멀기만 하다
요ㆍ순ㆍ주공이라는 훌륭한 모범|공자의 존왕은 백성에게 인하고 만물을 사랑하는 정신

제4편 외용의 학문
26 삼대 이후의 제왕과 평민
집안을 잘 다스리는 여성은 참으로 위대하다|제왕의 가정에는 문제가 많았다|관중과 제 환공의 정채로운 대화
27 제왕의 표본이 되었던 제 환공
진정한 정치가란 어떤 것인가|제 환공은 어떤 인물이었나|관중은 포숙아에게 어떻게 보답했나|오늘날에도 여전히 관중을 거울삼아야 한다
28 가련한 신세의 패군 진시황
중국 통일의 역사적 배경|여불위의 상업적 감각이 만든 투자 계획|진시황이 제일 먼저 착수한 일은 궁궐 정돈이었다|진시황의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었나|여불위에게 보낸 진시황의 친

도서소개

이 책은 유가와 도가가 나누어지지 않았던 도통道統의 시대, 담백하고 논리정연하고 정채로운 ‘원본’ 『대학』을 강의한다. 『대학』은 내면의 학문 수양을 통해 이치를 밝히고 본성을 실현하여 그것으로가까운 사람들,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함을 드러낸 책이다. 저자는 내면의 빛을 밝히자면 추상적이고 공허한 수신이 아니라 심신이 바뀌어야 함을 칠증七證의 수양 과정을 통해 제시한다.
온전한 모습의 ‘대학’을 보려면 ‘원본 대학’을 읽으라
유학이 밝혀낸 ‘수증修證’의 이치가 ‘대학’에 숨어 있다
유가의 핵심과 삼천 년 역사가 ‘대학강의’에 살아 숨쉰다!

『대학』은 『논어』 『맹자』, 『중용』과 더불어 사서로 불리며 오랜 세월 지존의 지위를 누려 왔다. 그 역할을 한 것은 송대 이학자들이었다. 그들은 나라의 혼란과 도덕 질서의 붕괴를 막으려면 불가와 도가에 의해 그 명맥이 사라진 유학의 가르침을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또 공맹 이후 유학의 정통을 자신들이었다고 자부하였다. 송유宋儒인 주희는『예기』속의 대학과 중용을 따로 떼어내어, 순서를 바꾸고 내용을 덧붙여 제왕의 학문으로 탈바꿈시켰다. 그 후 천여 년 가까이 ‘원본’ 『대학』은 사라지고 주희의 ‘장구본’이 정통으로 군림하였다. 선현의 논리를 제멋대로 해석하여 과거 시험의 표준이 되었고 후인들의 사고를 옭죄었으며 이후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였다.

이 책은 유가와 도가가 나누어지지 않았던 도통道統의 시대, 담백하고 논리정연하고 정채로운 ‘원본’ 『대학』을 강의한다. 『대학』은 내면의 학문 수양을 통해 이치를 밝히고 본성을 실현하여 그것으로가까운 사람들,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함을 드러낸 책이다. 저자는 내면의 빛을 밝히자면 추상적이고 공허한 수신이 아니라 심신이 바뀌어야 함을 칠증七證의 수양 과정을 통해 제시한다. 유학이 본래 독자적으로 탐구했던 수증의 과정을 역사적으로 그리고 실제 체험을 통해 알려 주는 것이다. 심신 수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불가와 도가가 통합된 정밀한 견해의 유학 수증 과정을 접할 수 있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삼천 년 중국 문화와 역사 속 인물의 수신과 치국의 삶의 명암을 그려 볼 수 있다. 또 역사와 함께 변모해 온 유학의 모습을 조감하는 소득도 거둘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대학강의』는 어떤 책인가

오랜 세월 유교 대표 경전으로 지존의 지위를 누려 왔던 『대학』. 남회근은 천여 자의 원본 『대학』으로 상하 권 사십만 자에 이르는 방대한 내용의 『대학강의』를 풀어냈다. 이 책은 좁게는 수신의 학문이고 넓게는 수신의 외용의 학문이며, 더 넓게는 삼천 년 중국 역사를 다루며 유학의 핵심을 드러낸다.
이 책의 내용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원본 대학’을 왜 복원해야 하는가 그 이유를 밝힌 다음 ‘원본 대학’이 어떤 내용인가를 보여 준다.
둘째, ‘원본 대학’에 숨겨진 유학이 밝혀낸 ‘수증(修證)’의 이치를 논증적이며 명쾌하게 알려 주며, 내명(內明)의 학문으로서 『대학』의 가치를 내보인다. 저자는 몸과 마음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만 다를 뿐 유가와 불가, 도가의 수증 이치가 다를 바 없음을 강조한다.
셋째, 심신을 밝히는 내명의 학문에 대한 강의에 이어 외용의 이치를 보여 준다. 그 방법은 유가의 핵심과 중국 삼천 년 역사가 어떻게 서로 공감하며 호흡하고 있는가를 역사 속에서 찾아내는 데 있다.

왜 원본 『대학』인가

‘원본 대학’과 ‘대학’은 서로 다른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학』과 원본 『대학』을 구분하는 이유를 잘 모른다. 그런 의문은 옛사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명나라 때 왕양명이 원본 『대학』을 각인하자 당시의 문사(文士)들은 그런 책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또 청나라 때 학자 이돈이 “학자들 가운데는 늙어 죽도록 대학 원문을 보지 못한 자도 있었다”라고 탄식할 정도로 원본의 존재는 잊혀졌다. 심지어 사람들이 주자의 ‘장구본’만 읽었기 때문에 『예기』를 새긴 사람들도 아예 목록만 남기고 글자는 모두 삭제해 버렸다. (『대학』과 『중용』은 원래 『예기』 속에 포함된 편篇이다.)
왜 그런가. 그 이유는 송대 주희가 원본 『대학』의 편집 순서에 문제를 제기한 스승의 학설을 이어받아 스스로 순서를 다시 정하고 새로 장을 지어 넣은 ‘장구본’이 『대학』의 정통으로 자리 잡았고, 그 때문에 원본 『대학』은 거의 소실(消失)될 정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은 오늘이라고 다르지 않다. 전통과 관행의 힘은 위력적이어서 세상은 지금도 주희의 『대학』 장구본을 신봉하고 있다. 주희의 장구본은 “『대학』 자체의 사상이라기보다는 주희의 사상적 이념을 고전에 덧씌워 개인의 철학을 밝힌 것”이라는 일부 평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권위는 절대적이다.
이 책이 원본 『대학』을 강의한 이유는 분명하다. 무엇보다 춘추 시대 증자가 쓴 원본 『대학』은 논리 정연하고 일관된 체계를 갖춘 한 편의 훌륭한 논문이고, 또 공자의 심법(心法)을 계승한 증자가 유가의 학문 수양 방법을 제대로 밝힌 것이기 때문이다.
원본 『대학』은 전체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앞에서 큰 줄기를 드러내 결론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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