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빈틈 엄마를 원한다.
부모인 나를 잠시 되돌아보는 책!
우리 몸에서 머리와 가슴까지의 거리는 30cm다. 이 30cm는 머리로 하는 교육과 가슴으로 하는 교육의 거리가 된다. 요즘 부모들은 교육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결과다. 그러나 훌륭한 자녀 교육 이론도 중요하지만, 부모는 아이를 관찰하고 세심히 살펴야 한다. 머리로 하는 교육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교육이 중요하다. 아이를 세심한 관찰로 바라보고, ‘공감’과 ‘경청’을 통해 아이와의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공감과 경청은 대화법의 핵심이다. 온몸을 기울여 온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야 한다. 진심이 없는 공감과 경청은 어린아이도 금방 알게 된다. 부모의 대화법은 아이의 나이와 상관없다.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 근육을 키우는 일이다. 반복되는 트레이닝으로 내 몸에 필요한 근육은 단단해진다. 우리 아이의 마음 근육은 부모 말에 따라 달라진다.
부모 말에 따라 우리 아이의 자존감 근육이 달라진다. 자존감은 우리 아이의 삶을 바꾸는 큰 힘이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시간이다’라는 말처럼 이미 늦은 것은 없다. 부모의 대화는 평생 아이와 함께하는 것이다. 부모의 대화법도 연습을 통해 더 좋아진다. 첫술에 배부른 것은 없다. 연습 자체가 삶이다. 완벽한 부모도 없다. 노력하는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아이의 미래는 부모와의 대화로 결정된다. 부모의 대화법이 아이 미래의 답이다.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우리 아이는 얼마나 행복한가를 되돌아본다. 2장에서는 자존감 높은 아이들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3~4장에서는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 말 사용법과 대화법의 구체적인 방법을 모았다. 5장에서는 부모의 대화법에 따라 우리 아이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