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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말아요, 브라질이니까

놀라지 말아요, 브라질이니까

  • 안소은
  • |
  • 두사람
  • |
  • 2020-06-15 출간
  • |
  • 260페이지
  • |
  • 128 X 188 X 22 mm /337g
  • |
  • ISBN 979119006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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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브라질로 덜컥 떠나다
브라질에서 살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남편의 브라질 근무가 결정 났다는 이야기에 꽤나 당황했다. 몇 번의 시험을 포기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숱한 불합격을 경험한 뒤 드디어 취업을 했다. 모험과 실패의 아픔은 더 이상 경험하고 싶지 않았다. 그토록 원하던 평범한 직장인의 삶이었는데 나른하고 무료했다. 원하던 삶이었지만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휴식이 필요했고 내 안의 일부를 찬찬히 들여다볼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던 순간 브라질이 나를 초대했다. 무언가에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그리하여 삐거덕거리는 내 삶을 고치고 싶었다. 그렇게 갑작스레 브라질의 초대를 받아 휴직계를 제출하고 떠났다. 미지의 땅 브라질로.

생활자로 경험한 매력 만점 브라질
브라질에서 모든 것을 새로 배워야 하는 생활은 생소하고 두려웠다. 이름 모를 열대 과일이 가득한 마트에서 장 보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않는 브라질에서 얼음과 물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각각 주문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어 마시기, 약속 시간에 으레 두세 시간씩 늦는 게 일상인 브라질 친구들, 한국에서는 예민한 주제라고 여기던 개인적인 가족사 같은 것들도 가볍게 넘기는 브라질 특유의 문화까지. 해외에서, 것도 매우 생경한 브라질에 산다는 건 꽤나 어려웠다. 하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문화와 자연 환경에 어우러져 사는 브라질 사람들의 진짜 매력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내 안에 갑옷처럼 존재하던 옳고 그름의 경계가 사라졌다. 언제나 "따봉(괜찮아)"를 외치는 브라질 사람들을 떠올리면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그렇게 또 새로워진 나를 발견했다.

여행자로 모험한 다채로운 브라질
2년 동안 살게 된 브라질리아라는 곳은 브라질의 수도이지만 리우데자네이루처럼 유명하지 않고 상파울루처럼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도 아니다. 남편과 나는 틈틈이 시간을 내 브라질 곳곳을 여행하기 시작했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광활한 땅, 다양한 인종과 문화, 기후, 자연을 갖춘 곳. 그래서 브라질 국내 여행은 늘 다채로웠다. 한식 투어는 물론 미술관 투어까지 가능한 상파울루, 세계 최고의 삼바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악마의 목구멍"이라 불리는 이구아수폭포, 사막 오아시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렝소이스, 아찔한 누드 비치를 경험한 플로리아노폴리스, 스노클링는 물론 "브라질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헤시피, 이색 투어의 정점인 아마존, 살면서 알게 된 브라질리아의 매력까지. 여행자에게 브라질은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매력 만점의 여행지다.

브라질이 선물해준 "봄"
마침내 나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낯선 곳에서 겪은 신선한 감동을 통해 생각은 더 커졌고 다시 꿈이란 걸 꿀 수 있게 되었다. 브라질에서 잊고 살던 ‘나’를 다시 발견했다. 누군가의 아내라는 타이틀에서 그치지 않고 내 이름을 기억하며 끊임없이 꿈꾸고 행동하는 삶을 브라질에서 배웠다.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아침 일찍 출근하는 삶에 금세 적응했지만 무료했던 삶은 생기로 가득 차올랐다. 브라질은 나에게 "봄"을 선물해주었고, 그 봄 속에서 다시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꿈꾸는 법을 배웠으니 단조로운 일상도 괜찮다. 언제, 어디서든 꿈을 꿀 수 있으니까.


목차


프롤로그 _ 브라질로부터 받은 초대

Chapter 1. Into The Unknown
위험 기피자의 모험
안녕, 따봉국 브라질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한 브라질 거주신고
모든 것을 새로 배우다
Special. 브라질, 세 가지만 기억하자

Chapter 2. 브라질, 거기 어때요
브라질, 안전해요?
단짠단짠, 브라질의 맛
Special. 브라질 대표 먹거리
브라질만의 식당 이용법
언제 날 한번 잡자더니 잠수 타는 사람들

Chapter 3. 여행자의 브라질리아 라이프
브라질리아, 이곳은 정녕 다른 행성인가
Special. 브라질리아 1 Day 추천 코스
모두가 나를 ‘미세스 강’이라 부른다
엄마와 아빠가 모두 다른가요?
학생증만 있으면 모든 문화생활이 반값
상파울루로 한식 투어 하러 가자
Special. 상파울루 1 Day 추천 코스

Chapter 4. 생활자의 추천 여행지
99가지 색의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을 준비하자, 삼바 도전기
Special. 리우데자네이루 1 Day 추천 코스
브라질에서 만나는 이구아수폭포
이구아수에서 악마의 목구멍을 보았다
Special. 이구아수 2 Days 추천 코스
컬러풀 원더풀 살바도르
브라질 속 아프리카, 살바도르에도 존재하는 인종차별
Special. 살바도르 1 Day 추천 코스
환상 속의 오아시스
여행 취향 좀 존중해주세요
Special. 렝소이스 마라녠세스 1 Day 추천 코스

Chapter 5. 생활자의 이색 여행지
과거에서 온 오루프레투
에스프레소 한 잔의 행복
Special. 오루프레투 1 Day 추천 코스
자유로워라, 플로리아노폴리스
생애 첫 누드 비치의 경험
Special. 플로리아노폴리스 추천 코스
산호초의 도시, 헤시피
축구에 미친 사람들과 함께
Special. 헤시피 2 Days 추천 코스
아마존의 허브, 마나우스
브라질에는 신기한 동물도 많다
Special. 마나우스 1 Day 추천 코스

Chapter 6. 놀라긴 일러요 브라질이니까
브라질리언 왁싱
가정부를 위한 엘리베이터
축제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
놀라지 말아요, 브라질이니까
왕복 60시간의 거리에서

에필로그 _ 긴 여행의 마침표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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