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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구름 위에서 만나요 (양장)

아빠 구름 위에서 만나요 (양장)

  • 파트리크티야르
  • |
  • 한울림어린이
  • |
  • 2020-06-29 출간
  • |
  • 56페이지
  • |
  • 197 X 268 X 9 mm / 316g
  • |
  • ISBN 979116393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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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는 그때, 그곳, 그 사람들의 이야기
〈세상을 바꾼 그때, 그곳으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아빠, 구름 위에서 만나요》는 제2차세계대전이 진행 중이던 1942년, 폴란드에서 자행된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이야기합니다.
나치에게 붙잡혀 죽음의 구덩이로 끌려가는 사람들 사이에는 아빠 손을 잡은 열한 살 소년이 있습니다. 천진하지만 일찍 철이 들어 버린 소년은 담담하게 진심을 담아 이 시간의 이야기를, 아빠와 소년의 진심어린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1942년 폴란드에서는 어떤 일이?
제2차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폴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유대인이 사는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로, 폴란드는 전쟁 기간 동안 유대인 대학살의 진원지가 됩니다. 나치는 아우슈비츠를 비롯하여 수백만 명을 학살한 ‘죽음의 수용소’ 대부분을 폴란드에 지어요. 한편으로 나치는 학살 부대를 만들어 수용소 밖의 유대인들을 비롯해 나치에 반대하는 폴란드인들을 무참하게 학살합니다. 제2차세계대전 동안, 폴란드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유대인 300만 명을 포함하여 600만 명에 이릅니다.
학살 부대가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죽이는 방법 중 하나는 ‘죽음의 구덩이’였습니다. 나치군은 유대인 거주 지역이나 이웃집에 숨어 사는 유대인들을 찾아내어 산으로 끌고 간 다음, 깊고 넓은 구덩이를 파도록 했습니다. 유대인들이 그 안에 들어가 누우면, 독일 군인들은 총을 쏘았습니다. 구덩이가 시체로 채워지면 흙으로 덮고 또 다른 구덩이를 파는 방법으로 학살은 계속되었죠.
이 책은 바로 이 죽음의 구덩이를 향해 가던 한 유대인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바루의 그림으로 만나는 잔혹한 역사
전쟁, 평화, 인권에 관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해 온 그림작가 바루는 거친 종이에 검정, 파랑, 빨강만을 사용하여 아프고 시린 시간들을 담아냅니다. 절망으로 가득한 표정없는 마을 사람들, 검은 연기가 뒤섞여 잿빛을 띤 하늘과 검붉은 분노를 내뿜는 분노한 군인들 속에서, 아빠와 소년이 꼭 잡은 두 손만은 선명한 붉은색을 띱니다.
한편으로 바루는 하늘의 구름을 새하얀 색으로 표현해 현실 속 아픔과 대조되는 시리도록 아픈 희망을 보여 줍니다.
담담한 듯 거칠고 대담하면서도 절제된 그림들은 슬픔을 꾹꾹 눌러담은 소년의 담담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의 아픔 속으로 독자들을 데려갑니다.

생각할 시간을 제공하는 주제별 역사 지식
〈세상을 바꾼 그때 그곳으로〉 시리즈는 각권의 마지막에 각권의 배경이 되는 역사 지식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아빠, 구름 위에서 만나요》는 왜 폴란드에 가장 많은 유대인들이 살았는지, 독일 나치에게 점령당한 다음 폴란드 유대인 학살의 역사는 어떠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명하고 있어요.
한편으로 이 책은 우리나라 시민 대학살의 역사를 보여 줍니다. 일제강점기, 6·25전쟁,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시간들은 너무나 아프기에 외면하고 싶은, 그러나 모두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우리의 아픈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어떤 나라, 어떤 시간을 막론하고, 어떤 이유로도 전쟁을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독자들로 하여금 생명을 존중하고 지키는 일, 다른 사람을 나와 똑같이 존중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 우선시하고 또 지켜야 할 가치임을 깨닫도록 합니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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