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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바다

아버지의 바다

  • 박영순
  • |
  • 한국문화사
  • |
  • 2020-06-30 출간
  • |
  • 298페이지
  • |
  • 153 X 225 mm
  • |
  • ISBN 9788968178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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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머리말]
계절의 여왕 5월이 왔다. 따스한 햇볕, 싱그런 산과 들, 꽃 중의 꽃 장미의 자태가 눈부시다. 작년엔 장편소설집을 냈지만, 이번엔 그동안 여기저기 실렸던 수필들을 모아 책으로 엮는다. 국어학자 티를 냈는지 한글 관련 글이 많다. 너무나 자유롭게, 아무런 대가도 없이 마음껏 사용하는 한글이다 보니 그 소중함이나 가치를 절실하게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한 번만 곰곰이 생각해 봐도 우리에게 한글이 있다는 게 얼마나 경이롭고 감사한지 알게 되며, 세종대왕께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수필은 온전히 자신을 드러내는 글이므로 이런 책을 낸다는 게 두렵고 부끄럽다. 그래도 이제 주변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흩어진 글들을 모아 두 번째 수필집을 낸다. 첫 수필집을 낸 지 12년 만이다. 그동안은 주로 소설을 써왔다. 아마 이 책이 나오고 나면 결국 다시 소설로 돌아갈 것 같다. 딱딱하고 건조한 글이 많지만 독자들의 혜량을 바라며, 기탄없는 질정(叱正)을 기대한다. 몇 편은 2008년 정년 때 냈던 첫 수필집에 실렸던 글들이다. 물론 조금의 첨삭은 했다. 이후 여기저기 실렸던 글이 꽤 쌓여 있어 이번에 한곳에 모아 놓고 보니 흐뭇하기도 하나, 글의 길이가 일정하지 않아 아쉽다.
바다 같은 나의 아버지 마음을 백분의 일이라도 닮고 싶다.
인자하고 격조 높으셨던 아버지의 고매한 인격은 아무리 자랑해도 부족하다. 비록 재력과 권력은 없어도 그 넉넉하고 따뜻한 인품은 많은 사람들이 흠모하지 않았던가. 아버지는 누구에게나 인자하시고 사랑이 넘쳤다. 신구학문을 다 하셨던 나의 아버지는 참으로 박식하셨지만 언제나 겸손하셨다. 돌아가시기 몇 년 전, 그러니까 팔순이 넘어서까지도 한시를 쓰시고, 서원의 향사를 집례하시는 등 사회적 봉사를 하신 셈이니 지금 생각해도 경이롭다. 아버지 앞에서는 늘 철없는 9살짜리 어린애였던 내가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좀 더 성숙하고, 효심이 깊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회한만 가득하다. 그래도 아버지를 사모하는 마음만은 누구에게도 뒤지고 싶지 않다. 아버지 떠나신 지 22년. 그리움이 북받쳐 오른다. 못난 글들이나마 책으로 엮어 아버지 영전에 바친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웃어주시리라.
내가 문학으로 항로를 바꾸는 데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준 내 친구 서정자교수와 한상윤 작가가 늘 고맙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한결같이 믿어주고 응원해준 나의 가족과 친지, 그리고 제자들에게 감사한다. 끝으로 변변치 않은 글들을 예쁜 책으로 꾸며주신 한국문화사에 고마움을 표한다.
2020. 5. 3.
박영순


목차


제1부 나의 삶 나의 학문, 그리고 문학
나의 삶 나의 학문, 그리고 문학 13
사랑의 힘 19
아버지의 바다 23
스승의 날 31
제자들 이야기 36
고향 친구들 41
추억 45
교양인 50
소나무 56
뜨개질 60
보자기 이야기 64
광복 70년, 통일 한국으로 가는 길 67
온기가 있는 글로벌 대학을 위하여 72
남편 이야기 77
77년을 살아보니 81

제2부 사색의 창
아, 세한도 89
행복의 비밀 95
아우라지강에서 만난 자연과 현대문명 100
1초의 힘 104
창의적인 사고와 교육의 힘 109
한 줄기의 빛 113
대인과 소인 116
옛날 앨범에서 찾아낸 보람 120
잡초를 뽑으며 126
영웅 만들기 133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 136
아카풀코 해변 139
일의 선후와 경중 146
건망증 150
11월에 피는 장미 154
인간의 본질 157
투탕카멘 왕의 미라 161

제3부 삶의 지혜
삶의 희열을 맛보려면 171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175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179
하나의 위대함 여럿의 아름다움 182
할머니라는 호칭 185
봄 188
진취적인 생각이 우리의 희망이다 191
아름다운 삶 195
책 속에 모든 답이 있다 198
두 얼굴 201
한라산 등반기 205
백두산 천지 210
가우디의 건축 정신 217

제4부 내 사랑 한글
내가 만난 시인들 225
배차꽃이 노리다 233
나의 짝사랑 237
한글이 위대한 이유 240
현자가 그리워질 때 245
한글의 세계화 250
한글과 민족 문화 255
남북한의 언어통일을 위하여 259
인간의 질서와 언어의 질서 264
이중언어교육과 한자교육 270
‘아까이대이’와 ‘와보랑께박물관’ 274
한글과 디지털 277
위대한 발명품 한글 281
이주민에 대한 한국어 교육 286
언어의 사회성 290
한국어의 세계적 위상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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