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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아함경-03(낭송Q시리즈)

낭송아함경-03(낭송Q시리즈)

  • 최태람 (풀어읽음) , 고미숙 (기획)
  • |
  • 북드라망
  • |
  • 2014-11-07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979694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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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함경』은 어떤 책인가 : 자신을 등불 삼고, 법을 등불 삼아

1. 붓다와 제자들
1-1 깨달은 자의 이름, 붓다
1-2 세상 속에서 세상을 벗어난 자
1-3. 번뇌도 기쁨도 없이 깨어 있는 자
1-4. 평등한 가르침으로 악마를 물리치다
1-5. 마음이 세계를 만든다 : 붓다의 제자들
1-6. 존자 바기사, 붓다와 제자들을 칭송하다
1-7. 지혜의 빛으로 서로를 물들이다 : 사리불과 목건련
1-8. 붓다의 마하가섭 사랑
1-9. 총명제일 아난 존자
1-10. 모든 것은 이별하고 마는 법: 사리불과 아난
1-11. 붓다의 마지막 가르침을 들은 수발다라

2. 붓다의 가르침: 고, 무상, 무아
2-1. 모든 것은 무상하다
2-2. 법의 수레바퀴를 굴리다 : 사성제
2-3. 괴롭고 병든 몸에서 괴롭지도 병들지도 않는 마음을 닦아라
2-4.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
2-5. 고, 무명, 무지
2-6. 부모와 자식을 잃는 두려움
2-7. 생겨난 모든 것에는 다함이 있다
2-8. 세계는 물거품, 아지랑이, 허깨비와 같아라
2-9. 기둥에 묶인 개는 주위를 빙빙 돌 뿐
2-10. 원숭이처럼 부산한 내 마음
2-11. 두번째 독화살을 맞지 않는 법
2-12. 고통의 근본적 치료법을 아는 의사

3. 자비, 함께하는 삶
3-1. 인욕과 자비의 화신 부루나
3-2. 인간으로 태어나 수행하지 않는 자, 유죄
3-3. 탐욕은 탐욕의 세계를 인연하여 생기는 것
3-4. 고통받는 중생에게 보내는 자비의 미소
3-5. 남을 보호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길
3-6. 화내지 않음을 찬탄하는 공부
3-7. 욕을 받지도 주지도 않는 법
3-8. 용맹스러운 전사의 악업에 대하여
3-9. 원한을 조장하지 말라
3-10. 올바른 보시의 도리

4. 배움과 수행
4-1. 지혜로 일구는 복전(福田)
4-2. 나의 몸이 나의 수행처
4-3. 송곳으로 몸을 찔린 뒤에야 바르게 사유할 것인가
4-4. 머리에 타는 불을 끄듯 공부하라
4-5. 감각과 생각에 붙들리는 것은 잠에 빠지는 것과 같으니
4-6. 존자 이십억이의 회의와 수행
4-7. 어미 닭이 달걀을 품듯 닦고 익혀라
4-8. 붓다의 꾸짖음
4-9. 먹는 양을 조절할 줄 아는 수행자 난타
4-10. 중생에게 도움이 되는 네 가지 음식
4-11. 깨끗한 모양에 대한 애욕을 제거하라
4-12. 자신의 경계에 의지한 새 라파의 지혜
4-13. 붓다가 말하는 세 가지 공부
4-14. 준마의 여덟 가지 덕과 수행자의 여덟 가지 덕

도서소개

동양고전의 낭송을 통해 양생과 수행을 함께 이루는, ‘몸과 고전의 만남’ 「낭송Q시리즈」『낭송 아함경』. 팔리어 ‘아가마’(agama, 전승된 가르침)의 음사로서 ‘전승되어 오는 경전’을 의미하는 『아함경』은 불교가 이론화되고 여러 분파로 갈라지기 이전 붓다와 승가의 삶을 보여 주는 불교의 원형이다. 이 책 『낭송 아함경』에서는 『잡아함경』의 글들을 뽑아 엮었다.
동양고전의 낭송을 통해 양생과 수행을 함께 이루는, ‘몸과 고전의 만남’ “낭송Q시리즈” 동청룡(봄의 기운)편의 세 번째 책. 팔리어 ‘아가마’(agama, 전승된 가르침)의 음사로서 ‘전승되어 오는 경전’을 의미하는 『아함경』은 불교가 이론화되고 여러 분파로 갈라지기 이전 붓다와 승가의 삶을 보여 주는 불교의 원형이다. 『장아함경』, 『중아함경』, 『잡아함경』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 이 책 『낭송 아함경』에서는 『잡아함경』의 글들을 뽑아 엮었다. 짧은 길이의 경전들이 많고 게송과 산문이 엮여 있어 암송하기에 더없이 좋으며, 가장 원초적인 경전의 형태를 띠고 있어 붓다의 가르침뿐 아니라 붓다와 제자들의 모습, 당시의 시대상 등을 생생하게 살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잡아함경』은 총 50권 1,362개의 경으로 구성되어 있는 방대한 양의 경전이기에 『낭송 아함경』에서는 붓다와 그 제자들, 붓다의 가르침, 붓다의 연기법, 배움과 수행 등 네 개의 주제를 선별해 그에 맞는 경들을 선택?배치하였다. 불교신자가 아니라고, 불경은 어렵고 딱딱하다고, 지레 손사래 치거나 겁먹을 필요는 없다. 불교경전 특유의 반복구가 만들어 내는 오묘한 울림에 낭송의 참맛을 느끼게 되는 경지에 이르면 자신의 입과 몸을 통해 울려 퍼지는 붓다의 설법에 수천 년 전 붓다의 제자와 중생들이 그랬듯 기쁨에 환호하게 될 테니 말이다.

▶풀어 읽은이의 말
“불경을 소리 내어 읽는 건 흥미롭고도 기이한 경험이다. 구전되어 오던 붓다의 설법을 기록한 경전의 특성상 비슷하게 반복되는 구절들이 많다 보니, 읽다 보면 내용을 잘 몰라도 마치 ‘아는 것 같은’ 기분 좋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낭송의 참맛을 알려면 그 반복구가 만들어 내는 오묘한 울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면 경전 속에 스며들어 있는 붓다의 말하기 방식, 표현법, 뉘앙스, 청자를 대하는 태도 등을 함께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붓다의 설법이 지금 여기서 온전히 행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주위의 사물들이 다르게 보이는 신비체험(!)마저 가능하다. 모든 경전의 끝에 반복되듯이, 붓다의 설법을 들은 중생들은 모두 기뻐하며 받들어 행했다고 한다. 지금 여기서 경전을 낭송하는 우리도 붓다가 선물하는 그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낭송 아함경』 풀어 읽은이 인터뷰

1. 낭송Q시리즈의 기획자이신 고미숙 선생님은 “모든 고전은 낭송을 염원한다”고 하셨는데요, 낭송이 되기를 염원하는 여러 고전 중 특별히 『아함경』을 고르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아함경』은 경전에 대한 저의 편견을 깨준 책입니다. 저에게 경전은 불교 신자들만 읽는 것 혹은 딱딱하고 어려워서 절대로 읽고 싶지 않은 것 정도로 여겨져 왔어요. 또 저는 붓다가 기쁨과 슬픔,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는 인간이었다는 사실도 간과했습니다. 불교에 대한 막연한 표상에 사로잡혀 있었던 거죠. 그런데 친구들과 함께 불경을 낭송하고 공부하면서 이런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경전을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붓다의 가르침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멀리 있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었어요. 몇 천 년 전에 붓다가 던진 질문은 지금 우리에게도 유효합니다. 그것이 인간의 보편적 삶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왜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 어째서 수많은 번뇌 속에 시달려야 하는가. 이는 인류가 존속하는 한 계속될 질문이지요. 붓다는 고통에 대한 자각을 통해 번뇌의 장이 곧 깨달음의 장이기도 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우리의 스승입니다.
붓다의 설법은 제자들에 의해 붓다가 열반에 든 직후부터 기록되기 시작합니다. 이설(異說)을 막고 가르침과 계율을 정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붓다 열반 100년 쯤 뒤에 제2차 교단회의가 열리고, 이 무렵에 현재의 팔리어 경전의 모습이 갖추어졌는데, 팔리어로 ‘아가마’(?gama, 전승된 가르침)라는 텍스트가 중국에 전해지면서 음사된 것이 바로 ‘아함경’(阿含經)입니다. ‘전승되어 오는 경전’을 의미하는 『아함경』은 불교가 이론화되고 여러 분파로 갈라지기 이전 붓다와 승가의 삶을 보여주는 불교의 원형입니다. 문장의 길이가 긴 경전을 모은 『장아함경』, 문장의 길이가 중간 정도인 것을 모은 『중아함경』, 비교적 짧은 길이의 경전을 모아 놓은 『잡아함경』, 사제(四諦)·육도(六度)·팔정도(八正道) 등을 순서대로 분류하여 엮은 『증일아함경』으로 분류되는데, 이 책에 수록된 경전들은 모두 『잡아함경』에서 뽑은 것입니다. 『잡아함경』은 총 50권 1,362개의 경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른 경에는 들어 있지 않은 경전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가장 원초적인 경전의 형태를 띱니다. 짧은 길이의 경전들이 많고 게송과 산문이 엮여 있어 암송하기에는 더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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