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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의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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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의 신학

  • 밀러드풀러
  • |
  • 북하우스
  • |
  • 2001-07-18 출간
  • |
  • 304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8898787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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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국제적인 기독교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개인, 기업, 교회 등과 협력하여 저소득층 무주택 영세민에게 인종이나 종교를 초월하여 안락하고 소박하고 저렴한 집을 제공함으로써 빈민주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되었다.

1976년 미국의 밀러드 풀러 부부에 의해 시작되어 2001년까지 79개국에 약 115,000세대 이상의 주택을 지어왔다. 해비타트 주택은 각 국가별 주택양식에 따라 다양한데, JCWP2001 한국 해비타트 주택의 경우 수용시설이 아닌 일반가정을 위한 16평 연립 2층 4세대 다가구 주택이다. 해비타트 입주가정은 총 500시간 이상 건축현장에 참여해야 하고 최소한의 건축비를 장기 무이자로 상환할 수 있는 자립의지를 가져야 한다.

지미카터특별건축사업(Jimmy Carter Work Project, JCWP)은 국제해비타트의 주택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지명도가 높은 프로젝트로서 매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일 주일간 무주택 서민가정을 위해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해비타트 25주년을 기념하는 JCWP2001은 올해 8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6개 지역(아산, 태백, 진주, 군산, 경산(대구), 파주)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을 포함하여 국내외 9,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JCWP2001은 한국의 무주택 서민 120 가정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동시에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 해비타트 운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해비타트 운동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들의 말
밀러드 풀러의 리더십으로 이끌어지는 해비타트 운동은 전 세계의 곤궁한 사람들에게 행동하는 사랑의 힘을 강력히 증거하고 있다.--코레타 스콧 킹, <비폭력 사회 건설을 위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센터>의 창립자이자 회장.

대통령이나 주지사로 있을 때보다 해비타트를 통해 가난한 사람들의 실정에 대해 더 많이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나의 희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상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새집을 짓는 의미는 단순히 한 가정에 주택을 제공한다는 차원을 넘어선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부적절한 주거환경에서 야기되는 끝없는 투쟁으로부터 가정을 해방시킴으로서 각 가정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자립심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20대 50인> 중에 선정된 미 교포 2세인 대니 서의 책 중에서.

공사장 주변의 쓰레기를 말없이 치우던 여대생, 흐르는 땀을 주체하지 못해 수건을 뒤집어쓰고 재단하던 복학생, 암면 작업에 온몸이 가렵고 따가워도 싫은 소리 한마디 없이 일을 하던 어린 학생들, 그리고 말도 통하지 않는 남의 나라에 와서도 열심이던 일본 여성, 누가 시키지도, 강요하지도 않은 일에 이렇게 열심일 수 있을까... 누가,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미래가 없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쉬는 시간 이 친구들과 대화하던 중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부러워요. 만약 제가 십 년 전에 이런 운동에 참여했다면, 아마도 제 인생의 목표나 삶의 기준에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겁니다.”--‘평화를 여는 마을’의 설계자였던 자원봉사자.

여기서는 비가 내려도 춤을 추며 내리는 것 같다니까요. 나도 다른 곳에 이런 집 또 지으면 가서 일할 생각이에요. 그때는 우리 대령이도 같이 가겠죠. 여기서는 내가 대략 1000시간 정도 하고, 대평이는 100시간 정도밖에 일을 못 했는데, 자기도 꼭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돈 내고 와서 자원봉사하는 사람들 보면서, 나도 나중에 꼭 한 번은 다른 사람들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조영례, ‘평화를 여는 마을’ 입주자.

저자 소개
밀러드 풀러 Millard Fuller
1935년 미국 몽고메리 출신의 밀러드 풀러는 전 세계의 빈민주택추방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 해비타트의 설립자이다. 법률가이면서 성공한 사업가로서 이미 20대에 백만장자가 된 그는 행복해 보이는 삶을 살다가 부부관계에 위기를 맞고, 그것을 계기로 의미 있는 삶에 대한 비전을 되돌아보게 된다.

전 재산을 사회단체에 환원하고 봉사의 삶을 모색하던 1965년 12월, 그는 사우스 조지아에 있는 클래런스 조던 박사가 설립한 코이노니아 농장Koinonia Farm을 방문한다. 그곳은 비폭력, 재산공유, 인종차별 반대를 목표로 삼는 기독교 공동체였다.

그후 그는 클래런스와 함께 조지아 주 아메리쿠스의 가난한 흑인 농부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코이노니아 파트너Koinonia Partners라는 협동주택 사업을 벌였고 1973년 인류애를 위한 기금Fund for Humanity을 설립하였다. 이후 아프리카의 자이레로 가서 3년간 주택사업을 벌인 뒤, 1976년 고향에 돌아와 국제 해비타트를 조직한다. 이들의 목표는 주택의 신축과 보수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살고 있는 무주택 서민과 빈민 주거자를 없애는 것이다.

풀러는 1987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인도주의상"을, 1994년에 "해리 트루먼 사회봉사상"을 받았고 1995년에는 건축전문지 <프로페셔널 빌더 Professional Builder>에서 "올해의 건축가"로 선정되었으며, 1996년에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았다.


목차


1. 새로운 개념 ...21
2. 말과 행동의 일치 ...45
3. 절제의 신학 ...65
4. 새로운 사고방식 ...85
5. 교회들-관계맺기 ...109
6. 교회관계국 ...139
7. 통합의 신학 ...157
8. 협력의 정신으로 충만한 신학 ...171
9. 잘짓는 신학 ...213
10. 이 세상을 위한 신학 ...237

-부록 헤비타트의 임무. 목적. 목표. 지침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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