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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발도혹은도시의사계절-05(이탈로칼비노전집

마르코발도혹은도시의사계절-05(이탈로칼비노전집

  • 이탈로 칼비노
  • |
  • 민음사
  • |
  • 2014-11-03 출간
  • |
  • 174페이지
  • |
  • ISBN 978893744335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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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도시의 버섯 7
2. 벤치 위의 야영 12
3. 시청의 비둘기 22
4. 눈 속으로 사라진 도시 26
5. 벌침 치료 33
6. 어느 토요일, 태양과 모래와 낮잠 39
7. 도시락 45
8. 고속도로의 숲 51
9. 좋은 공기 56
10. 소 떼와의 여행 63
11. 실험실의 토끼 70
12. 잘못 찾은 정류장 82
13. 강물이 가장 푸르른 곳 92
14. 달과 냑 97
15. 비와 잎사귀 105
16. 마르코발도 슈퍼마켓에 가다 114
17. 연기, 바람, 비눗방울 121
18. 혼자만의 도시 130
19. 집요한 고양이들의 정원 135
20. 산타클로스의 아이들 150

작품 해설 163
작가 연보 169

도서소개

『마르코발도 혹은 도시의 사계절』은 1980, 90년대에 ‘꿈꾸는 노동자 마르코발도’, ‘나의 사랑 마르코발도’ 등의 제목으로 한국에 출간된 적 있으나, 이번에 이탈로 칼비노 재단과 정식 저작권 계약을 맺은 후 새로이 출간되었다. 이탈로 칼비노는 환상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학적 실험을 거듭한 작가다. 그의 스타일은 초기의 동화적이고 우화적인 스타일, 선조 3부작으로 대표되는 ‘환상 문학’ 스타일,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적 문학 실험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나눌 수 있다. 『마르코발도 혹은 도시의 사계절』은 그중 동화, 우화적 스타일을 견지하면서도 본격적으로 환상적 요소를 활용하는 칼비노 초중기 문학 스타일이 잘 드러난 수작이다.
소설의 미로를 종횡무진하며 현대 환상 문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거장
잿빛 대도시 속 사람들 사이를 무지개처럼 스쳐 지나가는 자연을 그린 생태 우화

▶ 칼비노는 알베르토 모라비아, 움베르토 에코 등과 함께 20세기 이탈리아의, 그리고 유럽의 가장 훌륭한 작가 중 하나이다. ?《뉴욕 타임스》

▶ 우리는 현실의 표정, 책임감, 에너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고 애쓰지만 점점 더 힘을 잃어 가기만 한다. 환상 소설을 통해 현실의 표정, 에너지, 곧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것들에 활기를 주고 싶었다. ?이탈로 칼비노

▶ 칼비노는 단어들로 이루어진 세계의 낯설고 외로운 탐사자로서, 상상으로 이루어진 제국의 주인으로서 다가오는 새로운 세기에도 언제까지나 빛날 것이다.?《인디펜던트》

『마르코발도 혹은 도시의 사계절』이 민음사 이탈로 칼비노 전집 5권으로 선보인다. 『마르코발도 혹은 도시의 사계절』은 1980, 90년대에 ‘꿈꾸는 노동자 마르코발도’, ‘나의 사랑 마르코발도’ 등의 제목으로 한국에 출간된 적 있으나, 이번에 이탈로 칼비노 재단과 정식 저작권 계약을 맺은 후 새로이 출간되었다.
이탈로 칼비노는 환상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학적 실험을 거듭한 작가다. 그의 스타일은 초기의 동화적이고 우화적인 스타일, 선조 3부작으로 대표되는 ‘환상 문학’ 스타일,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적 문학 실험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나눌 수 있다. 『마르코발도 혹은 도시의 사계절』은 그중 동화, 우화적 스타일을 견지하면서도 본격적으로 환상적 요소를 활용하는 칼비노 초중기 문학 스타일이 잘 드러난 수작이다.
『마르코발도 혹은 도시의 사계절』에서 칼비노는 특유의 환상적 시선을 대도시의 삶에 프리즘처럼 갖다 댄다. 이 소설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부작용이 나타나던 1950, 6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환경오염, 자연친화적인 삶, 대도시 공동화, 대가족을 부양하는 서민 가장의 삶, 반려동물 문제 등 현대의 한국 독자에게도 큰 공감을 주는 우화로 가득하다. 스무 편의 연작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책 안에서 꾸준히 유지되는 관심사는 ‘자연’과 ‘도시’이다. 마르코발도가 도시에서 보내는 다섯 번의 환상적인 사계절을 따라 가다 보면 가슴 짠한 감동과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그 속에서 상상력을 꽃피운 칼비노의 문학적 열정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마르코발도는 여섯 아이를 거느린 대가족의 가장이다. 아내 도미틸라와 아이들과 함께 대도시의 반지하 단칸방이나 옥탑방에서 거주하며, 도시에서 갖가지 노동으로 하루하루 생계를 꾸려 나간다. 그가 하는 일은 주로 시청에 소속되어 눈을 치우거나 공장 근로자로 박스를 나르는 단순 노동이다.
「도시의 버섯」에서는 마르코발도가 출근길에 가로수 밑에서 버섯이 자라는 것을 발견한다. 그는 배고픈 아이들과 함께 버섯을 따 맛있는 버섯 요리를 먹을 생각에 마음이 부푼다. 그러나 막상 버섯을 따러 가자 도시의 청소부 역시 버섯을 눈독 들이고 있었다. 그들은 앞 다투어 버섯을 따지만, 결국 그 버섯으로 인해 시련을 겪게 된다. 「벤치 위의 야영」은 여름이 배경이다. 마르코발도는 좁고 답답하고 후텁지근한 반지하 방에서 벗어나 상쾌한 야외 벤치에서 잠을 청한다. 바람이 불고 분수의 물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편히 자려고 하지만, 공원에서 다투는 연인의 말소리, 번쩍이는 신호등 불빛과 공원을 감시하는 경비원 때문에 계속 방해를 받고 만다.
「벌침 치료」에서는 마르코발도가 잡지에서 벌침의 효능을 읽고 나서 벌을 직접 잡아 지인들의 몸에 벌침을 놓으며 돌팔이 의사 행세를 하는 일화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어느 토요일, 태양과 모래와 낮잠」에서는 마르코발도가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를 위해 모래찜질을 하러 강가에 간다. 그러나 그곳엔 이미 바지선에 실린 준설기와 기중기가 한창 공사용 모래를 한가득 채취 중이다. 「도시락」에서 마르코발도는 아내가 싸 준 맛없는 도시락을 먹다가, 부잣집 도련님이 먹기 싫어하는 고급 요리와 바꿔치기한다. 「고속도로의 숲」에서 마르코발도와 아이들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고속도로에 설치된 거대한 나무 광고판을 톱으로 잘라 집으로 가져온다.
「좋은 공기」에서는 아이들이 반지하 방에서 지내느라 폐가 약해져 콜록대자, 의사의 권고로 교외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 바람을 쐬며, 「강물이 가장 푸르른 곳」에서는 살충제 범벅의 채소와 야채, 가짜 재료로 만들어진 치즈나 계란, 신선한 것처럼 색칠을 한 생선 같은 못 믿을 음식을 피해 가족들에게 신선한 음식을 먹이러 직접 강가로 물고기를 잡으러 나선다. 「마르코발도 슈퍼마켓에 가다」에서 마르코발도의 가족은 다른 중산층 가족처럼 거대한 슈퍼마켓에 가서 각양각색의 상품을 구경한다. 그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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