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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호랑이에게 던져줄 거야

널 호랑이에게 던져줄 거야

  • 권오삼(엮음)
  • |
  • 브로콜리숲
  • |
  • 2020-05-25 출간
  • |
  • 154페이지
  • |
  • 148 X 211 X 14 mm /279g
  • |
  • ISBN 9791189847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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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랑하는 하늘이에게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하늘아.
앞으로 네가 살아가야 할 이 세상은 참으로 거칠고 험한 밀림과 같은 곳이란다.
이런 세상을 살아가려면 용기도 있어야지만 지혜도 필요하단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지혜의 왕 이솝 아저씨가 들려주는 이야기 중에서 네가 읽어도 재미있어 할 만한 것만 가려 뽑아 보았다.
이 할아버지도 예전에 이솝 아저씨가 들려주는 지혜 이야기에 푹 빠져서 읽고 또 읽었지. 이 이야기를 읽고 너도 이솝 아저씨처럼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야기를 들려주기 전에 이솝 아저씨는 어떤 아저씨인지 알아보자.
이솝 아저씨는 지금부터 2600여 년 전에 그리스란 곳에서 태어나 약 50년을 살다 간 분이란다.
아저씨는 흑인 노예였다고 한다.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말더듬이에다, 배는 올챙이처럼 볼록했고, 또 꼽추였단다. 머리는 바위처럼 커다랬고, 코는 납작, 눈은 사팔뜨기, 덥수룩한 수염에 몸도 아주 약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까지 모조리 빠져서 말을 해도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노예로도 살기가 힘들었는데, 주인은 도시에서는 쓸모없다고 여겨 아저씨를 시골로 보내버렸단다.

하루는 아저씨가 들판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웬 늙은 여인이 아저씨에게 길을 물었단다.
“여보게, 젊은이. 길을 좀 가르쳐주게.”
아저씨는 말은 잘 못해도 말은 알아들을 수 있기에 우선 지쳐 보이는 여인을 나무 그늘로 안내한 다음, 자기가 가지고 온 빵과 물을 대접했단다. 그리고는 여인을 위해 큰길까지 나가서 길을 가르쳐 준 뒤, 다시 일을 시작했단다.
길을 찾은 여인은 아저씨의 친절하고도 착한 마음씨에 보답하고자 신에게 기도를 올렸단다.
“신이시여! 이 착한 사람을 위해 부자가 될 수 있게 해 주소서. 아니면 그가 말이라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주소서!”
이 여인은 신을 섬기는 사제였기에, 신은 기도를 들어주기로 했단다.
우선 말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주었고, 시를 지을 수 있는 재주도 주었단다. 그 당시엔 시를 지을 수 있는 사람은 예언자와 같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여겨졌단다. 그리고 신은 장차 아저씨가 유명한 사람이 될 거라는 말도 했단다.
그날 아저씨가 일을 마치고 낮잠을 한숨 달게 잔 뒤, 자기도 모르게 “아, 잘 잤다.” 하는 말을 했어.
“뭐야, 내가 말을 하다니!” 그때부터 아저씨는 말을 아주 잘하게 되었단다.
하지만 다른 노예가 아저씨를 나쁘게 말하여 주인이 딴 사람에게 팔아 버렸단다.
아저씨를 산 주인은 아저씨가 생긴 것은 형편없어도 지혜가 뛰어난 노예라는 걸 알고 아꼈단다. 아저씨의 지혜로움은 왕에게도 알려졌고, 나중엔 노예에서 풀려나 자유인이 되었단다.

자, 그러면 이제부터 이솝 아저씨가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


목차


머리말

뱀과 족제비와 쥐
도자기 항아리와 무쇠 항아리
사자와 감기 든 여우
실컷 두들겨 맞은 당나귀
세 마리의 소와 사자
새끼 두더지와 엄마 두더지
친구와 곰
피리 부는 어부
목마른 비둘기와 물독
고집쟁이 개구리 동생
개미와 비둘기
두 형제
농부와 세 아들과 포도밭
나그네들과 가로수
여우와 두루미
배부른 여우
겁쟁이 포수
굶어 죽은 사름
늑대와 말
미친 사자와 사슴
말과 소와 개와 사람
어부와 멸치
닭과 양
여우와 모기들과 까치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사슴과 뿔과 사자
늑대와 양들과 늙은 양
들고양이와 늙은 수탉
여우와 어리석은 원숭이
물뱀에게 잡아먹힌 개구리들
못된 족제비와 수탉
은혜를 모르는 늑대와 양치기
욕심을 부린 주인아주머니와 닭
황소를 비웃던 돼지
암사자와 암여우
이상한 사과
어리석은 말과 당나귀
매만 맞은 당나귀
양을 훔친 늑대와 사자
독수리와 어리석은 까마귀
앵무새와 질투심 부린 고양이
파리와 황소
사자와 어린 여우
지혜로운 장님과 늑대
꾀 많은 어린 양과 어리석은 늑대
어리석은 늑대와 사자
고마움을 잊은 사슴과 포도덩굴
집비둘기와 산비둘기
약속을 어긴 늑대와 백로
개와 닭과 어리석은 여우
사냥개와 집 지키는 개
슬기로운 멧돼지와 여우
어리석은 개와 물속의 고깃덩이
어리석은 당나귀와 귀뚜라미
사자와 어리석은 남자
고양이와 물려 죽은 여우
어리석은 늑대와 꾀 많은 암고양이
꾀 많은 당나귀와 어리석은 늑대
사자와 은혜 갚은 생쥐
꾀 많은 까마귀와 물병
상처 입은 늑대와 똑똑한 양
슬기로운 꾀꼬리와 제비
못된 개구리와 쥐
친구를 팔아넘긴 여우
늑대와 용감한 양
개구리 가족과 가뭄
낙타와 코끼리 흉을 본 원숭이
사자와 늑대와 지혜로운 여우
자기 몸에 흰 색을 칠한 까마귀
여우를 모함하다가 도리어 목숨을 잃은 늑대
여우에게 속은 까마귀
국물에 빠져 죽은 파리
집쥐와 들쥐
바위에 떨어져 죽은 거북이
공작새와 참새
친구가 되는 것이 좋겠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
여우에게 속은 염소
당나귀를 팔러가다
어리석은 암탉과 제비
어리석은 개
늑대와 어린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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