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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싸워서 이기는 정치

악마와 싸워서 이기는 정치

  • 이광수
  • |
  • 진인진
  • |
  • 2020-05-31 출간
  • |
  • 264페이지
  • |
  • 153 X 225 X 20 mm /497g
  • |
  • ISBN 978896347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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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문재인 정부의 정치적 승부수인 검찰개혁을 중심으로 진행된 1년간의 정치과정을 분석한 정치 평론서 『악마와 싸워서 이기는 정치 - 조국대전에서 21대 총선까지』가 발간되었습니다. 저자인 이광수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는 주 전공인 인도종교사는 물론이고, 사진 평론 및 정치 관련 저술작업을 지속해 온 연구자이자 ‘부산지역사회연대기금 만원의 연대’ 운영위원장과 5.18재단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시민활동가로 활동해 온 실천적 지식인입니다. 『위기의 진보정당 무엇을 할 것인가-부산 지역 진보 정당 평당원 4인의 목소리』, 『인도 수구 세력 난동사』, 『현대 인도 저항 운동사』, 『정치인에게 안 속고 정치판 꿰뚫는 기술』 등 정치 관련 저술을 낸 바 있습니다.

인도 종교사 연구자인 저자는 인문학과 역사학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촛불혁명 이후 21대 총선까지의 정치 과정을 일정 시점의 사건을 계기로 상정하는 ‘점’의 시점을 넘어서서 민주세력이 악마적인 수구세력을 극복하는 ‘선’으로서의 맥락을 볼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편인 『정치인에게 안 속고 정치판 꿰뚫는 기술』에서는 촛불 혁명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까지의 과정을 다루었고, 이번에 발간된 『악마와 싸워서 이기는 정치 - 조국대전에서 21대 총선까지』(이하 『악싸정』)는 2019년 조국 민정 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시점에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과정의 정치적 맥락을 특유의 명쾌한 필치로 담대하게 묘사했습니다.

『악싸정』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검찰 개혁’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빚어진 정치적 격동을 ‘조국대전’으로 명하고, 청와대/민주당의 개혁 추진 과정과 이에 저항하는 검찰의 대결 구도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합니다. 저자는 데이터와 정치적 분석이 아닌 인문학적 통찰력에 의해 맥락을 파악하는 관점을 중심으로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정신의 중심과제를 추진하는 세력의 정치적 역량과 이에 저항하는 검찰을 중심으로 하는 수구세력의 악마적 행위를 대비하였고, 대중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설득에 성공한 정치력의 차이가 21대 총선의 승패를 가른 것으로 결론짓습니다.

『악싸정』은 서문과 결론을 포함하여 10개의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악마가 등장하기 전 폭풍 전야’에서는 대선이후 문재인 정권의 국정과제가 번번히 야당인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저항으로 무산되거나, 유야무야되는 과정을 반복하던 지리멸렬한 과정을 거친 상황에서 ‘검찰개혁’이 핵심쟁점으로 집중되고, 이를 위해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으로 지명되면서 정치적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러 마침내 검찰발 쿠데타가 촉발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2장과 3장은 개혁에 대한 검찰의 강력한 저항과 이에 동조하는 언론의 작동기제에 대한 비판적 분석입니다.
4장은 화광동신, 이불변응만변 으로 표현되는 정치행위의 기본 덕목을 점검하고, 대중의 지지를 폭넓게 얻음으로서 정당성을 확보해 가는 기제를 ‘문제는 정치력이야’라는 제목으로 묘사합니다.
5장은 21대 총선을 중심으로 선거 과정에서 초점을 맞추어야 할 지점들을 조직, 중도층, 구도, 감성, 지역감정, 전술, 선거운동, 정치지형으로 구분하여 조목별로 상술하였습니다.
6장은 『악싸정』의 핵심적 관점인 맥락적 해석에 따른 정치 예측에 대한 내용으로서, 민주당 공천 개혁, 홍준표의원의 공천 탈락,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 전술, 코로나19와 선거 연기, 김형오 공천위원장 사퇴, 부산 지역의 선거진행 양상 등을 사례로 다루었습니다.
7장은 총선 과정의 4가지 주요 이슈였던 ‘조국대전과 검찰개혁’. ‘비례위성 창당’. ‘미래통합당의 무능’,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중심으로 총선의 승패가 결정되는 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했습니다.
8장은 정체성 정치와 정당성 정치에 집중한 ‘진보정당’ 정의당이 연동형비례대표제가 무력화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 채 ‘자몰’한 과정을 평가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민주노동당 이래 진보정당 당원으로 활동하면서, 2017년 대선과정에서 ‘정의당 사표’론을 주장한 민주당 우상호 대표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제기한 이후 정의당을 탈당한 바, 『악싸정』 전반에 걸쳐서 정의당에 대한 애정어린 비판을 제기했고, 그 내용을 8장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결론을 대신한 예측인 ‘대선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서 저자는 축적된 여당의 정치력과 국민의 신뢰 및 정치의식 고양을 바탕으로 한국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지역 감정’이 약화될 것을 전망하고, 이러한 전망을 전제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이자 종로구 국회의원이 차기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악싸정』은 ‘인간은 악이다’라는 명제를 바탕으로 진흙탕과 같은 현실에서 제한된 범위의 선이나마 이루어내 보고자 분투하는 지난한 과정을 ‘정치’로 정의한 저자의 정치관에 따라, 숨가쁘게 전개되는 한국정치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분석한 표현들을 ‘악마가 획책한 쿠데타를 극복한 과정’이라는 줄거리로 통합 정리한 저술입니다. 저자가 1년간 SNS에 게재한 1천여 쪽에 달하는 텍스트를 ‘악마와 싸워서 이기는’ 과정의 줄거리로 재구성하고 260쪽으로 압축해서 정리한 세밀한 시의성과 총괄적 맥락 이해를 한 권의 저작으로 집약시킨 새로운 저술 방식의 결정체이기도 합니다.

『악싸정』이 한국정치에 대한 상식적 이해의 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해설서로 널리 공유되기를 기원합니다.


목차


서문 _7
1. 악마가 등장하기 전 폭풍전야 _12
2. 조국대전, 왜 우리는 늘 악마에게 끌려 다니는가? _28
악마의 세 가지 속성 _29
사태의 추이와 논점의 변화 _31
악마는 늘 우리 상상 밖에 있다. _35
가도 가도 끝나지 않는 진실의 호도 _43
검찰은 왜 그리고 어떻게 쿠데타를 벌였을까? _48
일부 진보의 커밍아웃 _56
때를 기다리는 인내, ‘여인천하’ 정치 _63
3. 반란군의 세치 혀, 언론 _70
언론이 아니고 기자가 아니다. _71
검찰의 충실한 사냥개로 전락하다. _73
언론의 프레이밍 _78
가상국민청문회 실황 중계 _86
언론 정체 파악, 반격의 신호탄 _87
4. 문제는 정치력이야 _92
화광동진 _93
이불변응만변 _96
왜 한국당은 광장세력과 손을 잡았을까? _106
정치의 일상, 일상의 정치 _111
논쟁하지 말고 감동을 주라 _114
5. 선거를 구성하는 것들 _124
조직 _125
중도층 _129
구도 _133
감성 _139
지역감정 _144
전술 _148
운동 _155
판 혹은 지형 _161
6. 맥락적 해석, 정치를 예측하다. _166
데이터가 아닌 맥락이다. _167
맥락적 해석의 몇 가지 예 _170
- 민주당의 물갈이 공천 _170
- 홍준표 공천 배제 _172
- 민주당의 위성비례정당 창당 _173
- 코로나19와 선거 연기 _178
- 김형오 공관위원장 사퇴 _179
- 부산의 선거양상 _180
7. 총선 한 달, 총성 한 달 _184
조국대전과 검찰개혁 _185
민주당 위성비례정당 창당 _188
미래통합당의 무능 _192
코로나19 재난 극복 _203
8. 아! 정의당, 쿼 바디스 도미네 _210
정치를 거부하는 사람들 _213
조국대전에서 협량의 끝판왕을 보이다. _225
정체성 정치로 청년ㆍ여성을 앞세우다. _232
위성비례정당 참여를 거부하다. _241
대선은 어떻게 될 것인가? _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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