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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고 불러도 될까요

엄마라고 불러도 될까요

  • 패트리샤 매클라클랜
  • |
  • 풀빛미디어
  • |
  • 2014-11-01 출간
  • |
  • 106페이지
  • |
  • 175 X 225 X 10 mm /387g
  • |
  • ISBN 97889673401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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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뉴베리상 수상
언어과목 주목할 만한 아동 도서(NCTE) 수상
미국 학교 도서관 저널 최고의 책 수상

수많은 상을 휩쓸고 고전으로 자리 잡은 동화


1900년대 중반 미국 북동부, 드넓은 벌판 외딴집에서 애나는 아버지와 동생 칼렙과 함께 단출하게 살고 있습니다. 가까운 이웃도 마차를 타고 가야 할 만큼 떨어져 있지요. 이 동화의 도입부는 겨울의 벌판만큼이나 스산합니다. 동생을 낳다 엄마가 돌아가신 뒤, 집에는 노래가 끊겼습니다. 어린 애나는 아버지를 도와 집안 살림을 하며 외로움에 익숙해져야 했습니다. 동생 칼렙이 엄마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를 때마다 애나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조용히 속으로 삭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애나의 아빠는 신문에 아내를 구한다는 광고를 냅니다. 이웃 매튜 아저씨도 매기 아줌마를 그렇게 만났습니다. 새러 아줌마는 아빠가 낸 ‘아내 구함’ 광고를 보고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키가 크고 수수해요.’라고 자신을 편지로 소개한 새러 아줌마가 멀리 바닷가 마을을 떠나 애나의 집에 도착하자 집안은 새로운 기대로 술렁입니다. 새러 아줌마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애나와 칼렙 곁에 있어 줄까요?

출간된 뒤 ‘뉴베리상’을 비롯해 영미권 주요 아동 문학상을 휩쓸고 고전으로 자리 잡은 동화입니다. ‘뉴욕타임스 올해의 아동 도서 상’, ‘영국 도서관협회 최우수 도서상’ 등 수많은 상을 받은, 1인칭 동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풀빛미디어의 《그래요 책이 좋아요》 시리즈는 세계 유명 문학상 수상작 중에서 어린이에게 책 읽는 참맛을 느끼게 해줄 감동적인 작품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브랜드입니다.

■이 작품의 수상 내역

뉴베리상 수상
언어 과목 주목할 만한 아동 도서(NCTE) 수상
크리스토퍼 휴머니즘 문학상 수상
스콧 오델 역사 소설상 수상
뉴욕타임즈 올해의 아동 도서 수상
영국 도서관협회 최우수도서 수상
미국 학교 도서관 저널 최고의 책 수상
미국 의회 도서관 아동서 부문 최고의 책 수상
제퍼슨 컵 수상(버지니아)
ALA 주목할 만한 아동 도서 수상
IRA/CBC 어린이 초이스 수상 외 다수

■출판사 서평

1900년대 중반 미국인의 삶을 보여주는 자전적 소설


이 작품을 쓴 패트리샤 매클라클랜 작가는 1938년 미국 와이오밍 주, 샤이엔에서 태어났습니다.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소재로 이 책을 썼습니다.
동화에 나오는 애나와 칼렙은 1900년대 중반 미국의 한적한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애나와 칼렙은 슬프게도 어릴 적에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이웃은 멀리 떨어져 있고, 집에는 텔레비전도 없고, 휴대전화도 발명되기 전이에요. 같이 놀 동네 친구도 없어요. 이렇게 외딴곳에서 남매는 얼마나 엄마가 그리웠을까요. 하지만 키가 크고 수수한 새러 아줌마가 고양이 물개와 함께 애나와 칼렙의 가족이 되려고 옵니다. 아빠가 신문에 낸 ‘아내 구함’ 광고 덕분입니다.

애나와 칼렙의 집은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반면에 새러 아줌마가 살던 메인 주는 바다 가까이 있지요. 그래서 새러 아줌마는 늘 바다를 그리워합니다. 애나와 칼렙은 새러 아줌마가 바다를 그리워할 때마다 아줌마가 고향으로 돌아갈까 봐 마음을 졸입니다.

시대를 투영한 아름다운 1인칭 동화

읽다 보면 새러 아줌마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금세 알게 되지요. 새러 아줌마는 꽃과 책을 좋아하고, 동물에게 친절하고, 수영도 잘하고, 지붕도 잘 고치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여름 노래도 불러주지요. 어떻게 알았느냐고요? 애나가 본 것을 보고, 애나가 들은 것을 듣고, 애나가 한 생각을 읽을 수 있으니 새러 아줌마에 관해 저절로 알게 됩니다.

이런 게 바로 ‘1인칭 시점’입니다. 1인칭 시점이란 소설에 나오는 ‘나’라는 존재가 이야기한다는 뜻이에요. 이 동화에서는 ‘나’는 ‘애나’입니다. 작품 끝까지 읽어도 ‘나’라는 표현이 안 나오면 1인칭 시점이 아니지요. 이 작품은 1인칭 시점 중에서도 ‘1인칭 관찰자 시점’입니다. 어린 애나가 이야기해주는 탓에 서술의 범위가 제한되지만, 그만큼 독자는 상상의 폭은 넓어집니다.

“사람은 언제나 뭔가를 그리워하며 살죠. 어디에 있는 말이에요.”
매기 아줌마가 말했다.
나는 아빠와 매슈 아저씨, 그리고 칼렙이 일하는 모습을 내다보았다. 다리에 뭔가가 스치는 것 같아서 내려다보니 닉이 꼬리를 흔들고 있었다.
“네가 없으면 나도 네가 그리울 거야. 정말이야.”
나는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녀석의 귀를 긁어주며 속삭였다.
“닉, 난 엄마가 보고 싶어.”
- 본문 중에서

우리는 애나와 귀로 매기 아줌마의 말을 듣고, 애나의 눈으로 식구들이 일하는 모습을 봅니다. ‘1인칭 시점’에서는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오직 한 명이어야 합니다. 애나가 아닌 칼렙이나 아빠의 생각이 나오면 ‘1인칭 시점’이 아니랍니다.

이 동화는 아주 잘 쓰인 ‘1인칭 관찰자 시점’ 동화입니다. 애나의 관찰만으로 충분히 서서히 익어가는 가족애를 볼 수 있어요. 또, 애나가 새러 아줌마가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감 있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동화와 같은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김동리의 ≪화랑의 후예≫, 주요섭의 ≪사랑 손님과 어머니≫ 등이 있습니다.

≪엄마라고 불러도 될까요?≫는 한 시대를 투영하는 작품이자,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쓰인 탁월한 동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학생도 주변을 관찰하는 마음으로, 짧은 1인칭 동화나 동시를 써보세요. 현미경으로 보듯 세세히 관찰해도 되고,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듯 크게 봐도 됩니다. 주변을 새로이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목차

● 노락색 담요
● 답장
● 키가 크고 수수한 새러 아줌마
● 아이예
● 우리의 건초 언덕
● 겨울 이야기를 해줄래?
● 첫 여름 장미
● 폭풍
● 흙먼지다!
작품해설_ 시대를 투영한 아름다운 1인칭 동화

저자소개

저자 패트리샤 매클라클랜은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코네티컷 대학원을 졸업한 뒤 영어 교사로 일했고, 오랜 습작 기간을 거쳐 작가가 되어 그림책과 동화를 발표했습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소재로 쓴 ≪엄마라고 불러도 될까요?≫는 《뉴베리상》과 《스콧 오델 상》을 비롯한 거의 모든 아동문학상을 휩쓸었고, 작가 자신은 사랑받는 아동문학가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송되었고,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공연되었습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종달새≫, ≪할아버지의 눈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곳≫ 등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서서히 익어가는 가족의 사랑을 느끼다!

세계 유명 문학상 수상작 중에서 어린이에게 책 읽는 참맛을 느끼게 해줄 감동적인 작품을 엄선하여 소개하는「그래요 책이 좋아요」 제1권『엄마라고 불러도 될까요?』. 저자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소재로 삼아 1900년대 중반 미국인의 삶을 보여주는 자전적 동화입니다. ‘아내 구함’ 광고를 통해 가족이 된 애나와 새러 아줌마의 이야기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합니다.

꽃과 책을 좋아하고, 동물에게 친절하고, 아이들에게 여름 노래도 불러주는 새러 아줌마의 모습은 물론 텔레비전도 없는 집과 휴대전화도 발명되기 전인 시대적 배경이 애나의 시점을 통해서 관찰됩니다. 애나의 1인칭 관찰자 시점은 서술 범위를 제한적으로 만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아이들이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줬습니다.

드넓은 벌판 외딴집에서 애나는 아버지와 동생 칼렙과 함께 단출하게 살고 있습니다. 동생을 낳다 엄마가 돌아가신 뒤, 집에는 노래가 끊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애나의 아빠는 신문에 아내를 구한다는 광고를 냅니다. 새러 아줌마는 아빠가 낸 ‘아내 구함’ 광고를 보고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키가 크고 수수해요.’라고 자신을 편지로 소개한 새러 아줌마가 멀리 바닷가 마을을 떠나 애나의 집에 도착했는데….
수상내역
- 뉴베리상 수상
- 언어과목 주목할 만한 아동 도서(NCTE) 수상
- 미국 학교 도서관 저널 최고의 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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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고 불러도 될까요?(그래요 책이 좋아요 1)(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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