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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건축가의 작은 건축들

여섯 건축가의 작은 건축들

  • 오섬훈
  • |
  • SPACETIME
  • |
  • 2013-09-10 출간
  • |
  • 305페이지
  • |
  • 170 X 235 X 30 mm
  • |
  • ISBN 978895592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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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근린생활 건물이라는 단어는 원래 주거지역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4~8층 정도의 건
물로서 지칭하는 건축유형이지만, 그 취지와는 다르게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는,
우리가 흔히 ‘근생’ 건물이라는 새로운 건축유형을 만들어 내었다. 어쩌면 가장 자
본주의 속성에 맞는, ‘기능이 부여되지 않은’ 건물이며, 뚜렷한 기능이 부여되지
않으면서도 우리 도시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건축유형인 것이다. 근생건물은
(대부분의 경우) 괴물이 되었고, 필요악인 측면만이 부각되었으며, 유형 자체가 좋든
싫든 우리 시대 도시의 풍경을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_ (임재은+남수현)

근린생활시설이 시대와 도시의 변화에 대응하는 건축물이 되려면 단순히 특정 기능을 소
화하는 건물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또는 주변 입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응하
는 방식의 공간 구조는 필연적이다. 서로 연계된 프로그램들의 다양하고 의외적
인 조합이 이루는 역설적 하모니가 지금의 ‘홍대‘를 이룬 바탕이 되었듯, 상수동
Spacumer는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발현 의지에 기초가 될 것이다. 도시에서 경험
한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 간의 네트워크들을 마을 지역성 구축의 기반으로 활용
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고정되기보다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담을 수 있는 잠재
적 공간을 만드는 건축적 전략이 필요했다. _ (김동진, 로디자인)

이러한 소규모 건축물의 디자인 전략은 프로젝트의 상황에 따라,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그 중요도나 우선 순위가 조금씩 다를 수 밖에 없다. 여섯 건축가들이 겪은 상황
들을 보자. 이러한 근생건축은 건축가에게 네 가지 정도의 이슈 및 고민을 제공한
다. 하나는 입면이 가지는 가능성 (혹은 입면에서만 디자인적 의미를 찾을 수밖에 없는 한계)이
고, 둘째는 지상에서부터 수직적으로 적층되는 형태에 대한 고민이고, 셋째는 임
대를 위한 공간의 유연성 그리고 넷째는 근생건축 안에서 또 다시 나뉘는 세부 유
형이다. _ (임재은+남수현)

주변은 평범한 저층 상가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대지가 주는 강한 잠재력 보다는 프로그
램 아이디어가 우선될 수 있는 땅이라 생각되었다. (중략) 이 프로젝트의 주요 스페
이스 프로그램은 1, 2층에 자동차 전시 및 판매와 3~6층의 임대 사무실로 구성 되
었다. 두 개의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을 잘 버무려 하나의 통합된 이미지를 갖고자
하였다. 여러 시도 끝에 하나의 강력한 surface를 접어서 이를 매개로 저층부는
투명하고, 외부와 같은 느낌의 void와 같은 자동차 전시장을 만들고, 상층부는 임
대 사무실로 채워져 있는 solid의 volume을 만들었다. _ (오섬훈, 어반엑스)

건물은 전면과 후면으로 도로와 접하고 있으며, 대칭적인 파사드를 가지고 있다. 2개의
MASS는 어느 쪽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기 보다 동등한 비중을 가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두 명의 건축주가 하나의 건물을 공유해야 했기 때문에, 각각의 의
견을 반영하면서도 서로 동등함을 가져야 했다. 동등한 크기의 2개의 MASS가 각
도로에 면하여 세워지고, 그 각각의 MASS에 가로 혹은 세로의 수많은 개구부를
만들었다. 이 개구부는 2개의 MAS의 동등성은 파괴하지 않으면서, 각각의 아이
덴티티를 갖게 해주었다. _(임육주, ZIP건축)
평당 200만원의 건축비를 주장하는 건축주에게 주변 건물보다 넓어 분명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청바지처럼 디자인을 강조하면 임차인들이 모일 것이라고 설
득하였다. 단순한 개념으로 청바지가 직물을 다루는 것이므로 weaving의 개념을
건물의 전면에 적용하였다. 지루하기 쉬운 가로에 교차되는 곡선으로써 생동감을
부여하고자 하였다. 평면은 전형적인 근생 기준층과 다르지 않다. 강북구 번동의
위치를 감안하여 전용율이 높도록 계획하였다. _ (안우성, 온고당)

건축주는 주니어를 위주로 하는 스튜디오를 새롭게 구상하면서 독창적인 건물을 원했
다. 자연채광을 활용한 촬영을 많이 하기 때문에 빛에 대한 고려가 우선되어야 했
고, 각 층별로 사진 작업의 배경이 될 수 있는 외부공간이 필요했다. 제한된 법규
의 한도내에서 최대한의 연면적을 확보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빠르게 변해가
는 도시에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적 융통성도 요구됐다. 최소한
의 코어로 기능을 해결하고, 가변적인 기능을 반영해야 했으며 필요로 하는 면적
과 프로그램들을 고려하여 공간적으로 풍부한 오픈 스페이스를 만드는 것은 쉽
지 않은 상황이다. _ (정승권, 아르키움)


목차


혜화동 어반엑스 사옥
Hyehwa urbanEx building 14
대치동 자동차 전시장
Daechi Car Showroom 32
야볕쪼 청담
Tropism of wild flower 50
벤딩밴드 양주
Bending Band 62
스페이큐머 상수
Spacumer 78
충주 번영빌딩
Beon-yeong Building 96
모나드 빌딩
MONAD Building 118
제이 큐브
J.Cube 146
파스칼 진 빌딩
Paskal Jean Building 168
연세 와이 빌딩
Yonsei Y Building 186
각당 복지재단
Gakdang Social Welfare Foundation 200
솔라즈 빌딩
Solaz Building 218
클리오 사옥
CLIO Office 234
수빈 아카데미
Soobin Academy 248
주니어 유 스튜디오
Junior U Studio 266
게르마니아
Germania 282
슬로프
Slope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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