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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 (4) - 교토의 명소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 (4) - 교토의 명소

  • 유홍준
  • |
  • 창비
  • |
  • 2014-11-14 출간
  • |
  • 465페이지
  • |
  • ISBN 9788936472504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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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가마쿠라시대의 명찰
기온의 지은원과 건인사 · 그들에겐 내력이 있고 우리에겐 사연이 있다
사가노의 대각사 · 무가(武家)에 권력이 있다면 공가(公家)에는 권위가 있다
사가노의 천룡사 · 일본 정원의 전설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제2부 무로마치시대의 선찰
상국사와 금각사 · 상국(相國)의 꿈은 금각에서 이루어졌다네
낙서의 용안사 · 선(禪)의 이름으로 예술이 나타나면
낙동의 은각사 · 무가의 서원조와 일본집 전형의 탄생
철학의 길과 남선사 · 일본 정원과 한국 정원의 차이를 물으신다면

제3부 전국시대 다도의 본가
우라 센케와 대덕사 · 일본의 다도는 이렇게 완성되었다

제4부 에도시대의 별궁
가쓰라 이궁 · ‘아름다운 사비(寂び)’, 또는 일본미의 해답
수학원 이궁 · 인문정신이 있으면 정원도 달라진다

제5부 그리고, 남은 이야기
교토 만보 · 본 대로, 느낀 대로, 생각나는 대로
교토 속의 한국 · 가모강(鴨川) 십리ㅅ벌에 해는 저물어

도서소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 교수가 전하는 일본문화답사기! 유홍준 교수의 일본 답사기 완결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 제4권 《교토의 명소》.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한국의 문화기행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홍준 교수의 저작이다. 저자는 '일본 속의 한국문화', '일본문화의 정수'를 찾기 위해 일본을 오가며 배우고 익힌 것들을 '일본편‘에 담아 소개하였다.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과 일본. 이 책은 한일 관계에서 주요한 주제였던 과거사 문제를 문화사적으로 접근해보려는 저자의 노력으로 한일 양국이 문화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은 흔적을 일본문화 속에서 찾는 데에서 시작한다. 이번 일본편 제4권에서는 국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 관광지이자 일본 역사와 문화의 정수가 모여 있는 교토 구석구석에 남은 도래인의 발자취와 함께, 우리 문화의 영향을 통해 비로소 절정에 이른 일본미의 해답을 찾는다. 「수월관음도」로 대표되는 고려불화부터 도시샤(同志社)대학에 세워진 윤동주와 정지용의 시비까지, 고대와 근대의 역사에 걸쳐 양국 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 교류와 그 흔적을 찾는다.
일본 답사기 완결!
유홍준의 일본 답사 30년의 결실,
오감으로 기록한 ‘우리’와 ‘그들’의 이야기

전국에 답사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자 36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 국토와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일본편 1권 ‘규슈―빛은 한반도로부터’, 2권 ‘아스카·나라―아스카 들판에 백제꽃이 피었습니다’, 3권 ‘교토의 역사―오늘의 교토는 이렇게 만들어졌다’에 이어 4권 ‘교토의 명소―그들에겐 내력이 있고 우리에겐 사연이 있다’를 펴내며 일본 답사의 긴 여정을 완결짓는다.
이번 일본편 4권에서는 국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자 일본 역사와 문화의 정수가 모여 있는 교토(京都) 구석구석에 남은 한반도 도래인의 발자취와 함께, 우리의 기술과 문화를 토대로 스스로의 문화를 꽃피운 ‘그들’의 이야기를 오늘날 ‘우리’의 관점에서 읽는다. 고려불화부터 윤동주·정지용의 시비까지, 일본에 새겨진 한일 양국의 오랜 문화적 왕래의 자취를 찾아가는 답사여행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문화적 우수성을 확인하고, 더불어 한일 문화교류의 역사를 돌아보며 바람직한 한일 관계의 미래를 모색한다.

일본미의 해답을 찾아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은 유홍준 교수가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틈날 때마다 일본 속 한국문화의 자취를 찾아 일본 각지를 답사해온 경험과 성과를 망라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국내편의 연장이자 새로운 장으로 기획되었다. 1권 규슈에서 시작해 2권 아스카·나라, 3권 교토를 거쳐온 답사의 여정이 고대에서 중세에 이르는 일본의 역사에서 한반도 도래인(渡來人)들이 전수한 문명의 영향을 문화사적으로 탐사하는 데 중점을 두어왔다면, 교토편 둘째 권이자 일본 답사기의 완결편인 이번 책은 일본의 천년 고도(古都) 교토를 무대로 한반도의 영향을 밑거름 삼아 일본 고유의 문화가 꽃을 피운 역사적 현장을 답사하며 일본미의 정수, 일본미의 해답을 찾는 여정으로 구성된다.
유홍준 교수는 책머리에서 이번 답사의 주제는 일본의 ‘정원’이라 할 수 있다고 밝힌다. 일본의 정원이야말로 일본인의 정신과 문화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며, 곧 일본의 정원을 보면 거기에 서려 있는 사상과 그 배경에 있는 역사를 함께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는 유물을 낳고, 유물은 역사를 증언한다’는 문화유산답사의 기본이 여기서도 고스란히 적용되는 것.
덕분에 독자들은 교토 곳곳의 유적과 유물을 돌아보는 사이 불식간에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일본문화의 핵심에 가닿기 위해서는 일본의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뒷받침되어야만 하지만, 우리는 대개 일본에 대해 막연한 느낌만 갖고 있을 뿐 일본 역사의 흐름과 주요한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서는 무척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역사와 문화가 겹겹이 어우러진 답사의 길목들을 일필휘지로 꿰는 유홍준 교수 특유의 입담과 해박한 지식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우리는 정원과 건축, 회화, 다도 등에서 일본이 외래적인 것을 받아들여 자신만의 고유한 양식으로 발전시켜간 과정을 손에 잡힐 듯 이해하게 될 뿐 아니라, 가마쿠라시대부터 에도시대를 거쳐 근대로 이어지는 일본 역사의 긴 흐름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그들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인식한다

유홍준 교수의 답사는 역사문화유산을 통해 역사를 확인하고 유적과 유물의 미적 가치를 확인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문화유산을 통해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 스스로의 시각을 되돌아보게 될 때 비로소 유홍준 식 답사가 완성되는 것이다. 때문에 일본 답사기는 반드시 ‘그들의 내력’을 들여다보는 것에 머물지 않고 ‘우리의 사연’을 되짚어보는 것으로 이어진다.
고려불화와 대장경 등 고려 말·조선 초의 뛰어난 불교문화유산이 한국보다 일본에 더 많이 소장되어 있는 사연, 한 폭의 산수화를 조선까지 가져와 평가를 청할 정도로 일본보다 수준이 높았던 조선 회화에 얽힌 이야기, 인공적인 공간에 자연을 재현한 일본의 정원과 달리 자연과 인공이 흔연히 어우러진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에 대한 증언, 검박한 조선 막사발이 일본 다도에서 최고의 다완으로 재평가된 사연, 근세 일본 유학의 기틀이 갖추어진 것이 조선통신사의 문예교류를 통해서였다는 사실 등은 일본을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사실들로, 일본문화를 보는 시각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문화를 보는 시각까지 함께 넓혀준다.
이렇게 그들을 알고 또 우리를 알 때 겸허한 인정과 함께 날카로운 쓴소리도 가능한 법이다. 유홍준 교수는 일본 답사 곳곳에서 일본인이 들으면 뜨끔할 이야기를 감추지 않는다. 금각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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