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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걸어봐 인생은 멋진 거니까

신나게 걸어봐 인생은 멋진 거니까

  • 크리스토퍼샤흐트
  • |
  • 오후의서재
  • |
  • 2020-06-15 출간
  • |
  • 388페이지
  • |
  • 141 X 208 X 31 mm / 513g
  • |
  • ISBN 97911970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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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렇게나 멋진 인생을 살고 있잖아!”
세상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오직 여행이 내게 알려준 것들!
크리스토퍼는 자신만의 3가지 원칙을 세웠다. 이른바 ‘3無 여행’! ‘호텔에서 자지 않기’, ‘비행기 안 타기’, ‘신용카드 쓰지 않기’가 그것이다. 이 원칙들은 그의 여행을 더욱 다이내믹하게 만들었다. 대륙 간 이동을 하기 위해 요트에서 선원, 항해사, 요리사 등으로 일하다 거친 풍랑에 생사를 넘나들기도 했다. 길바닥을 침대 삼아, 하늘을 이불 삼아 노숙을 하는 건 다반사, 돈이 없어 개가 물어뜯은 빵을 물에 씻어먹기도 했다. 마약상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돈을 벌기 위해 광산에서 노동을 하고, 반군과 동행하고, 의도치 않게 밀입국도 감행하고, 모델 활동도 했다. 그리고 이름 한 번 들어본 적 없는 수많은 원시부족들과 동거동락까지…. 아찔한 상황들과 예기치 못한 순간들이 넘쳐났던 그의 여행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새록새록 알아가는 인생의 의미로 인해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그는 선원, 모델, 건설 노동자, 항해사, 번역가, 프로그래머, 어부, 베이비시터, 웨이터, 목수, 배관공, 광부 등 45개국을 다니며 수십 가지에 달하는 직업을 갖기도 했다. 저자는 자신이 4년간 인턴십을 한 것이라고 말한다. 여행이라는 인생학교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며 얻은, 세상 어느 학교에서도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은 그를 더욱 성장시켜주었다.

오늘은 살랑이는 바람을 따라 한 걸음 더
특히 흥미로운 것은 저자의 한국 여행기다. 그는 한국에서 6개월이란 기간을 여행하며 겪은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담아냈다. 우연히 만난 ‘최’와의 인연, 삼성에서 모델 일을 하게 된 사연, 돈을 벌기 위해 임상실험에 참여한 일, 히치하이킹을 통해 템플스테이를 하게 된 일 등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우리에겐 익숙한 모습들을 낯선 여행객의 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이야기는 살아가면서 마주칠 새로움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낯선 환경에 던져졌을 때 나조차도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새로운 나와 마주하는 것, 그것이 여행의 진정한 가치이자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그리고 매일 똑같아 보이는 일상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오늘이라는 걸 깨닫는다면 우리도 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어떻게 삶을 살아가느냐는 우리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으니 말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때는 《신나게 걸어봐 인생은 멋진 거니까》를 펼치길 그리고 새로운 나를 만나기 바란다. 우리 모두에게 오늘은 처음이니까!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_ 출발

1단계: 유럽, 대서양 그리고 카리브 제도
어리석은 사람은 세계를 정복하고 현명한 사람은 자신을 정복한다

2단계: 야생의 맛, 남아메리카
망한 것 같은 오늘이 이 삶의 전부는 아니다

3단계: 남태평양의 환상적인 섬들
바로 이 순간, 살아 있음을 느껴본다

4단계: 한국, 일본, 중국 그리고 중동
우리의 여행이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

에필로그_ 다시 집으로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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