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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강경

친절한 금강경

  • 고닐
  • |
  • 도반
  • |
  • 2020-05-30 출간
  • |
  • 214페이지
  • |
  • 149 X 211 X 12 mm /317g
  • |
  • ISBN 9791189988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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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 몽운사에 거주하는 고닐스님은
많은 이들이 금강경을 쉽고 편하게 항상 읽고 배우고 익혀서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설명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친절한 금강경’을 출간하였다.

제목에서 밝힌 것처럼 시중에는 많은 금강경이 출간되어 있는데, 무엇이 달라서 ‘친절한’이라는 부제를 붙였을까.

고닐스님은 ‘친절한 금강경’ 편집의 특징을 이렇게 밝히고 있다.

⊙ 내용 면에서는 가능한 일상의 상용 언어로 불자뿐만 아니라 금강경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 누구나가 ‘읽거나 사경하기 쉽고, 기도하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문맥과 가독성의 자연스러움에 초점을 두었다.

⊙ 형식 면에서는 독송 전前 의식부터 마치는 회향 발원까지 기도를 위한 예경 의식을 갖추었다.

⊙ 부처님과 수보리 존자가 주고받는 문답 글과 아난 존자의 설명글은 글씨체로 구분하여 보고 읽는 이들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총 32분의 금강경을 각 분마다 대화의 내용에 따라 다시 구句로 구분하여 나누었다.

경전은 한두 번 읽고 내용을 파악하여 지나갈 수 있는 책이 아니다.
또한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습관적으로 읽는 책도 아니다.

금강경을 제대로 보았다는 것은 곧 충분히 나의 삶과 직결되어 그와 같은 삶을 살고자 하는 신행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금강경 가르침이 곧 사성제 팔정도 육바라밀의 다른 표현임을 알고 내 삶의 근간으로 삼아 일상에서의 체화 과정을 묵묵히 훈련해나간다면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난 최대의, 최고치의 인연 자, 복덕 자, 행복 자가 될 것이다.

‘친절한 금강경’은 아주 친절하게 금강경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와 함께 일반 불자들이 일상에서 신행을 겸할 수 있도록 의식과 형식을 갖추어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강경에 사용된 용어 해설과 금강경의 출현 배경 및 불교 경전의 탄생 연대기도 약식으로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본 금강경은 경전의 대가인 동봉 스님께서 추천사를 쓰셨다.
동봉 스님은 고닐스님의 금강경을 빛으로 비유하고, 프리즘을 통하여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무척 다채롭게 볼 수 있는 ‘친절한 금강경’은 완전히 펼쳐지는 반양장 제본에 고급 용지를 사용하면서도 저렴하게 (12,000원), 도서출판 도반에서 출간되었다.

고닐 스님은
책표지에 제시한 각 0.1도는 우리 자신을 괴로움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변화시키는 첫걸음이기에 0.1도를 틀었다는 것은 이미 360도의 행복이 시작되었다고 말씀하신다.

고닐 스님의 친절한 마음을 금강경 안에서 느껴 보기를 권하며 느낀 만큼 변화되고 발전하는 0.1도의 불자가 되기를 모든 이들에게 축원한다.

불교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하는 만큼 내 것이 되는 것이다.

[친절한 금강경 추천서]
우주를 날아온 빛이
프리즘prism을 통과하면서
환상적인 무지개 빛깔로 나뉜다.
이처럼 아름다운 현상을
스펙트럼spectrum이라 한다.
빨간색에서 주황 노랑 초록을 거쳐
파랑 쪽빛 보랏빛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이다.

하루는 고닐?一 수좌가
금강경 원고를 들고 나를 찾았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아란야를 열고
부처님佛의 가르침敎을 펼치는
이 시대의 수보리며 부루나다.
그가 원고 보따리를 펼치는 순간
내 눈에 난반사로 들어온 것은
스펙트럼 현상 그 자체였다.
파장이 가장 짧은 보랏빛으로
가장 안쪽에 삶의 벼리인
생로병사生老病死를 그리되
모로 세운 사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파장의 길이에 따라
아인중수我人衆壽라고 하는
사상四相을 쪽빛으로 수놓고 있다.
금강경 방하착의 뼈대 법문이다.

다시 밖으로 파장이 좀 더 길다는
파란색 고집멸도苦集滅道 사성제를
생로병사 모서리 밖에 위치시킨다.
여기까지는 사각의 형태지만
사성제 밖에 놓인 초록빛 12인연十二因緣
12인연 밖의 노란색 팔정도八正道
팔정도를 감싼 육바라밀행은
붉은빛과 노란빛이 한데 어우러진
주황빛깔 스펙트럼일 것이다.
육신으로서 겪는 생로병사 안쪽은
자외선紫外線이라 보이지 않고
육바라밀 밖은 뭘로 에웠을까.
정신세계의 완벽한 마무리로서
고닐 수좌는 금강경을 놓는다
금강경은 어떤 빛깔을 띨까.
가시광선 가장 긴 파장의 빨강이다.

금강경 바깥은 보이지 않는다.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선 바깥으로
적외선赤外線인 까닭이다.
가시광선을 벗어난 바깥세상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
어떤 빛깔도 없는 것일까.
불성 없이 성불이 불가능하듯
본디 없는 빛깔은 프리즘이 있어도
스펙트럼 현상은 생기지 않는다.
고닐 수좌의 ‘곤일’은 법호다
언젠가 내게 법호를 부탁하기에
앉은자리에서 선물한 것이다.

세로 곤?에 가로 일一 자이지만
새김은 본디 뚫을 곤이고 한 일이다
세로로 이어지는 장구한 시간과
가로로 펼쳐진 광활한 공간을
하나로 엮은 이름이다.

고닐 수좌의 금강경도圖는
의상조사가 학위 논문으로서
스승에게 제출한 해인도를 닮았고
그가 전하려는 금강경 해설은
해인도를 설명한 법성게인 셈이다.

그는 생각이 끊긴 세계와 함께
말 없는 경지를 드러내 보이고자
묻는 자와 답하는 자
해설하는 자의 소리까지
필체로 낱낱이 구분하고 있다.

인간의 두 눈으로 볼 수 없고
두 귀로도 들을 수 없는
1AU의 거리를 날아온 밝은 햇살
그 속 다양한 빛의 아름다움을
프리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친절한 금강경도 이와 다르지 않다.
이토록 쉬운 금강경을 교재로 하여
소리를 떠난 고귀한 가르침과
모양 밖에 펼쳐진 진리를
마음껏 향유하시길 삼가 권한다.

02/29/2020
프러포즈 데이 페불알이 끝날에
곤지암 우리절 선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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