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서 자신과 사회를 향해 마음을 다잡는 명언집
남성 중심 사회에서 지금껏 나온 수많은 격언과 명언 역시 남성 중심적이었다. 하지만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리향상을 위한 계속된 노력으로 시대는 변해 가고 있다. 아직 가부장적 유산이 남아있긴 하지만 여성 역시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이며 남성과 대등하다는 게 증명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작가는 이런 시대에 흐름에 맞춰 여성을 위한 여성만의 명언을 묶은 명언집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펴내게 됐다. 책은 그래서 여성이면서도 가부장적인 역사에 이름을 남긴 여걸, 그동안 여성의 권리와 사회를 위해 노력한 선지자들과 누구보다 열정적인 인생을 산 여성 등, 시공간을 달리한 여성들이지만 하나의 맥락으로 이어지는 그녀들의 명언이 차곡차곡 실려 있다.
책은 이렇게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명언으로 채워진 만큼, 독자는 선배 여성들의 명언과 삶을 대하며 같은 여성으로서 공감과 아픔을 함께하며 오늘의 자신과 내일의 사회를 향해 마음을 다잡게 된다.
여자의 행복한 삶과 지혜를 전하는 명언집이길
작가는 가부장적 역사와 사회에 맞선 현대의 뛰어난 여성지도자들의 말도 많이 전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저작권 문제로 국내와 현대 여성의 명언을 더 많이 담아내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한다. 하지만 책에 실린 여성의 명언만으로도 충분히 오늘날 여성으로서 자각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면서 이 명언집이 많은 여성에게 행복한 삶의 실마리가 되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