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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톨의밀알-004(세계문학의천재들)

한톨의밀알-004(세계문학의천재들)

  • 응구기 와 시옹오
  • |
  • 들녘(라비린스)
  • |
  • 2014-11-03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752701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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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 톨의 밀알 A Grain of Wheat』은 응구기가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한 작품으로, 작가의 작품세계가 전환기를 맞이했음을 알려주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형식, 내용, 문체 등 모든 면에서 그의 최고작으로 손꼽힌다. 외부 세력에 의한 공동체의 붕괴가 가져다준 비극과, 그 공동체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지난한 과정에서 사람들의 심리와 행위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때문에 로렌스의 서정성과 콘라드의 비극성을 잘 조화시켜 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케냐의 독립을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팽팽한 긴장감을 통해 작가는 숱한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는 인간 능력에 대한 신뢰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배반 행위를 둘러싼 죄의식이 어떻게 표출, 해결되는가에 대한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그때는 아무도 몰랐지만,
돌이켜보건대
그의 피는 한 알의 씨를 담고 있었다

응구기 와 시옹오(Ng?g? wa Thiong’o, 1938~)는 윌레 소잉카, 치누아 아체베, 나딘 고디머, 존 쿳시 등과 더불어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그의 작품들은 고국 케냐의 부조리한 현대사와 그 속에서 억압당하고 착취당하는 민중의 삶을 천착하고 있다. 응구기는 밀도 높은 서사구조와 빼어난 문학적 성취도를 인정받아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언급되며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아오다가, 마침내 201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가설입니다)
『한 톨의 밀알 A Grain of Wheat』은 응구기가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한 작품으로, 작가의 작품세계가 전환기를 맞이했음을 알려주는 소설이다. 초창기에는 멜로드라마적인 서술구조 속에서 식민지 국민으로 강등되어 압박받는 민족의 울분과 애환, 정신적인 공황상태를 서정적으로 그려냈지만, 이 소설에서부터 리얼리즘을 토대로 현실의 모순과 개개인들의 욕망, 갈등을 그리는 동시에 정치적인 메시지가 강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 소설은 형식, 내용, 문체 등 모든 면에서 그의 최고작으로 손꼽힌다. 외부 세력에 의한 공동체의 붕괴가 가져다준 비극과, 그 공동체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지난한 과정에서 사람들의 심리와 행위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때문에 로렌스의 서정성과 콘라드의 비극성을 잘 조화시켜 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케냐의 독립을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팽팽한 긴장감을 통해 작가는 숱한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는 인간 능력에 대한 신뢰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배반 행위를 둘러싼 죄의식이 어떻게 표출, 해결되는가에 대한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내용 소개
케냐인들의 축제, 독립기념일에 밝혀지는 진실
크게 주인공은 4명이다.
무고는 혼자서 살고 있는 아주 과묵한 농부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식민 지배에 대항한 의인으로 여기며 독립기념식에서 연설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사실 그는 무장독립투쟁을 주도했던 키히카를 백인에게 밀고한 인물이다.
기코뇨는 따바이 마을의 목수다. 뭄비의 남편으로서 비상사태 때 강제수용소에 수 년 동안 구금되었다. 출소 후 어느 정도 사회적 성공을 거두었으나, 자신의 아내 뭄비의 배신으로 괴로워한다.
카란자는 기코뇨의 친구지만, 뭄비를 놓고 그와 연적관계가 된다. 비상사태 때 영국의 식민행정부에 협조하며 동족을 배반인 인물이다.
뭄비는 키히카의 여동생이자 기코뇨의 아내다. 그녀는 남편의 투옥과 원하지 않은 임신 등 쓰라린 고통을 겪지만 공동체를 복원해가는 과정에서 이상적인 여성상을 보여준다.

어느 날 밤 무고는 케냐의 독립을 위해 백인 정권에 대항해 투쟁하던 키히카(뭄비의 오빠)가 집 안으로 뛰어들자 어쩔 줄 몰라 한다. 키히카는 자신을 숨겨준 무고에게 함께 행동할 것을 권유하며 만날 약속을 하고 무고의 집에서 나간다. 하지만 무고는 키히카의 목에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것을 알고 고민에 빠진다.
얼마 후 무고는 수용소에 갇히고, 키히카는 룽가이 시장에서 공개 교수형에 처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키히카의 의로운 죽음을 기리는 한편, 무고가 마지막까지 키히카를 숨겨준 영웅이라 믿는다. ‘숲의 전사들’(조직)은 독립기념일을 맞아 키히카의 희생정신과 순국을 기억하기 위해 무고에게 독립기념 연설을 부탁한다. 마을 사람들과 조직의 간곡한 부탁에 무고는 마음이 흔들렸지만, 끝내 거절하고 만다. 한편, 조직은 키히카를 죽게 한 배반자로 카란자를 지목해 처벌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마침내 독립기념일이 되자 사람들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무고의 연설을 듣기 위해 기다리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는다. 조직이 카란자를 배반자로 지목하려는 순간, 무고가 단상으로 걸어 나와 진실을 고백하는데…….

『한 톨의 밀알』에서 우리를 보다
『한 톨의 밀알』 속 인물들은 단순히 피식민지민의 비극과 서러움만을 나타내기 위한 존재들이 아니다.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그들은 고통과 희망 사이를 오가며 살아간다. 독립 쟁취를 위해 거친 삶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현실의 삶을 위해 동족을 배반하는 사람도 있다.
켄 로치 감독은 아일랜드의 독립 전후를 그린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이라는 작품에서, 독립투쟁 과정보다 독립 이후의 동족 간 분열이 더 비극적임을 보여준 바 있다.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를 겪었던 우리도 처절한 동족 분열을 겪었고, 그 비극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한 톨의 밀알』이 아프리카라는 낯선 땅을 배경으로 하지만 우리에게 전혀 낯설지 않게 다가오는 이유다. 주요 등장인물들에 우리의 주변을 대입하더라도 전혀 무리가 없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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