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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

  • 고미숙
  • |
  • 북드라망
  • |
  • 2014-11-07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979693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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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
1-1. 아바타 vs 인상여강
1-2. 나는 신체다!-눈에서 귀로
1-3. 소리와 팔자
1-4. 실어증시대
1-5. 이명과 코골이
1-6. 귀동냥과 말잔치-쿵푸 온 더 로드!

2. 로고스는 소리다!
2-1. ‘호곡장’-‘소리’와 함께 길이 열리고
2-2. 탄생은 소리다!
2-3. 소리와 파동-존재의 ‘평형수’
2-4. 나는 동요한다, 고로 존재한다!
2-5. “태초에 ‘옴’이 있었다!”
2-6. 로고스의 정치경제학
2-7. 에코, 에콜로지
2-8. 이 여인을 보라-마르셀라

3. ‘북book-소리’의 세 가지 경로: 묵독과 낭독, 그리고 낭송
3-1. 북(book), 로고스의 향연
3-2. 묵독, ‘소리’의 침묵
3-3. ‘소리 없는 아우성’, 암기
3-4. 낭독의 추억 1 -『춘향전』
3-5. 낭독의 추억 2 -『허클베리 핀의 모험』
3-6. 낭독에서 낭송으로
3-7. 낭송에는 경계가 없다!
3-8. 낭송과 우정

4. 낭송, 최고의 양생술
4-1. 휴(休)테크?
4-2. 초조해하는 것은 죄다!
4-3. 기억과 기억력
4-4. 명랑하게 자유롭게-조르바의 전략
4-5. 말과 밥과 똥-양생술의 키워드
4-6. 낭송과 운명-말과 사주명리학
4-7. 왜 ‘낭송Q시리즈’인가?
4-8. 낭송과 산책-걸으면서 낭송하기

5. 호모 큐라스-소리와 지혜의 인드라망
5-1. 군자와 백수
5-2. 인생은 하루다!
5-3. ‘다른 노년’의 탄생을 위하여!
5-4. 글쓰기, 로고스의 창조
5-5. 진리는 자유다!-3G의 인드라망
5-6. 서방정토에선 무슨 일이?

도서소개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로 우리 시대 ‘공부’에 대한 새로운 상과 비전을 제시했던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신작. ‘새로운 독서법’이자 삶을 바꾸는 운동으로서 ‘낭송’을 말한다. 이전부터 고전 읽기와 더불어 ‘낭송과 구술’의 힘을 꾸준히 설파해온 고미숙은 이 책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에서 ‘낭송’이 어떻게 ‘큐라스’, 즉 ‘자기배려’가 되어 궁극적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양생이자 수행이 될 수 있는지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책 소개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로 우리 시대 ‘공부’에 대한 새로운 상과 비전을 제시했던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신작. ‘새로운 독서법’이자 삶을 바꾸는 운동으로서 ‘낭송’을 말한다. 이전부터 고전 읽기와 더불어 ‘낭송과 구술’의 힘을 꾸준히 설파해온 고미숙은 이 책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에서 ‘낭송’이 어떻게 ‘큐라스’, 즉 ‘자기배려’가 되어 궁극적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양생이자 수행이 될 수 있는지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낭송은 책을 소리 내어 읽는 낭독에서 나아가 암송을 하는 방법이다. 암송은 암기와 다르다. 암기가 음소거 상태에서 의미 단위로 텍스트를 먹어 치우는 것이라면, 암송은 소리로써 텍스트를 몸 안에 새기는 행위다. 하여 고미숙은 “낭송이란 존재가 또 하나의 텍스트로 탄생되는 과정”, 즉 몸이 곧 책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낭송하기에 가장 좋은 텍스트가 바로 동양고전이다. 그래서 고미숙은 이 책 『낭송의 달인』과 함께 동양고전들을 낭송하기 좋게 편역한 ‘낭송Q시리즈’를 기획했다. 『낭송의 달인』의 안내를 받아 판소리계 소설들과 『동의보감』, 『논어』와 『맹자』, 『열하일기』 등 동양고전을 낭송해 보자. “친구의 생일파티에 가서, 혹은 직장 동료의 결혼식장에 갔다가 공자나 연암의 문장을 듣게 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그런 경험을 하게 되면 분명 그 친구나 동료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게 될 것이다. 우정을 나눌 준비가 된 것이다. 그게 바로 신체와 소리의 힘이다.”

▶지은이의 말
“『공부의 달인』 책에서 쿵푸의 비법으로 ‘낭송과 구술’을 제시한 바 있다. 실제로 우리 공동체에선 다양한 방식으로 이 비법을 실험한다. 낭송 오디션이며 낭송 페스티벌 등등. 다들 그렇게 할 줄 알았다. 그런데 현장에 가면 독자들은 또 물었다. 낭송이 뭐예요? 낭송을 어떻게 해요? 소리 내서 읽으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등등. 그만큼 우리의 독서와 공부에는 ‘음소거’ 현상이 두드러졌던 것이다. 공동체의 사례를 들어가며 최선을 다해 설명했지만 그래도 뭔가 미진했다.
그러다 올봄, 저 달리는 열차 속에서 한바탕 ‘일장춘몽’을 꾸게 된 것이다. 역시 인생만사엔 시절인연이 중요한 법이다. 결국 『공부의 달인』이 『낭송의 달인』을 부른 셈이다.
그럼 왜 ‘낭송의 달인’이 ‘호모 큐라스’인가? 큐라스는 케어care의 라틴어다. 푸코 강의를 듣다가 문득 떠오른 말이다. 『동의보감』을 내 나름대로 재해석한 책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의 마지막 장에서 이미 활용한 바 있는 낱말이다. 낭송과 양생의 결합으로선 최고의 단어다. 양생의 핵심은 사계절과 함께 리듬을 타는 것이다. 낭송 또한 그러하다. 하여 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 모두들 고전에 담긴 소리를 통해 내가 자연 속으로, 천지가 내게로 오는 ‘천인감응’의 파노라마를 즐기시길!”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 저자 고미숙 인터뷰

1. 『낭송의 달인』이 포함된 ‘낭송Q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간략하게 어떤 책들인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출간된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고전을 낭송하기 위한 책인데요, “모든 고전은 낭송을 염원한다”는 말이 있어요. 제가 만든 건데, 너무 절실하지 않나요? 그러니까 ‘고전’이라고 하는 것은 소리를 내장하고 있는 텍스트들이에요. 그래서 ‘소리 내어 읽어야 완성이 된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고전을 보면 사실 막 소리 내어 읽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기도 해요. 그런데 우리 시대는 ‘책을 읽는다’ 이러면 눈으로 이렇게 뚫어지게 막 보는 거고, 책을 째려보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게 항상 좀 ‘몸’하고 안 맞는 공부법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문득 낭송집을 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소리가 막 제 몸 속에서 터져 나와서 걷잡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이제 그 소리에 부응하기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다시 생각을 하기 시작했죠. 사실 달인 시리즈는 『돈의 달인』 쓰고, ‘이제 끝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낭송의 달인』을 쓸 때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고전을 낭송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 왜 그래야 하는지 안내하는 글이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낭송의 달인』을 쓰게 된 것이고요. 사실 메인이벤트는 낭송집 28권에 있는 거죠. 그럼 왜 28권인가? 이게 동양 별자리에서 빌려온 거예요. 동양 별자리가 동청룡, 남주작, 서백호, 북현무에 각각 7개씩 이렇게 28개가 일 년 동안 쭈욱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1년 내내 낭송할 수 있는 그런 책을 내는 게 좋지 않을까? 여기까지 막 아이디어가 폭발을 한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조금 대작이 된 것이죠.
그리고 『낭송의 달인』을 뭐라고 해야지 맞을까.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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