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정말 재미있을까?”
그림과 함께 배우면 과학이 재밌어진다!
저명한 과학교육 전문가의 생활밀착형 과학 이야기
과학이 없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상상하기 어렵다. 과학은 현대인의 삶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을 단축하고, 편리하고, 쾌적하고, 건강하게 하는 등 우리 삶의 질을 크게 높여주는 과학 기술이지만 제품의 원리는 무엇인지, 그 구조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 채, 블랙박스와 같은 상태에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과학을 잘 몰라도 생활하는 데는 별 지장이 없다. 스위치를 켜고 끄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리를 알고 나면 훨씬 유용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과학은 아는 만큼 ‘이득’이다.
‘재밌어서 밤새읽는’ 시리즈를 통해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저명한 과학교육 전문가가 이번에는 과학의 완결판을 펴냈다. 그것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집안 여기저기에 숨은 과학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재치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캐릭터들이 과학을 더욱 재미나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물건에 이런 원리가?”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과학을 낱낱이 파헤친다!
리모컨은 어떻게 명령을 전송할까? 왜 고기를 숯불에 구우면 더 맛있을까? 로봇 청소기가 계단에서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체지방계는 왜 목욕한 다음에 사용하면 오차가 생길까?
우리가 평소 궁금하게 여겼던 질문들에 답하는 이 책에는 55가지의 생활 속 과학이 담겨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과학은 정말 재미있다”는 점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한다. 그래서 “가능한 한 쉽게 설명하자”, “여기에 이러한 구조가 있다는 것을 알리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책의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힌다.
날개 없는 선풍기는 어떻게 바람을 만드는지, CD, DVD, BD는 어떻게 소리나 영상을 기록하는지, 눌러붙지 않는 프라이팬의 원리는 무엇인지, 종이 기저귀는 어떻게 그리 많은 양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지, 봄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이 책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로 가득하다. 그림을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기 때문에 과학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도 저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게 된다.
“지식과 사고방식 사이의 절묘한 틈새를 걷는 책”
“쓸모 있는 지식을 얻으면서도 생각하고 추리하게 하는 책”
1장에서는 선풍기, 에어컨, 리모컨, 건전지, TV 등 ‘거실에서 만나는 과학’, 2장에서는 전자레인지, 냉장고, 프라이팬, 압력솥, 인덕션 전기레인지, 로봇 청소기 등 ‘요리, 청소, 빨래에서 만나는 과학’, 3장에서는 항균제품, 기저귀, 체온계, 입욕제, 체지방계, 발열 내의 등 ‘쾌적한 생활에서 만나는 과학’에 대해 알아본다. 4장 ‘건강, 안전관리에서 만나는 과학’에서는 자외선이 칼슘 흡수를 돕는지, 영양 드링크는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목욕은 어느 시간에 하면 좋은지 등 지혜로운 생활을 위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 5장 ‘첨단기술, 교통수단에서 만나는 과학’에서는 드론, GPS, 3D 프린터, IC 카드, 바코드와 QR코드 등에 대해 알아보고, 태양전지는 어떻게 전기를 얻는지, 터치 패널은 어떻게 손가락의 움직임을 감지하는지, 친환경자동차의 현재와 미래 등 다양한 첨단기술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집 안에 있는 기기나 제품, 집 안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과학 현상들, 그 외에도 우리가 흔히 접하는 다양한 첨단기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과학 기술을 망라하고 있는 이 책은, 제품이나 사물을 제대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새로운 첨단기술이 어떻게 실용화되고 있는지, 나아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과학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 과학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 과학을 잘 모르지만 관심은 있는 일반인, 주변 물건들의 작동 원리를 알고 싶은 사람 등에게 이 책은 더없이 친절한 안내서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