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아픈 도시의 삶을 접고
넓고 깊은 자연의 품에 안겨 사는 자연인들.
다시 삶을 살게 하는 자연의 위대한 힘,
자연의 비밀을 만나본다!
[출판사 리뷰]
자연인을 찾아 떠난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
도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에서 치유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색다른 힐링 경험을 선사한다!
MBN의 100% 리얼 야생 체험 다큐 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깊은 산속에 홀로 살아가는 자연인을 찾아간다. 전기도 없고 전기가 없으니 냉장고도 없고 형광등도 없고 도시에서 누리던 모든 것들이 사라진 산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왜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것일까?
방송을 본 이들은 하나같이 ‘무언가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한다. 편의시설은 찾아볼 수 없고 덥고, 춥고, 불이라도 지피려면 장작부터 패야 하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생활이지만 자연인들의 진솔한 모습에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과 삶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돈 한 푼 없어도,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여유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자연인들이
온갖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아픈 도시인들에게 묻는다!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이 책은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가 그동안 만나온 자연인 가운데 아픈 몸과 마음을 자연에서 치유한 특별한 8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쳤던 사람들, 그러다 생긴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자 산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자연인들은 모두 지금처럼 다시 삶을 살게 된 것이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 말한다. 바로 ‘산이 이루어낸 기적’이라는 것이다.
죽음을 앞뒀던 사람이 내일을 꿈꾸고,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건강을 신경 쓰며 사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위대한 힘을 깨달을 수 있다. 그 누구도, 어떤 의사도, 전문가도 해내지 못한 것을 자연이 해낸 것이다.
자연은 한 사람의 인생을, 운명을 바꿔놓았다.
아무 말 없이, 어떤 훈계도 없이 말이다.
산속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그렇게 하고 살면 된다. 정해진 것이 없다. 도시에서는 모든 것이 다 정해져 있다. 회사 가는 시간, 오는 시간, 먹는 시간, 운동하는 시간, 뭐든지 다 정해져 있다. 시간이 사람에게 맞춰진 게 아니라 그 정해진 시간에 사람이 맞춰 사는 것이다. 아니면 누가 정했는지도 모르는 삶의 기준을 따라가기에 바쁘다. 그러나 산에서는 다르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 내가 하고 싶을 때가 바로 그때인 것이다. 해야 할 일도 정해진 게 없다. 스스로 삶의 기준을 세운다는 것이 도시와 자연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일 것이다.
자연인의 하루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자연의 시간을 만난다!
어찌 보면 답답해 보일 수도 있는 산속의 생활이지만, 보이지 않는 자연의 힘이 그들을 살게 한 것이리라. 치열하지만 고독한 도시의 삶에서 비껴 나와 산과 물과 함께 누리는 자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의 한편에서 바람소리, 풀내음과 부리는 여유. 그것이 바로 절망의 끝에 섰던 자연인들을 살려낸 힘이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도 자연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아닐까?
아무것도 가진 게 없지만 욕심 부리지도 않는 삶의 자세, 그렇다고 나태하지도 서두르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그들의 생활을 담고 있는 이 책이 시간에 쫓겨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