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로지의 산책 (양장)

로지의 산책 (양장)

  • 팻허친스
  • |
  • 봄볕
  • |
  • 2020-05-20 출간
  • |
  • 42페이지
  • |
  • 212 X 259 X 9 mm / 354g
  • |
  • ISBN 9791190704038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성질 급한 여우와 여유만만 암탉 로지의 능청스러운 산책 이야기
그림책 첫 장을 열면 속표지에 평화로운 농장 전체의 모습이 펼쳐진다. 로지가 사는 세상은 마치 어떤 위험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평화롭게 보인다. 언제 산책을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녁 시간에 꼭 맞춰’ 돌아오는 시간의 흐름과, 마당을 가로지르고 연못을 빙 돌아서, 방앗간을 지나 울타리를 빠져나가서 벌통 밑을 성큼성큼 빠져 나가 집으로 돌아가는 로지의 산책 공간과 이동 경로를 한 번에 보여준다. 로지는 이 산책길이 아주 익숙한 듯 아무런 경계도 없이 성큼성큼 자신의 산책을 즐긴다.
그런데 이 평화로운 공간에 뜻하지 않은 균열이 일어난다. 난데없이 여우 한 마리가 나타나 발걸음을 낮추며 살금살금 로지를 따라간다. 로지는 자기 바로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모른 채, 여유롭기 그지없다.
그런데 눈을 부릅뜨고 혀를 날름거리기도하면서 로지를 덮치는 이 여우, 어딘지 모르게 허당이다. 로지를 덮치려는 여우는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지만 매번 뾰족한 쇠스랑에 찔리고, 늪에 빠지고, 건초더미에 깔리고, 밀가루를 뒤집어쓰는 등 수난을 당하게 되고, 결국 벌집을 건드려 멀리 도망치고 만다. 여러 위험에도 불구하고 로지는 “저녁 식사 시간에 꼭 맞춰” 집으로 무사히 돌아간다.

어서 도망 쳐! 여우가 따라 왔어!
《로지의 산책》은 로지의 산책은 글로, 여우의 수난은 그림을 통해 독자들에게 상황을 전한다. 로지의 산책 경로를 따라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이동을 자연스럽게 무미건조한 글에 쫄깃한 긴장과 해소를 부르는 그림을 덧붙여 전체 이야기가 비로소 완성이 된다.
이야기는 산책을 나가는 로지를 발견한 여우가 입맛을 다시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그 뒤는 여우에게 잡히기 직전의 로지(위기)와 여우의 어처구니없는 고난(탈출)의 반복하는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짧고 단순 반복적인 이야기의 구조 안에서 게임을 하듯 로지와 여우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여우는 눈앞에서 터덜터덜 걷는 로지를 잡을 생각에만 골몰한다. 내내 커다란 눈을 이리저리 굴려도 보아도 로지에게만 집착한 나머지,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 어처구니없는 수난을 당한다. 그 사이 로지는 유유히 위험에서 벗어난다. 로지는 반쯤 눈을 감은 채 여유만만, 절대 당황하지도 않고 서두르지도 않는다. 그냥 자신의 갈 길, 산책에 집중한다.
눈앞의 목표에 급급해 서두르다 일을 그르친 여우와,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건 무시했건 간에 서두르지 않고, 여유 있게 자신의 산책에 충실한 로지의 모습에서 어쩌면 인생의 아이러니가 느껴지기도 한다. 맨 마지막장 ‘지금 여기의 삶에 충실한 로지와 친구들에게’ 라는 헌사를 남겨 놓은 옮긴이의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림은 노랑을 주된 색으로 사용하고 주황과 올리브그린에 가까운 녹색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또한 나무나, 여우의 몸, 지붕 등에는 규칙적인 패턴을 사용하여 그림 역시 반복적인 이야기 구조를 도와주고 있다. 각 장면의 그림을 바탕으로 로지가 속표지의 농장 어디쯤을 지나고 있는지 찾아보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