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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개가행복하다

뛰는개가행복하다

  • 신대철 , 김철영 (인터뷰어)
  • |
  • 알마
  • |
  • 2014-11-10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911854303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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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신대철의 들어가는 말
김철영의 들어가는 말

1장 1986년, 시나위 1집이 발매되던 그해
운명처럼 만난 시나위/1986년, 그리고 한국은…

2장 크게 라디오를 켜다
대마초 파동이 만나게 해준 지미 핸드릭스/유일한 취미는 기타 연습과 빽판 듣기/첫 밴드 ‘센세이션’/시나위를 결성하다/임재범과의 만남 그리고 시나위로 데뷔/얼떨결에 녹음한 1집/폭발적인 반응 그리고 팬덤

3장 시나위, 새가 되어 가다
2집으로 가는 길/김종서, 김민기, 강기영… 최고의 멤버를 구성하다/2집, 자유로운 음악을 꿈꾸며/로커라는 애티튜드 그리고 텔레비전/음악과가 아닌 영화과에 진학하다/오아시스 그리고 킹박 사이에서/한국의 리치 블랙모어/뜻하지 않은 멤버 교체

4장 명반의 조건, 그리고 새로운 도전
시나위 재건과 서태지와의 만남/서태지, 김종서의 탈퇴와 방황/색다른 보컬 김바다를 만나다/[은퇴선언]으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다

5장 여정의 시작 그리고 시민 신대철
음악은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신중현과 트리뷰트, 그리고 아버지의 음악 세계/영화음악이라는 또다른 장르를 경험하다/메탈 vs. 펑크/록페스티벌은 새로운 표현의 장/들국화, 그리고 술

6장 아틀란티스의 꿈을 말하다
시나위를 밟고 올라서라/[탑밴드]에서 만난 새로운 꿈/아버지 세대와의 단절/결혼, 가족 그리고 양평 생활/시민 신대철이 보는 세상/음악,
가족 그리고 잘 산다는 것/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한국 대중음악계/음악은 즐거워야 한다

7장 바른음원 협동조합
바른음원 협동조합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세월호로 본 한국 사회

김철영의 나가는 말
연표로 보는 신대철과 시나위의 음악 여정

도서소개

이 책은 한국 대중음악계의 큰 족적을 남긴 신대철의 음악 여정과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 그리고 최근 설립한 ‘바른음원 협동조합’에 대한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그동안 여러 인터뷰에서 미처 이야기하지 못했던 솔직한 심경들을 담아낸 것이다.
록음악계의 전설 신대철, 세상을 향해 말을 걸다

“다시 한 번 크게 라디오를 켜자!”

한국 대중음악계를 뒤흔든 수많은 스타 뮤지션을 배출해낸
그룹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
그가 이 사회에 던지는 화두는 무엇일까?

인터뷰이 소개

신대철은 누구인가

1967년 20세기 한국 대중음악의 상징적 존재인 신중현의 첫째아들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수집한 다양한 컬렉션의 LP를 듣는 게 취미였던 그는 마침 ‘대마초 파동’으로 칩거 중인 아버지에게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중학교 때 우연한 기회로 뛰어난 기타 실력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시나위’라는 밴드를 결성했다. 1986년 한국 헤비메탈 1호 앨범으로 기록된 시나위 1집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록음악계에 뛰어들었고, 2014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까지 포함해 시나위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10여 장의 앨범을 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비롯해 많은 뮤지션들의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했다.

몇 년 전부터 대중음악 영역만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놓고 SNS를 통해 활발하게 발언해왔으며, 의제 설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거대 통신 자본이 음원 유통을 장악하면서 사실상 괴멸 상태에 놓인 ‘음악 생산-유통-소비’라는 음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재건하겠다는 ‘다윗’과 같은 의지를 가지고 ‘바른음원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기획의도

뛰는 개가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신대철,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메탈 밴드로 1986년 데뷔 당시 대중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록그룹 ‘시나위’의 리더다. 임재범, 김종서, 서태지, 김바다 등 수많은 스타 뮤지션들의 등용문 역할을 했던 시나위는 지금까지 10여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1980~9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가 본격적으로 부흥하던 시기 그 중심에 서 있었던 시나위, 그리고 시나위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신대철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인으로서 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한 번도 거부하지도 벗어나지도 않았다. 최근에는 거대 통신자본에 맞서 ‘바른음원 협동조합’을 설립해 뮤지션들의 ‘생존권’ 보장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한국 대중음악계, 더 나아가 민감한 사회 현안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거침없이 내뱉는다. 대중과 유리된 채 살아가는 절대 다수의 연예인, 뮤지션들과 달리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관심과 시선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삶의 양태를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 확고하게 정립하고 있는 ‘깨시민’인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인간’ 신대철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신대철은 ‘목줄’로 대변되는 ‘안락한 체제’에 순응하며 편안하게 사는 삶보다는 자유롭게 뛰어 다닐 수 있는 ‘개’가 행복하다며 그런 삶의 자세를 음악으로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두운 시대를 관통해 지금의 신대철이 있기까지 그의 삶과 음악 세계를 오롯이 보여주는 이 책은 자본에 잠식되어가는 대중음악계와 점점 왜소해져가는 대한민국 ‘시민’들에게 색다른 귀감을 줄 것이다.

험난하면서도 화려했던 신대철의 음악 여정
신대철이 체제 저항적인 장르로 대표되는 록음악에 발을 들이게 된 건 그의 아버지이자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 씨의 내적 영향도 있었겠지만 그의 삶에 처음으로 찾아온 외적 ‘고난’이 큰 역할을 했을지도 모른다. 아버지가 ‘대마초 파동’에 연루되면서 겪었던 일련의 탄압을 목도하면서 록음악을 접하게 된 것이다. 그는 “재즈 뮤지션이 될 수도 있었고 클래식도 할 수 있었어. 그런데 록이 나한테 왔거든. 그러니까 그때부터 한 거야”라며 결과론적이지만 운명처럼 록음악을 받아들였다고 회고한다.
우연한 기회에 시나위라는 이름으로 1집을 발매한 신대철은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인기를 업고 록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긴다. 물론 그 과정에서 멤버들 간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고, 앨범 수록곡이 방송 금지곡으로 묶이면서 활동에 제약을 받은 적도 있다. 30여 년간 ‘시나위’라는 팀을 이끌면서 그는 무엇을 느꼈을까? 그는 ‘음악은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고 말한다. 선악의 문제로 음악을 바라보는 순간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는 걸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이다. 지금도 신대철은 ‘음악을 선택의 문제로 바라볼 때라야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순간순간 자신을 타이른다.

시나위, 멈추지 않는 도전
시나위는 2013년 7년 만에 신보인 6곡짜리 미니앨범 《Mirrorview》를 발매한 데 이어 2014년에는 2곡짜리 디지털 싱글 《밤이 늦었어》를 발매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고 있다. ‘시나위의 음악이 달라졌다’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기도 하지만 그는 ‘머물러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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