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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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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여자

  • 최정임
  • |
  • 시산맥사
  • |
  • 2020-05-25 출간
  • |
  • 314페이지
  • |
  • 150 X 220 X 24 mm /555g
  • |
  • ISBN 97911624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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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추천글]
어떤 이들은 책 읽는 일을 평생의 낙(樂)으로 삼고 어떤 이들은 업(業)으로 삼으며 책을 가까이하고 있다. 그들에게 책은 즐거움이며 밥벌이다. 그러나 책이, 한 사람의 모든 삶의 버팀목이고, 춤 비나리인 경우는 최정임 수필가 하나뿐이다. 나는 그렇게 단언할 수 있다. 그녀의 55편의 수필을 읽으면서 그렇게 느꼈기 때문이다.

- 이윤홍 해설「책, 생의 버팀목 그 눈부신」中에서

이제 처음으로 최정임 씨의 책이 출간된다. 어쩌면 평생을 이 순간을 위해서 책을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녀의 건강을 기원한다. 이 책을 읽는 모두가 그녀의 바람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 봄날, 세상의 꽃잎들이 어머니 되어 흩날 리고 있다.

- 김선아 눈맞춤「어머니라는 신앙」中에서


목차


1부
어머니는 푸른 어항에 금붕어 두 마리를 오래도록 길렀다

나의 문학의 모태 _ 017
어머니와 흰 고무신 _ 022
어느 해 윤사월 풍경 _ 025
울산 그리고 그 집 _ 031
프리마켓 · 봄 _ 036
프리마켓 ·여름 _ 041
프리마켓 · 가을 _ 047
프리마켓 · 겨울 _ 052
깡통 속의 블루바넷 _ 057
수갑, 그 차가운 기억 _ 061

2부
너희들 생애 최고의 아름다운 시간이 내게로 와서

위험을 사수하라 _ 069
파스타를 먹는 저녁 _ 073
이 가을에 _ 076
초대받지 않은 손님 _ 080
하루 _ 085
책갈피 속에 _ 092
미친 존재감 _ 097
독립기념일 _ 100
도자기 유감 _ 103
책이 내 손을 기다린다 _ 107

3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주는 만찬의 시에 홍조가 걸렸다

순대 파는 왈순아지매 _ 115
팔도먹거리 장터 _ 121
입양 _ 126
시가 있는 풍경 _ 131
Eat _ 134
놋그릇 설화 _ 138
모과의 꿈 _ 144
소통 _ 149
쏟아진 작은 못들 _ 153
명언 아닌 명언(銘言) _ 157

4부
오늘은 그저 좀 좋지 않은 날일 뿐, 곧 다시 좋은 날이 올 거야

흔적 _ 163
명품이 뭐 길래 _ 168
삶의 무게가 느껴질 때 _ 173
아름다운 시연(詩緣) _ 178
밥은 생명이다 _ 183
옹알이와 직립 _ 189
알록달록 세상 _ 193
짧은 글 두 편 - 봄이 내 앞에 _ 197
- 금쪽같은 _ 199
화투 _ 201
녹차(綠茶) 이야기 _ 205

5부
책 한 권과의 놀이는 최적의 온도, 최고의 타이밍

독서, 그 즐거운 지적 탐험 _ 213
그리스인 조르바 _ 218
이토록 아름다운 약자들 _ 223
님 웨일즈의 아리랑 _ 228
봄은 서커스의 트럭을 타고 _ 233
세계가 놀란 우리 옛 그림 _ 239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_ 244
관촌수필 _ 249
검은 꽃 _ 254
책 읽는 여자 _ 259
척추를 세워주는 힘 _ 268
하얀 국화 메리 린 브락트 _ 274
마이 마더스 다이어리 _ 281
인문학이 좋다 _ 289
황진이 다시 읽기 _ 294

해설 책, 생의 버팀목 그 눈부신 _ 이윤홍(시인. 소설가) _ 299
눈맞춤 어머니라는 신앙 _ 김선아(시인) _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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