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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정하다

마음을정하다

  • 윤인숙
  • |
  • 한울
  • |
  • 2014-10-29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8894604922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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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마을에서 꾸는 새로운 꿈

1장 마을에 들다
산촌에서의 첫날 | 뜻밖의 생태화장실 | 주민을 만나는 마음가짐 | 편안한 죽음 | 주고받는 삶 | 딸기잼 이야기 | 봄날의 유혹 | 오래된 미래 | 땀 흘려 일하는 이유

2장 주변을 바라보다
자신과의 데이트 | 우리 읍내 | 친구네 집 | 꿈꾸는 이웃 | 산천경개 좋은 곳 | 광복절 정자 짓기 | 산촌의 열대야 | 집 앞의 무덤 | 무기력증 유발자 잡초 | 새로운 귀촌 | 작은 집

3장 마을에 정착하다
요리하는 즐거움 | 산촌의 문화생활 | 나눔 김장 | 스마트 빌리지 | 남쪽 나라 | 은밀한 프로젝트 | 도시의 생태적 | 새해를 여는 마음 | 1주년 기념 파티 | 어린아이 같은 마음 | 꼬마 손님의 자연 친화 지능

4장 마을에서 크는 아이들
도보 여행과 입학식 | 마을과 아이들 | 마을에서 찾은 엄마의 행복 | 한 학기를 보내며 | 보람찬 학년 말 축제 | 겨울방학 공유 여행 | 눈물의 졸업식 | 마을이 키운 청년들 | 새 학기의 설렘 | 아이들과의 사업 구상 | 아들의 연애 | 5월의 아이들과 선생님 | 음주의 뒤끝

5장 마음을 정하다
갈등이 준 기회 | 손님의 선물

에필로그 오도이촌을 권하며 | 새로운 삶의 시작

도서소개

저자는 시골살이를 하면서 2013년 6월부터 100여 명의 지인들에게 ‘산촌일기’라는 제목으로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책은 그 글들을 모은 것이다. 글을 쓰는 동안 많은 사람의 호응을 받았고 고민이 필요한 질문도 받았다. ‘오도이촌(五都二村)’ 좋은 건 알겠는데 돈 있는 사람만 가능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도시에서 한 집 살림하기도 버거운 사람들에게는 사치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중년에 접어들면 은퇴하고 나서 무엇을 하고 살지 자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시골살이를 꿈꾼다. 오도이촌은 그런 사람들이 미리 해봐야 할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책 소개

이 책은 저자가 도시에서 5일을 보내고 주말 2일은 시골에서 보낸 1년간의 경험에 관한 이야기이다. 매우 재미나면서도 많은 좋은 정보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보다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이야기는 풀타임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가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생활을 힘겨워하는 10살의 병약한 아들을 위해 산촌유학과 기숙형 대안학교 등의 교육대안을 찾아 헤매는 6년의 치열한 모험담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들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엄마 자신의 인생에 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직장에 사표를 내고 인생 2막을 꿈꾸는 인생전환의 고백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_양희규(간디학교 설립자, 필리핀 간디국제학교 교장)

시골살이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고달픈 도시의 생활인들에게 시골살이는 참으로 뜬금없는 것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태라는 말에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도시 계획을 전공하고 도시 개발을 하는 회사에 다녀서 그런지 환경론자들의 강한 주장에 대해 반감 비슷한 걸 가지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그녀는 공동체 역시 자신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첫아이 낳고 8년 만에 둘째를 낳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철없는 엄마였다. 남편과는 가사와 육아 분담을 놓고 전쟁을 벌였다. 일하면서 늘 엄마 노릇이 버거웠고, 엄마를 졸업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 부담에서 해방되려고 길을 찾다 산촌유학과 대안학교를 만났고, 덕분에 이런저런 공부를 하면서 뒤늦게 철이 났다. 급기야 시골살이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되었다. 연구자 생활을 하면서 접하게 된 생태마을에 대한 호기심도 일었다. 그러던 차에 아이 덕분에 시골에 집을 구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골살이를 하면서 2013년 6월부터 100여 명의 지인들에게 ‘산촌일기’라는 제목으로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책은 그 글들을 모은 것이다. 글을 쓰는 동안 많은 사람의 호응을 받았고 고민이 필요한 질문도 받았다. ‘오도이촌(五都二村)’ 좋은 건 알겠는데 돈 있는 사람만 가능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도시에서 한 집 살림하기도 버거운 사람들에게는 사치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중년에 접어들면 은퇴하고 나서 무엇을 하고 살지 자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시골살이를 꿈꾼다. 오도이촌은 그런 사람들이 미리 해봐야 할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무슨 일이든 일단 한번 해보는 게 중요하다
도시의 생태적 삶을 위해서는 우선 생태마을에 자주 와서 지내보라고 그녀는 말한다. 생태적인 삶을 위해서는 불편함에 대한 적응력이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편리해질수록 생태와는 멀어지기 마련이니 불편함을 상쇄하는 즐거움이 크다는 것도 경험해보아야 한다며. 생태마을에서 지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고 한다. 아이들은 생태마을의 계절학교에 보내고 가족들은 마을의 천문대 같은 곳으로 놀러 오면 된다. 하루 세 시간만 일하면 먹여주고 재워주는 우프(WOOF: Working On the Organic Farm)도 있다. 그녀처럼 오도이촌의 삶도 한번 권해본다. 생태마을에 땅을 빌려 한 칸짜리 작은 농막주택을 지어볼 수도 있고, 1, 2년 정도 빈집을 빌려 살아볼 수도 있다. 휴가철 집 교환도 시도할 만하다. 생태마을에는 놀러 왔다가 아주 이사 온 사람, 한 번 왔다가 계속 오는 사람이 많으며, 간디학교에도 계절학교에 왔던 아이들이 주로 입학한다고 한다. 그러니 무슨 일이든 일단 한번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출판사 서평

예기치 못한 곳에 와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꿈을 꾸다
아이를 산골의 대안학교에 보내고 처음에는 아이를 시골에 처박아 두고 바보 만들려고 그러느냐며 그녀를 ‘정신 나간 엄마’ 취급하던 친정어머니도 요즘은 둘째가 제일 행복한 것 같다고 말한다. 아이와 함께 엄마도 달라졌다. 아이를 시골에 보내면서 삶의 여유를 찾게 되었다. 도시인을 자처하던 그녀가 시골을 드나들면서 시골생활을 꿈꾸게 되었다. 공동체는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하던 그녀가 공동체적 삶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이에게 좋은 것을 찾아다니다 보니 예기치 못한 곳으로 와 있는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부모들은 학교가 아이를 행복하고 자발적인 인간으로 변화시키기를 바라면서 학교를 선택했지만, 학교는 부모가 먼저 행복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부모가 불안하면 아이도 불안한 법. 대안학교에 와서도 부모가 여전히 불안해한다면 아이는 절대 크지 못한다고, 그러니 자식한테서 부모의 욕망을 채우지 말고 부모 스스로 행복해져야 한다고.
얼마 전 그녀는 회사를 계속 다닐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에 빠졌다. 계속 다니고자 할 때의 욕구는 경제적 안정, 그만두고자 할 때의 욕구는 자유로운 삶.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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