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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부장생활 3

슬기로운 부장생활 3

  • 백홍근
  • |
  • 공감의기쁨
  • |
  • 2020-05-20 출간
  • |
  • 212페이지
  • |
  • 130 X 190 mm
  • |
  • ISBN 9791186500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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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태산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 흙더미다

비행기에서 위기의 순간에는 본인이 먼저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나서 자녀나 동반자를 도와줄 것을 권고한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다. 조직의 리더가 먼저 조직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지 않고서 팀원들에게 어떻게 행복하고 보람된 일터를 제공할 수 있겠는가? 한비자는 “태산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 흙더미다”라고 말했다. 조직의 리더는 늘 작은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작은 개미굴이 저수지의 제방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늘 문제를 바라본다. 그러나 직장을 떠나고 보면 생각은 달라진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로는 대단치도 않았고, 반면, 내가 대단치도 않게 여겼던 것들이 실제로는 중요했음을 깨닫게 된다. 오히려 행복은 종종 작은 것들에 주의를 기울일 때 찾아오고, 불행은 종종 작은 것들에 소홀할 때 닥쳐오는 것이었다. 부장 또는 팀장으로서 스트레스가 과중하게 느껴진다 해도 고독과 압박감이 사실 지나고 보면 그리 심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것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되는 착각과 편향 등의 심리법칙을 다룬다. 리더가 자신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이 조직 구성원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리더의 긍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심리법칙들을 담았다. (프롤로그 중에서)


목차


인지부조화 Cognitive Dissonance 16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인가, 합리화하는 동물인가 / 우리에게 익숙한 인지부조화 현상 / 니체의 르쌍티망 이론 / 적절한 인지부조화는 행복의 특효약

통제의 환상 Illusion of Control 24
근거 없는 통제감 / 플라시보버튼 / 노시보효과 / 통제할 수 있는 것, 통제할 수 없는 것

귀납법의 오류 Induction Fallacy 30
어리석은 거위 / 내일도 변함없이 심장이 뛸까?

노력정당화효과 Effort Justification Effect 35
결과에 집중한 객관적 사고 / 낙은 반드시 고생을 필요로 하진 않는다 / 노력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신은 말하지 않았다? /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 1만 시간의 배신 / 인생이 공평하지 않은 이유 / 인고의 착각에서 벗어나기

이기적편향 Self-serving Bias 46
“우리가 이겼다”, “그들이 졌다” / 내로남불 / 정신건강상으로는 좋은 표시 / 세멀바이스의 자백 / 자기관찰의 착각

잘못된 일치 효과 False Consensus Effect 54
CEO가 광고모델을 선택하는 것의 함정 / 당신만 그렇다 / 주인 배부르면 머슴 배고픈 줄 모른다 / 고흐도 그랬다

영역의존성 Domain Dependency 61
전문가의 사생활 / 영역의존성 타파 융합형 인재

자기선택적편향 Self-selection Bias 65
나만 머피야 / 스포트라이트효과 / 떨지마, 쫄지마 / 칵테일파티효과 / 나한테만 층간소음 / 칵테일파티효과와 마케팅

공정한 세상 가설 Just-World Hypothesis 73
노력천재라는 희망고문 / 불공정한 생명의 탄생 / 보통의 성공 = 재능 + 운, 큰 성공 = 약간 더 많은 재능 + 아주 많은 운 / 부익부 빈익빈 마태효과 / 일본 국민이 피해자인 한국인을 싫어하는 이유 / 인종차별도 동질성의 문제

가면증후군 Imposter Syndrome 82
사기꾼신드롬 / 착한아이신드롬 / 웃는얼굴신드롬 / 비겁한 자신을 위한 호신술 / 내 인생에서 내가 조연

살리에리증후군 Salieri Syndrome 90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픈 이유 / 동메달리스트의 미소, 은메달리스트의 눈물 / 진짜 비교대상은 남이 아닌 어제의 나

파노플리효과 Effect de Panoplie 97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밴드왜건편승효과 / 레밍신드롬 /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 베블런효과 / 나의 옛 실내복과 헤어진 것에 대한 유감 / 디드로효과의 역설 / 차이적 소비 / 페라리보다 버스

희소성의 오류 Scarcity Error 109
시장이 반찬이다 / 한정에 대한 무한 욕망 / 캠벨수프판매 실험 / 자녀를 게임중독에서 구하는 법 / 젊음을 젊은이에게 주기엔 너무 아깝다

과도한 가치 폄하 Hyperbolic Discounting 116
현재와 가까울수록 감정적인 이율이 상승한다 / 마시멜로 실험의 부작용 / 마시멜로실험의 맹점 / 생일날 잘 먹으려고 며칠을 굶을 순 없다 / 눈앞의 마시멜로를 즐겨라 / 오늘을 살아라. 카르페 디엠!

피크엔드 법칙 The Peak-End Rule 124
경험자아, 기억자아 / 영화는 자고로 엔딩이 멋있어야 / 아름다운 마무리

스톡데일패러독스 Stockdale Paradox 131
현실을 끝까지 직시하라 / 쇼생크가 탈출에 성공한 비결 / 줄리의 법칙

쾌락의 쳇바퀴 Hedonic Treadmill 137
행복과 불행의 자동온도조절장치 / 가난한데도 행복한 이유 / 생활수준은 알코올이나 마약 / 가성비 높은 축복

초점의 오류 Focusing Illusion 144
당신이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 동안 인생에서 그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 했더라면 / 소파실험 / 남다른 특별함

폴리안나효과 Pollyanna Effect 151
지팡이를 쓸 필요가 없으니까 기쁜 거야 / 있다 셈치고, 가졌다 셈치고 / 기껏해야 총리

소유효과 Endowment Effect 157
찻잔의 권리금 / 중고차의 가치의 아전인수 / 소유효과에 어필하는 마케팅 기법 / 소유효과와 인간의 불행 / 소유효과 vs 소유하고픈 효과 /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필요한 한 가지 / 디지털 저장강박증 / Death Cleaning… / 원래 내 것이란 없다

선택의 역설 Paradox of Choice 167
고르는 스트레스 / 돌아온 잡스의 선택 / “원톨로지스트, 내가 뭘 원하는지 알려줘” / 마케터는 극대화자, 소비자는 만족자 / 행복한 선택을 위한 마음자세 / 번복 불가능한 결정의 힘 / 짬짜면과 아무거나 / 잘 살게 됐는데 행복지수가 낮아진 이유 / 선택한 것을 사랑하라

손실회피성향 Loss Aversion 178
잃는 것에 더 민감하도록 길들여져 / 회복할 전망 없는 반토막 난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경향 / 기회를 “활용하라”보다 “놓치지 마라”에 끌린다 / “사면 이익”이란 관점보다 “안 사면 손해”란 프레임 / “결사 찬성”은 없어도 “결사 반대”는 많다 / 우리 삶에서의 손실회피성향

기저율의 무시 Neglect of Base Rate 186
모차르트와 트럭운전사 / 무슬림을 모두 테러리스트로 보아서는 안 되는 이유 / 확률의 무시 / 작은 숫자 법칙에 대한 믿음 / 린다 프라슬럼 / 의미 있는 숫자의 경험인가? / 행복할 확률 높은 소소한 행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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