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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수사

  • 샤를로테링크
  • |
  • 밝은세상
  • |
  • 2020-05-25 출간
  • |
  • 600페이지
  • |
  • 130 X 210 mm
  • |
  • ISBN 978898437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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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인간은 누구나 사랑을 한다고 믿는다, 미치광이조차도.
-2018년 《슈피겔》지 집계 베스트셀러 1위!
-3천만 부 판매! 독일 스릴러의 여왕 샤를로테 링크 신작소설!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은 독일 내에서만 3천만 부가 판매되었고, 전 세계 3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고 있다. 《수사》는 2018년 슈피겔 지 집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독자들로부터 널리 사랑받았다.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은 인간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작중인물들의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해내는 한편 다양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현대사회의 이면에 감추어진 허위와 모순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짜임새 있는 구성, 세밀한 심리묘사, 팽팽한 긴장감이 살아있는 흡인력 있는 내용 전개는 샤를로테 링크 소설 특유의 장점이다. 거의 모든 작품이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스릴러의 여왕’이라고 불릴 만큼 현재 독일에서 가장 많은 독자들을 보유한 작가이다. 작가로 활동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일찍이 10대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심리스릴러, 사회소설, 역사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발표했다.
샤를로테 링크의 범죄소설은 사건과 수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작중인물들의 감정과 심리변화를 세밀하게 추적하는 가운데 흥미로운 추론과 분석, 허위와 진실의 대비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와 인간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한다. 샤를로테 링크의 범죄소설에 등장하는 수사관들은 뛰어난 두뇌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추리를 뽐내거나 뛰어난 액션으로 범죄자들을 혼쭐내는 민완형사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하고 허점 많은 인물, 지질하고 속물적인 갈등에 매몰되어 있는 인물, 고뇌에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들이고, 그들이 범죄 해결을 위해 분투해가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각별하다.
샤를로테 링크는 인간의 내면을 형성하는 심리를 다양한 형태로 보여준다. 사람이 살다보면 뜻하지 않은 실수를 저지르거나 이기심과 욕망에 사로잡혀 범죄의 유혹에 휩쓸리기도 한다. 살아가는 동안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상처와 실패가 축적되고, 저마다 겪은 체험에 따라 삶을 대하는 시각과 태도가 다양하게 표출되기 마련이다.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에 등장하는 범죄자들은 대부분 힘겨운 삶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 주어진 생의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애쓰지만 번번이 좌절을 겪는 사람들, 거듭되는 실패로부터 탈출하길 바라지만 결국 현실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주저앉는 사람들, 선을 추구하며 살아왔지만 한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범죄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사람들이다.
샤를로테 링크의 범죄소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사건들을 토대로 하고 있고, 범인이 누구인지보다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 배경과 원인, 인간의 내면을 채우고 있는 욕망과 집착, 불안과 공포 등 다양한 심리적 요소들이 지난날 어떤 경험을 통해 내재화되었는지 치밀하게 추적하고 분석하는 방식을 통해 각각의 인물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해준다. 작중인물들의 어떤 경험이 고통과 상처로 각인되고, 분노와 증오심을 키운 원인이 되었는지 지켜보는 재미도 흥미롭다.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을 읽다보면 공감능력과 균형 감각, 이해심과 배려, 용서와 화해가 인간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절실히 느낄 수 있다. 오해와 편견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가하고, 헤어나기 힘든 고통과 절망을 안기는지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2. 어수룩해 보이는 그녀의 특별한 수사가 시작된다!
샤를로테 링크는 독일 작가이지만 주로 영국을 무대로 하는 작품을 많이 쓰는데, 《수사》 역시 영국의 스카보로가 주요 배경이다. 스카보로에서 열네 살짜리 소녀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헐에 사는 할머니 집에 갔다가 스카보로의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기차를 놓친 이후 종적이 묘연해진 한나 캐스웰 실종사건을 시작으로 고원지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스키아 모리스 사건, 엄마와 마트에 갔다가 주차장에 세워진 차에서 기다리던 중 돌연 사라진 아멜리 골즈비 사건은 스카보로 지역사회를 큰 혼란과 공포에 빠뜨린다. 엄마가 잠시 장을 보러 간 사이 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에서 기다리다 사라진 아멜리 골즈비 사건은 가출일까, 누군가에게 납치된 걸까? 고원지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스키아 모리스 사건과 아멜리 골즈비 사건은 별개의 사건일까, 동일범이 저지른 연쇄납치사건일까? 4년 전 최초로 발생한 한나 캐스웰 사건과 두 사건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연쇄실종사건의 공통점은 범인이 열네 살짜리 아이만을 노린다는 것이다.
스카보로경찰서 강력반의 케일럽 헤일 반장이 동료 형사들과 수사에 나서지만 사건은 미궁에 빠지고 언론에서는 연쇄납치범에게 ‘고원지대 살인마’라는 말을 붙여주면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변변한 단서를 찾아내지 못하는 경찰 수사를 압박한다. 개인적인 이유로 고향인 스카보로에 내려와 있던 런던경찰국 소속 형사 케이트 린빌이 비공식적인 단독수사에 착수한다. 케일럽 헤일 반장과 케이트 린빌은 샤를로테 링크의 전작 《속임수》에도 등장했던 형사 콤비이다. 원칙적으로 하자면 관할이 아니라서 수사에 개입할 권한이 없는 케이트 린빌은 공식적인 수사팀과 다른 시각과 방향에서 수사를 펼친다. 공식적인 수사 책임자 케일럽 헤일과 비공식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케이트 린빌은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견제하면서 사건 해결을 위해 매진한다. 수사선상에 오른 용의자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각별하다. 천차만별의 경험과 이력을 가진 인물들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풍성한 이야기를 제공한다. 대부분 지나치게 이기적이고, 속물근성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지질한 인물들이다. 《수사》에서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는 심리기제는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과 집착이다. 누구나 사랑을 한다고 믿는다. 스토커도, 사이코패스도, 정신질환자도 나름 사랑을 한다고 말한다. 인간의 욕망과 집착은 사랑의 변이인가? 《수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심리구조에서 각자의 욕망과 집착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지켜보는 재미도 각별하다.
샤를로테 링크의 다른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수사》 역시 분량이 많지만 일단 책을 손에 들면 흥미진진한 전개에 끝까지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된다. 사건 자체보다는 작중인물들의 심리변화에 천착하는 작가의 깊이 있고 섬세한 묘사는 독자들이 쉽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감정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작중인물들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 의심과 시기, 절망과 분노 등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이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전개되는 스토리의 끝에서 독자들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반전을 접하며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영국 북부 해안도시 스카보로를 배경으로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 주변사람들에 대한 무관심과 몰이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상처와 증오심이 어떤 비극을 낳을 수 있는지 그리고 있는 《수사》는 샤를로테 링크가 빚어낸 또 하나의 걸작이라 할 수 있다.

3.열네 살짜리 여자아이만 노린다.
-《수사》 줄거리 요약

영국 북부의 항구도시 스카보로에 공포가 확산된다. 1년 전 실종된 여자아이 사스키아 모리스가 고원지대 산책로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사스키아 모리스는 죽기 전 몇 달 동안 어딘가에 갇혀 있었던 게 분명하다. 바로 그날 또 다른 여자아이 아멜리 골즈비가 실종된다. 사스키아 모리스와 열네 살 동갑내기 소녀이다. 스카보로경찰서 강력반의 케일럽 헤일 반장은 매우 다급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4년 전에 발생한 한나 캐스웰 실종사건도 해결하지 못한데다 1년 전 실종된 사스키아 모리스가 시신으로 발견되자 언론과 여론의 시선이 경찰수사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카보로경찰서는 비상이 걸린다. 두 사건은 동일범의 소행일까? 언론에서는 곧바로 ‘고원지대살인마’라는 용어를 붙여주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변변한 단서를 찾아내지 못하는 경찰수사를 압박한다.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집을 처분하기 위해 고향인 스카보로에 내려와 있던 런던경찰국 소속 형사 케이트 린빌은 아멜리 골즈비 가족과 우연히 알고 지내온 사이이다. 그들은 케이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케이트 린빌은 의도치 않게 끝없는 미궁에 빠진 수사에 뛰어들게 된다. 원칙적으로는 관할이 아니라서 수사에 개입할 권한이 없는 그녀는 공식적인 수사팀과 다른 시각과 방향에서 수사를 펼친다. 공식적인 수사 책임자 케일럽 헤일 반장과 비공식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케이트 린빌은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견제하면서 사건 해결을 위해 매진한다. 아멜리 골즈비에게 과연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남아 있을까? 그 와중에 다시 열네 살짜리 소녀 맨디 알라디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수사》에 쏟아진 언론의 말! 말! 말!

스릴러의 여왕 샤를로테 링크가 빚어낸 또 하나의 걸작!
-하노버 알게마이네 차이퉁 Hannoversche Allgemeine Zeitung

예리한 통찰력으로 인간심리의 심연을 본다.
-크로넨 차이퉁 Kronen Zeitung

음험하고 심오하고 다층적인 인물들의 흥미로운 감정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각별하다.
-브리기테Brigitte

샤를로테 링크가 또다시 매우 복잡하면서도 설득력 있고, 팽팽한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 Hamburger Morgenpost

작가는 단지 케이트 린빌과 케일럽 헤일만 흥미로운 캐릭터로 완성한 게 아니다. 세상과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반항적인 십대 여자아이와 새로운 세상을 향한 설렘과 불안 속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소심한 여자아이의 심리도 매우 설득력 있게 잘 다루고 있다.
-DPA

빠른 장면전환과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로 마지막 페이지까지 시선을 뗄 수 없다.
-튀링거 알게마이네(Th?ringer Allgeme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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