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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 메리셸리
  • |
  • 아르테(arte)
  • |
  • 2020-05-20 출간
  • |
  • 328페이지
  • |
  • 124 X 200 mm
  • |
  • ISBN 9788950987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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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비범한 상상력이 낳은 지성의 빛인가,
이름도 부여받지 못한 끔찍한 괴물인가

“삶과 죽음이 내게는 허구의 한계로 느껴졌고, 나는 그것을 최초로 돌파해
우리의 어두운 세상에 빛을 쏟아부어 주어야 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 명망 있는 가문의 장자인 빅토르 프랑켄슈타인은 활기차고 가족과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사려 깊은 젊은이다. 호기심과 탐구열을 지닌 프랑켄슈타인은 유년 시절 연금술과 같은 고대의 자연 과학 연구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현대 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진학한다. 과학 기술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에 매료된 그는 우연한 계기로 생명 원칙을 밝혀내는 연구에 빠져들고, 결국 죽은 생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 즉 인간 창조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는 밤낮없이 몰두하여 마침내 인간을 창조해 내지만, 그렇게 깨어난 피조물의 흉측한 모습을 보고는 문득 자신이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는 자각과 함께 공포심에 사로잡혀 그 ‘괴물’을 피해 도망친다. 그렇게 창조물의 존재를 애써 잊고 지내던 어느 날, 제네바에 있는 동생 윌리엄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프랑켄슈타인은 동생을 죽인 살인자가 자신이 창조한 그 괴물임을 직감하고 고향으로 향한다. 한편 버려진 괴물은 흉물스러운 외양 때문에 인간들로부터 혐오와 분노를 사고, 폭력을 당해 숲속에 숨어 어렵게 생존을 이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괴물은 한 허름한 집의 축사에 숨어들면서 마음이 따듯하지만 어렵게 살아가는 한 가족의 삶을 지켜보게 된다. 존재를 숨긴 채 이들을 몰래 도와주고, 어깨너머로 언어를 익히고, 버려진 책을 주워 읽으며 점차 인간의 언어와 감정을 깨우친 그는 인간과 마찬가지의 우정과 애정을 욕망하게 되는데….

★미국 SAT 추천 도서
★『뉴스위크』 선정 ‘역대 세계 최고의 명저 100’
★『옵서버』 선정 ‘역대 최고의 소설 100’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

오늘을 다시 읽는 클래식
SF... F.. C.

SF는 페미니즘의 고전이며, 페미니즘은 SF의 현재이다. SF... F.. C.가 다루는 작가들은 시대의 최전선에서 가장 창조적인 방법으로 한계에 맞섰다. 숙고하는 이성과 창조하는 상상으로 도래한 미래와 무지의 위험을 그리는 SF 페미니즘 클래식 시리즈.
SF... F.. C.에서는 19세기 영미 문학의 걸작이자 고딕소설의 정점인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과 여성 유토피아 소설의 시초가 된 샬럿 퍼킨스 길먼 『허랜드』를 비롯해, SF 문학의 시원을 보여 주는 마거릿 캐번디시의 『불타는 세계』가 국내 초역으로 소개된다. 이후 페미니즘 SF의 기념비적 작품인 조애나 러스 『여성 인간(The Female Man)』, 탁월한 언어학자이자 뛰어난 페미니즘 SF 작품들을 남긴 수젯 헤이든 엘긴의 대표작 『모어(Native Tongue)』가 각각 국내 초역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목차


1818년 초판 서문
1831년판 저자 서문

제1권
제2권
제3권

역자 해제 - 창조에 관한 낭만적 이상과 환멸
메리 셸리 연보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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