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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말 한국 가족사 소설

일제말 한국 가족사 소설

  • 이상화
  • |
  • 한국학술정보
  • |
  • 2009-09-15 출간
  • |
  • 360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26802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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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족사소설은 한 가족의 운명을 연대기적인 구성으로 그리는 장편소설로, 한국에서는 1930년대 말 1940년대 초에 일련의 소설군을 형성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그 생명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가족사소설이 등장한 1930년대 말은 일제의 군국주의 정책이 한층 거세지면서 한국의 정치사회적인 분위기가 더욱 위축되고 사상적인 사조도 침체 일로를 걷고 있던 시기였다. 때문에 당시에 대거 출현했던 장편소설은 당대 현실의 모순을 본격적으로 다루지 못하고 세태묘사에 머물거나 통속적인 경향을 띠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작가이자 비평가인 김남천은 장편소설개조론의 일환으로 ‘가족사소설’이라는 소설 형태를 제안하였고, 김남천의 이른바 ‘로만개조론’은 당시 여러 비평가들에 의해 제기된 장편소설개조론 가운데 유일하게 작품으로 실제화된 이론이었다. 그는 ‘장편소설이 자본주의 사회의 전형적 문학 양식’이라는 전제하에서 리얼리즘의 관점을 고수하였으며, 그의 이러한 태도는 곧 근대적 의미의 장편소설인 가족사소설을 통해 재현의 가능성을 확보함으로써 암흑기의 소설적 난관을 극복하고자 한 것이었다.
이 책에서는 김남천이 ‘로만개조론’에 의거하여 창작한 소설 ‘대하’를 필두로 하여, 1930년대 말 1940년대 초에 창작된 가족사소설들, 즉 이기영의 ‘봄’, 한설야의 ‘탑’, 이태준의 ‘사상의 월야’, 김사량의 ‘낙조’를 집중적으로 고찰한다.
1930년대 말 1940년대 초에 등장한 가족사소설, 이른바 ‘가족사연대기소설’은 통속소설이 주류를 이루던 그 시기의 장편소설 가운데 유일하게 문학사적 의의를 뚜렷이 인정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이에 대한 논의는 근대적 의미의 장편소설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서사적 지평을 검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장 서 론
1. 연구의 목적
2. 연구사와 연구방법

제2장 가족사소설론
1. 가족사소설의 개념과 특징
1) 가족사소설의 개념
2) 가족사소설의 특징
2. 일제 말 한국 가족사소설의 담론


제3장 일제 말 한국가족사소설
1. 김남천의 『대하』『동맥』
1) 전작소설 『대하』의 구상과 텍스트의 문제
2) 신흥 부호 박성권과 개화기 세대 형걸
3) 근대 시민 계급의식 형성과 성장의 연대기
4) 담론의 구성과 초점화자
2. 한설야의 『탑』
1) 『탑』 3부작의 구상과 원전의 검토
2) 양반 박급제와 개화 세대 우길
3) 애국계몽의식의 형성과 성장의 연대기
4) 담론의 구성과 초점화자
3. 이기영의 『봄』
1) 발표 경위와 텍스트의 검토
2) 시골 양반 유선달과 개화 세대 석림
3) 애국계몽의식의 형성과 성장의 연대기
4) 담론의 구성과 초점화자
4. 이태준의 『사상의 월야』
1) 연재본과 개작본의 차이
2) 급진개화파 이감리와 개화 세대 송빈
3) 아라사에서 현해탄으로의 연대기적 도정
4) 담론의 구성과 초점화자
5. 김사량의 『낙조』
1) 창작의 저변과 텍스트
2) 친일파 집안의 가장 윤성효와 개화 세대 수일
3) 역사의 심리화와 전망의 간접화
4) 담론의 구성과 초점화자


제4장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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