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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친구의 머나먼 길

세 친구의 머나먼 길

  • 실라번포드
  • |
  • 시공주니어
  • |
  • 2020-03-30 출간
  • |
  • 175페이지
  • |
  • 151 X 211 X 15 mm /297g
  • |
  • ISBN 978895278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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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매혹적이다! 긴박한 사건이 이어지는 매력적인 이야기로 사람과 동물 사이에 존재하는 사랑을 보여 준다. -뉴욕타임스
★놀라운 책!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할 만한 보석 같은 작품!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가자,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용감한 개 루아스, 늙은 개 보저, 새침데기 고양이 타오.
세 친구는 거친 자연 속으로 머나먼 길을 떠난다.
세 친구들 앞에 다가오는 추위와 굶주림, 야생 동물들의 공격.
그들은 ‘멀고도 험한 여정’을 잘 마칠 수 있을까?

▶ ‘미래의 고전’이 될 바로 그 작품!
《세 친구의 머나먼 길》은 캐나다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세 동물들이 갖은 고난과 역경 끝에 주인을 찾아가는 기나긴 모험담이다. 실라 번포드의 첫 작품으로, 1961년에 발표되었으며, 약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3백만 부 넘게 팔리며 전 세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검은 여우》의 작가 베치 바이어스가 ‘미래의 고전’으로 지목할 만큼 그 보편성을 인정받았으며, 캐나다 어린이 문학의 대표작으로도 손꼽힌다. 그리고 이런 미덕들이 밑거름이 되어 세 동물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는 영화 〈머나먼 여정〉으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누렸다.
번포드는 직접 캐나다 오지의 인디언 부족 사회를 찾아가거나, 북극권의 배핀 섬에서 2년 가까이 생활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책을 쓰기도 했다. 아울러 번포드는 이야기 속 헌터 가족처럼 집에서 기르던 동물들을 한 식구처럼 아꼈다고 한다. 이런 작가의 경험과 애정이 토대가 되어 《세 친구의 머나먼 길》에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한 사람만이 표현할 수 있는 생생하고 힘 있는 묘사가 가득하며, 캐나다 자연 경관의 서정적인 묘사는 이 책을 한층 더 매력적이고 아름답게 한다. 또한, 동물에 대한 작가의 세심한 관찰은 동물들의 개성과 독특한 습성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 역시《세 친구의 머나먼 길》이 반세기가 넘도록 오랜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작가는 틀림없이 동물에 관해 많이 알고, 동물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다. _조이 애덤슨, 《야성의 엘자》의 작가

건너편 호숫가 쪽에 말코손바닥사슴 한 마리가 수련 잎에 떠 있는 물속에 서 있었다. 하얀 달을 배경으로 커다란 뿔이 달린 머리와 불룩 솟은 등의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
갈대숲에서 쇠물닭 두세 마리가 헤엄쳐 나오고, 그 옆의 물속에서 조그만 뿔논병아리가 상자 뚜껑을 열면 튀어 나오는 인형처럼 퐁 하고 솟아 나왔다. 물새들이 지나간 자리에 퍼지는 잔물결이 달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났다. _본문 중에서

▶ 주인을 찾아 떠나는 머나먼 길, 그리고 세 친구의 모험과 우정!
래브라도 레트리버 루아스, 불테리어 보저, 그리고 샴고양이 타오는 원래 주인이던 헌터 가족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런던에 가 있는 동안, 헌터 씨의 친구인 롱리지 씨의 집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그 세 동물들은 롱리지 씨의 지극한 보살핌에도 늘 주인의 품을 그리워한다. 그리고 롱리지 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루아스는 두 친구들을 이끌고 머나먼 길을 떠난다. 400킬로미터도 넘게 떨어진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 것이다.

루아스는 본능적으로 집이 서쪽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두 친구를 두고 갈 수는 없었다. 어떻게 해서든 끝까지 함께 가야 했다. _본문 중에서

하지만 지금껏 사람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지내던 세 동물들 앞에는 추위와 굶주림, 그리고 야생 동물들의 습격 등 헤쳐 나가기 어려운 고난과 역경만이 펼쳐져 있다.

오후 늦게부터 보저의 걸음걸이가 점점 흔들리며 느려지더니, 이제는 오로지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 같았다. 보저는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쿵쿵 뛰었다. …… 보저는 눈을 감고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길고 얕고 떨리는 숨을 점점 뜸하게 내뱉었다. 그러더니 이내 축 늘어져 꼼짝하지 않았다. _본문 중에서

하지만 루아스와 타오는 꿈틀대는 거대한 물결에 휘말려 온갖 잔해가 어지럽게 빙빙 도는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고 말았다. …… 루아스가 비록 헤엄을 잘 치기는 했지만 죽을힘을 다하고서야 가까스로 강기슭에 오를 수 있었다. …… 타오의 흔적은 온데간데없었다. …… 이제 개들은 순전히 자신들의 힘으로 살아남아야 했다. _본문 중에서

그래도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었던 것은 셋의 탄탄한 우정 때문이다. 삼총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셋이 함께일 때만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세 친구들은 주인이 있는 서쪽으로, 서쪽으로 계속 머나먼 길을 떠난다.

300킬로미터가 넘는 길을 왔는데도 셋은 변함없이 함께였다. _본문 중에서

▶ 사람과 동물 사이를 연결해 주는 보이지 않는 끈!
세 친구의 머나먼 길에 고난과 역경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따금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기꺼이 그들에게 하룻밤의 잠자리와 먹이를 제공해 주며, 그들을 보살펴 준다. 인디언 부족 사람들이 그랬듯, 숲에 사는 노부부와 귀여운 소녀가 그랬듯. 하지만 세 모험가들은 그들의 원래 목적을 잊어버리지도 않고, 사람들의 손길에 안주하지도 않는다. 사람들 역시 동물들의 마음을 알아채고는 그들의 길을 강제로 막지 않는다. 그렇게 사람과 동물 사이를 연결해 주는 보이지 않는 끈, 즉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의지해 온갖 역경을 이겨 내고 목적지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녀석들이 일부러 어딘가로 가고 있는 거라면 무슨 수로도 여기에 잡아 둘 수 없고. 가다가 쓰러지더라도 본능이 녀석들을 잡아끌 거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당분간 녀석들을 가두어 놓고 잘 먹이는 것뿐이오. 그러고 나서 녀석들이 떠난다면, 적어도 우린 녀석들이 건강하게 출발할 수 있게는 해 준 셈이지.” _본문 중에서

▶ 드디어 주인의 품으로! 머나먼 여정 끝의 진한 감동!
성격도, 외모도 다른 세 동물들은 서로 믿고 의지하고 부족한 점을 채워 주며, 얼마 남지 않은 길을 재촉한다. 그러는 사이, 이 세 친구들의 위험천만한 모험을 마음 졸이며 지켜보던 독자들은 어느새 그들과 함께 겪고 느끼고 호흡하면서 작품 속에 깊이 몰입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세 동물이 주인의 품에 안겼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안도감과 함께 진한 감동을 얻게 된다. 번포드가 섣부르게 동물들을 의인화하거나 사건에 개입하지 않고 사실적이고 현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감동은 더욱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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