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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매드 사이언스 북

매드 매드 사이언스 북

  • 레토슈나이더
  • |
  • 뿌리와이파리
  • |
  • 2020-05-15 출간
  • |
  • 340페이지
  • |
  • 163 X 230 X 28 mm /562g
  • |
  • ISBN 978896462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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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요건 몰랐지?-유명한 실험에 담긴 깨알같은 뒷이야기
1970년대에 심리학자 월터 미셸이 수행한 마시멜로 테스트에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몇 가지 있다. 테스트에서는 아이에게 마시멜로 하나를 보여주고 눈앞의 한 개를 당장 먹을지, 조금 기다렸다가 두 개를 먹을지 선택하게 했다. 인내심을 갖고 오래 기다린 아이일수록 10년 후 학교 성적, 자신감, 스트레스 저항성 등에서 더 좋은 지표를 보였고, 이 테스트는 여러 자기계발서에서 숱하게 인용되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실험에서 아프리카계 아이들의 경우 근본적으로 백인 실험자를 믿을 수 없었기 때문에 당장의 보상을 택했다는 건 잘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이 간단해 보이는 테스트는 설계하기가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이를테면 아이가 유혹에 무너지지 않았다고 판단하기 위해서 실험자는 최대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예비실험에서는 몇몇 아이들이 한 시간 동안이나 기다리며 실험자를 곤란하게 했다. 게다가 얼마나 오래 기다릴지는 보상의 크기에 따라서도 달라졌다. 한번은 엠앤엠즈 초콜릿 한 알갱이와 한 봉지를 나란히 두었더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 봉지를 얻겠다고 끝도 없이 기다렸다. 저자는 “대기 시간은 규정과 보상에 따라 달라지고, 아무튼 통계적 추세로만 이해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 테스트로] 개개인의 미래를 정확히 예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니 혹시 자녀들에게 마시멜로 테스트를 했다가 아이들이 인내심 없는 쪽을 선택했더라도 실망하지 말자. 저자의 네 살배기 아이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작은 보상을 취한 다음, (영악하게도) 엄마에게 더 커다란 보상을 내놓으라며 끝까지 오래오래 떼를 썼다고 한다.

어디 한번 해보시든가!-누구나 따라하는 과학실험
혹시 “가핑클하다(garfinkeling)”라는 단어를 아는지? ‘암묵적인 인습을 의도적으로 깨다’라는 뜻을 지닌 이 단어는 사회학자 해럴드 가핑클이 1960년대에 수행한 의사소통 실험에서 유래했다. 이 실험을 통해 우리는 사람들이 말을 할 때 얼마나 대충대충 표현하는지(그럼에도 다들 잘 알아듣는다), 의사소통에서 서로 얼마나 많은 배경지식을 공유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암묵적인 인습을 깨고 상대방의 말꼬리를 집요하게 잡아 늘어지면 된다!

[사례 1] “아~ 피곤하다.” / “어떻게 피곤한데? 몸이 피곤해? 정신적으로 피곤해? 아니면 그냥 지루한 거야?” / “잘 모르겠어. 몸이 문제인 거 같아.”/ “그럼 근육통이야? 뼈가 아프다는 말이야?” / “아, 너무 따지고 들지 마!”
[사례 2] “안녕, 잘 지내니?” / “무엇에 대한 근황이 궁금하니? 내 건강? 경제 상태? 학교생활? 심리 상태? 아니면 내…” / “그만해! 난 그냥 예의상 말한 거야. 솔직히 네가 어떻게 지내는지 별로 관심 없어!”

저자는 『매드 매드 사이언스 북』에서 과학을 업으로 삼지 않은 사람들 또한 일상 속에서 ‘과학자’가 될 수 있는 간단한 과학실험들을 소개한다. 1972년 스탠리 밀그램이 수행한 지하철 연구는 빈자리가 없는 지하철에서 앉아 있는 아무에게나 다가가 “실례지만, 제가 앉아서 가면 안 될까요?”라고 말하는 게 전부다(간단해 보여도,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집에서 반려견과 함께 지낸다면 2008년에 아쓰시 센주가 했던 ‘개가 인간의 하품을 따라한다’ 연구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1600
1654 맥주통 안을 진공으로 만들 수 있을까?

1700
1747 선상의 킬러
1752 번뜩이는 아이디어
1758 파도의 분노를 가라앉히는 올리브기름

1800
1822 성경 이야기(1): 스카우트된 하이에나
1874 총으로 부상만 입힐 수는 없을까?
1875 “우웩!” 멀미를 일으키는 기계
1881 순풍을 타고 나아가는 빛
1882 목을 조를까, 아니면 부러뜨릴까?
1887 꼬리 자르기!
1888 인도적인 사형 집행

1900
1905 열두 번 목을 매단 사람

1910
1911 코카콜라 40배럴 사건

1920
1926 아기가 선택한 이유식 뷔페
1927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실험
1928 채소는 필요 없어요. 고기만 먹을게요!

1930
1932 똑같지 않은 쌍둥이
1932 “네”라고 대답할 때 혈압은?
1932 간지럼 태우기(1): 간질이기 전에 마스크를 써주세요
1932 성경 이야기(2): 십자가, 세 못, 망치와 사체
1933 점점 양이 늘어나는 마법의 주스
1935 ‘바보’를 천재로 만드는 방법
1936 병을 기울이면 물은 어떻게 되지?
1936 왜 코트가 9달러 99센트일까?
1938 밑도 끝도 없이 미움받는 다니에란 사람들

1950
1951 튀지 말고 그냥 “네”라고 해
1954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브레이크를 밟는 사람
1954 방울뱀에 맞서는 독수리
1956 흡연은 건강에 좋다
1958 네가 모르는 걸 난 보고 있어

1960
1960 카드 네 장의 수수께끼
1960 동공 연구자와 핀업걸
1960 욕조를 탄 우주비행사
1961 아가미로 호흡하는 쥐
1962 유언장을 쓰세요!
1962 동굴에서 두 달 살기
1964 왜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까?
1964 사탄보다 더 센 악마
1964 랜디 가드너는 잠들지 않는다
1965 의사소통의 골칫덩어리
1966 포장 예술가
1967 거짓말탐지기의 거짓말
1968 마시멜로 두 개를 먹으려면 오래 기다려라
1968 노란 뿔이 달린 누
1969 아주 특별한 핼러윈 파티

1970
1970 돌고래와 40명의 나체 여성
1970 간지럼 태우기(2): 실험 전에 발을 씻어주세요
1972 제일 빨리 달리면 1등으로 도착하지
1972 지하철을 탄 겁쟁이
1975 왜 칠판을 긁으면 소름이 돋을까?
1977 아프리카 여성들의 완벽한 보행
1979 술을 주문하는 인형들

1980
1980 새치기의 불문율
1984 성경 이야기(3): 침실에서 하는 십자가형
1984 욕구를 채워주는 실험
1986 월경주기의 동기화
1986 끼이익~ 모종삽으로 석판을 천천히 긁을 때
1987 하얀 곰을 생각하지 마세요
1987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남자
1988 검은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더 강하다!?
1989 라스푸틴이 좋아지려고 해

1990
1991 옥토버페스트에서 해야 하는 연구
1991 온실 안에서 벌어진 생존경쟁
1992 남자아이들은 선천적으로 자동차 장난감을 좋아할까?
1992 고래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
1992 코스타리카에서 벌어지는 예수의 기적
1992 990원에 팔까, 1000원에 팔까, 그것이 문제로다
1993 작성자가 뒤바뀐 평화안
1993 시체농장
1994 간지럼 태우기(3): 기계도 간지럼을 태울 수 있을까?
1994 법정에 제시된 물리학적 증거
1995 하루의 시작은 텔레비전과 함께
1996 앉는 자세가 척추에 부담을 줄까?
1997 컴퓨터는 내 친구(1): 사람 같은 컴퓨터
1998 비싼 와인이 더 좋은 와인일까?
1999 왜 무식하면 용감할까?
1999 컴퓨터는 내 친구(2): 컴퓨터에 대한 예절
1999 홈구장의 승률이 더 좋은 이유는 뭘까?

2000
2000 컴퓨터는 내 친구(3): 컴퓨터에게 느끼는 친밀감
2001 친척이 이메일로 부탁한다면?
2001 정자의 기억력 테스트
2001 사정할 때 탭 키를 누르세요
2002 할리우드 배우가 주유소 강도라면
2002 왜 웨이트리스는 고객의 말을 따라할까
2003 원숭이는 어떤 음악을 좋아할까?
2003 끈적이는 물에서 수영하기
2005 애당초 하지 못하게 하라
2006 개(1): 네 발로 걷는 무능력자
2006 냄새를 입체적으로 맡을까?
2007 개(2): 비대칭적인 꼬리 흔들기
2008 개(3): 개가 하품을 따라할까?

감사의 말
용어 찾아보기
인명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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