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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편이야

우리는 한편이야

  • 정영애
  • |
  • 푸른책들
  • |
  • 2008-11-20 출간
  • |
  • 128페이지
  • |
  • 172 X 225 mm
  • |
  • ISBN 978895798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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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부모의 이혼을 바라보는 어린 남매의 경쾌한 눈!
‘이혼’이 파생시키는 여러 가지 문제 중에 가장 심각한 것은 바로 자녀 문제일 것이다. 지금까지 ‘이혼’을 소재로 쓰인 수많은 동화들은 부모와 자녀의 갈등을 아주 사실적인 묘사로 무겁게 그리고 있는 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정영애 장편동화 『우리는 한편이야』는 한 살 터울의 어린 남매가 자신들의 눈높이로 바라보는 부모의 사소한 말다툼과 이혼 위기, 그리고 화해하기까지의 모습을 아주 경쾌하게 그려 나가고 있다. 즉, ‘이혼’을 어른들의 입장에서 그려 나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아이들의 심리를 잘 반영하고 있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지극한 두 남매는 엄마 아빠의 싸움을 옆에서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며 내내 불안해하지만, 막상 부모가 일방적으로 이혼 사실을 통보하다시피하자 당당히 부모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다. 이처럼 남매의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은 통쾌할 정도로 아이들의 입장을 잘 대변해 주며, 어른들에겐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준다. 이 동화는 끝까지 막힘없이 쉽게 읽히지만, 이혼이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은 이때에 이 동화가 시사하는 바는 결코 가볍지 않다.

▶ 부모의 이혼 위기에 맞서 독립선언을 하는 당찬 남매 이야기!
작가가 이 책을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초등 학생 제자의 일기장이었다. 일기장에는 ‘부모님이 헤어지면 형과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 간밤에 아이의 부모님이 다투다가 급기야 이혼이라는 말이 나왔고, 그 말을 아이가 들은 것이다. 오랜 기간 초등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작가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아이들을 잘 이해하게 된 것을 바탕으로, 이혼을 아이들 입장에서 바라보며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줄 동화를 쓰고자 했다. 그래서 『우리는 한편이야』에는 부모의 이혼이 가져올 자신들의 불행을 걱정하면서도, 슬픈 일이 있더라도 금세 즐겁고 재미있는 것에 관심을 쏟는 아이들의 심리가 아주 잘 그려져 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아이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에, ‘이혼’을 둘러싼 문제 속에서 우리가 정말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되짚게 된다. 또한 이 책은 자신들의 잣대를 적용하여 아이들에게 판단을 강요하거나 혹은 아이들의 사고를 멋대로 단정하여 보려 했던 어른들에게 큰 깨달음의 기회가 될 것이다.

▶ 주요 내용
평소 건망증이 심한 아빠가 엄마의 생일을 잊어버리자 엄마는 몹시 화를 낸다. 사이 좋은 남매 진호와 진경이는 엄마 아빠의 화해를 위해 애써 보지만, 엄마는 아빠의 오랜 무관심에 단단히 화가 나 있다. 서로 외면하며 냉랭하게 지내던 엄마 아빠는 급기야 ‘헤어지자’는 말까지 하며 심하게 다투고, 우연히 엄마 아빠의 말을 엿듣게 된 남매는 큰 충격을 받고 불안한 나날을 보낸다. 얼마 뒤 엄마 아빠는 남매를 불러 놓고 당분간 서로 떨어져 살기로 했으니, 둘 중 누구랑 같이 살고 싶냐고 묻는다. 진경이가 먼저 아빠를 따라가겠다고 말하자, 진호는 얼결에 엄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울면서 장난감을 나누던 남매는 떨어져 지내고 싶지 않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엄마 아빠와 별거하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둘이서 살기엔 무서우니 강아지를 키우기로 한다. 세탁소 아줌마에게 강아지를 얻은 남매는 아파트 뒷산의 비밀 본부에 강아지를 숨겨 놓고 집으로 돌아온다. 혼자 있는 강아지가 걱정되어 한밤중에 뒷산에 간 남매는 강아지가 사라진 것을 보고 울며 집으로 돌아온다. 결국 엄마와 아빠, 남매 모두 합심해 강아지를 찾아 나서지만, 강아지를 찾은 것은 어미 개였다. 남매로부터 강아지를 키우려고 했던 이유를 들은 엄마 아빠는 화해하고, 네 식구는 강아지와 함께 집으로 향한다.

▶ 작가의 말
어느 해인가 5학년을 맡아 가르쳤는데, 그 때 한 아이가 이런 일기를 썼습니다.
‘엄마 아빠가 싸우면서 이혼을 한다고 했다. 이혼을 하기 위해 내일 서류를 떼러 간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형과 꼭 껴안고 울었다. 우리 둘은 약속했다. 나는 아빠를 따라가고 형은 엄마를 따라가기로 하고 손가락을 걸었다. 우리가 없으면 엄마 아빠가 불쌍하기 때문이다.’
대략 이런 내용이었지요.
나는 일기를 읽으며, 옆방에서 숨을 죽이며 불안해하는 아이들이 떠올랐습니다.


목차


1. 나와 누나
2. 엄마와 아빠
3. 전쟁
4. 들어서는 안 될 말
5. 모두가 달라졌다
6. 이럴 땐 어떻게 하나?
7. 이제 괜찮아
8. 이제 우리는 중요하지 않아
9. 사람보다 나은 개
- 작가의 말
- 작가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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