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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사회 탈출기

소비사회 탈출기

  • 그레타 타우베르트
  • |
  • 아비요
  • |
  • 2014-12-08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911859040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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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기_어느 종말론자의 두려움 극복 프로젝트

1. 비상 다이어트_위기가 닥치면 무얼 먹고 살아갈까?
2. 야생에서 채취하기_원시 식사 예행연습
3. 재배하기_커피 찌꺼기와 버섯의 공생 이야기
4. 농사짓기_도시 농부로 살아가는 사람들
5. 사냥하기_어쨌거나 고기는 필요해
6. 기생하기_도시 유목민으로 살아가기
7. 여행하기_연대감이라는 화폐의 발견
8. 거주하기_프로젝트 하우스에 묵다
9. 난방하기_재앙 이후의 은신처를 찾아서
10. 물 소비_하루 3리터의 물로 살아가기
11. 바느질하기_자부심을 걸치다
12. 집짓기_대량 생산의 홍수에서 벗어나는 길
13. 나누기_소유 대신 공유
14. 교환하기_돈에 기반한 소비 없이 살아가는 법
15. 베풀기_세계와 인간과 사물에 대한 다른 시각

끝내기_1년간의 소비 파업 후 발견한 것들

도서소개

어느 종말론자의 생존 전략을 찾기 위한 1년간의 소비파업! 재정 위기, 자원 고갈, 자연 재해 등 점점 심각해져 가는 세상의 종말의 징조들과 대량 생산과 과잉소비로 점철된 오늘날의 경제 시스템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징조들의 두려움 속에서 독일의 저널리스트 그레타 타우베르트는 최악의 시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살아남는데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모아 1년간의 생존 연습을 통해 실험해보기로 한다. 『소비 사회 탈출기』는 이러한 저자의 생존 전략이 담긴 책으로 소비 없이 살아가는 연습을 통해 놀라울 정도로 시스템과 물질에 의존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반성과 다음 시대를 준비를 위한 예행연습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국가도 경제학자도 가르쳐주지 않는 생존 전략을 직접 소비파업에 돌입해 우리를 옭아메고 있던 시스템으로부터 자립해 찾고자 한다. 먼저 저자가 한 일은 다이어트이다. 최소한의 열량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인스턴트가 아닌 자급자족 상태에 돌입해 스스로 채소를 재배하고 사냥법도 배운다 더 나아가 가지고 있던 옷을 고쳐 입거나 물물교환 모임을 통해 필요한 물건을 조달한다. 또한 프레퍼족, DIY족, 도시 유목민들이 저자의 스승이 되어 삶의 지혜와 연대와 배움의 가치를 배우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국가와 시스템을 믿는 대신
스스로 생존 전략을 찾아 나서다!

어느 종말론자의 두려움 극복 프로젝트, 소비 파업
‘이러다가 세상이 망하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들 정도로 매스컴에서는 연일 세상 종말의 징조들을 쏟아낸다. 점점 심각해져가는 재정 위기, 자원 고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자연 재해는 이런 두려움이 한순간의 심리적 문제로 끝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예고한다. 특히나 대량 생산과 과잉 소비로 점철된 오늘날의 경제 시스템은 이미 그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독일의 저널리스트 그레타 타우베르트는 더 이상 듣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뉴스에 보도되는 것처럼 정말 모든 것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면 어떻게든 최악의 시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여긴 저자는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모든 아이디어들을 1년간의 생존 연습을 통해 실험해보기로 한다. 1년 동안을 위기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돈에 기반한 소비 없이 살아보기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위기 시에 먹을 것은 어디에서 얻을 수 있는지, 어디에서 잠을 잘 수 있는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정말로 필요한 것이 어느 만큼인지 배우고 이를 통해 ‘어떻게 하면 욕망의 수준을 낮출 수 있는지’, ‘그 욕망을 어떻게 다른 식으로 만족시킬 수 있을지’를 실험해보기로 했다. 저자의 시도는 놀라울 정도로 시스템과 물질에 의존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반성이면서 다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예행연습이라 할 수 있다.

자본주의는 그토록 성공적이기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독일 튀링겐 주에서 태어나 도시의 물질적 풍요와 편리함을 누리며 살아온 30대 초반의 저자 그레타 타우베르트. 그녀의 할아버지는 1930년대 초에 독일에서 태어나 나치 정권과 제2차 세계대전을 겪었고, 아버지는 1989년 동독 시스템 붕괴라는 역사적 사건을 경험했다. 그리고 저자가 살고 있는 오늘은 그 세대가 당연한 것처럼 누려왔던 “낭비와 과잉의 황금기”(마인하르트 미겔 曰)로, 머지않아 이 황금기는 막을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더라도 종말이라니! 비약이 좀 심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세상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저자의 염려가 과대망상만은 아니다. 실제로 2008년의 글로벌 경제 위기는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을 국가 파산으로 내몰았고, 세계 곳곳에서 풍요의 시대가 끝나간다는 증거들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계의 종말』에서 저자인 클라우스 레게비와 하랄트 벨처는 “승승장구했던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은 그것이 완성되는 순간 죽음에 내몰린다. 자본주의는 보편적인 재생산 체제로 기능하지 않고 그렇게 설계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자본주의는 그토록 성공적이기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의 경제 시스템은 무한 성장이라는 전망을 필요로 하지만 우리의 생태계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시스템의 종말은 어쩌면 필연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제 무엇을 믿고 의지해야 할까? 국가도 경제학자도 가르쳐주지 않는 생존 전략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저자는 직접 소비 파업에 돌입해 그동안 우리를 옭아매고 있던 시스템으로부터 자립해 스스로 생존 방법을 찾고자 시도한다.

돈에 기반한 소비 없이 살아가는 법
저자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음식 섭취 줄이기, 즉 다이어트다.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위기 시에는 최소한의 열량만으로 살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일 정부가 제시한 비상식량 목록은 주로 인스턴트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여긴 저자는 직접 모든 것을 조달하는 자급자족 상태에 돌입한다. 스스로 채소를 재배하고 지하실에서 버섯을 키우고 사냥꾼의 조수가 되어 사냥법도 배운다. 그리고 공원과 숲에서 따온 과일과 야생초 위주의 식생활을 한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니 20킬로그램의 살이 빠졌다. 그녀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곧 입고 자는 데까지 실험을 확대한다. 쇼윈도에 걸린 새 옷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고 그 대신 친구의 도움을 받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옷을 고쳐서 입고, 악세서리는 직접 만들어 착용한다. 필요하지만 직접 만들거나 조달할 수 없는 물건은 물물교환 모임에 나가 찾고 나눈다. 또 쓰레기통을 뒤지고, 숲속에서 잠을 자고, 이동식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히치하이킹만으로 유럽을 여행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다.
저자가 뛰어든 소비 파업은 화폐 시스템에서 벗어나겠다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돈 자체를 쓰지 않으려는 게 아니라 돈의 왜곡을 피하고자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었다. 대량 생산에 따른 고도 소비에서, 더 많이 가지겠다는 논리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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