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은
‘하이에나 패밀리’와 함께!
영국 코미디의 왕 ‘줄리언 클레어리’의 유머러스한 글과
‘데이비드 로버츠’의 유쾌한 그림이 선보이는 찰떡 케미!!
***
전 세계 20여 개국 판권 수출!
***
인간들 틈에 숨어 사는 ‘하이에나 패밀리’의 최대 위기!
평범한 동네에 사는 평범하지 않은 볼드 가족.
그들은 ‘하이에나’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최대한 조용히 지내려고 애쓴다.
그런데 느닷없이 나타나 도둑질을 일삼는 여우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데…….
<독자 서평>
읽는 사람까지 웃음에 중독되게 만든다!
우리 아이를 사로잡은 책!
글과 그림의 찰떡 케미!
가족끼리 하하호호 읽기에 참 좋은 책이에요!
마지막까지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우리 아이가 다음 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요!
▶ 완벽한 ‘케미’란 이런 것이다!
인간들 틈에 몰래 숨어 사는 하이에나 가족의 네 번째 이야기. 이번에도 ‘줄리언 클레어리’의 유머러스한 글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는 ‘데이비드 로버츠’의 그림이 ‘완벽한 호흡, 찰떡 케미’를 보여 준다. 볼드 가족의 집에서 ‘인간 되기 프로젝트’에 열심인 멧돼지 크레이그, 수달 폴리나, 거위 틱틱이. 그리고 동네 사람들을 감시하면서 참견할 틈만 노리는 빙엄 부부와 영국 왕실의 두 공주까지. <하이에나 패밀리> 사상 가장 다양한 동물과 인간이 등장하는 이번 이야기 역시 데이비드 로버츠의 그림이 없었다면, ‘팥소 없는 찐빵’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 손버릇 나쁜 ‘폭군 여우’의 등장!
<하이에나 패밀리>에서 만난 동물들은 인간 세상에 살고 싶어 하는 동물 친구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볼드 가족에게 친절했고, 늘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런데 새로 등장한 여우 ‘모시’는 전혀 다르다. 볼드 가족에게 막말을 퍼붓고 그들의 삶을 비웃는다. 심지어 그들이 하이에나라는 정체를 폭로할 수도 있다며 협박까지 한다. ‘폭군’도 이런 폭군이 없다. 이제껏 없던 악당(!)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보다 흥미진진해지고, 독자들은 모시의 만행(!)을 참고 견디는 볼드 가족에게 감정 이입되어 그들과 함께 울고 웃게 된다.
▶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즐거운 우리 집’
볼드 가족은 곤란하고 난처한 사건들에 맞닥뜨려도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한 적이 없었다. 뿔뿔이 흩어진 적도 없었다. ‘웃음 마왕 하이에나’답게 낄낄대고 키득거리면서 긍정적이고 평화적인 방법들을 찾아냈고, 그렇게 늘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번에도 볼드 가족은 하나로 똘똘 뭉친다. 프레드는 상처 주는 말만 내뱉는 모시를 일깨우기 위한 포스터와 안내판 들을 집 안 가득 붙이고, 쌍둥이 보비와 베티는 모시의 식비를 대느라 추가 근무를 하는 아빠를 돕기 위해 말장난을 모은다. 어밀리아는 새 모자를 더 많이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판다. 저마다 고된 일상과 고민이 자리하고 있지만 문제에 부딪혔을 때 함께 견뎌 내는 볼드 가족의 모습은, 함께할 가족이 있다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즐거운 우리 집’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다.
▶ 행복이란, 나답게 살기!
암여우 ‘실비’는 모시의 눈치를 보느라 늘 전전긍긍이었다. 하지만 모시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그의 곁을 지켰고, 이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를 결정할 순간이 온다. 볼드 가족은 실비가 머물러 주길 바라지만 여우로, 여우답게 살아야 행복하다는 실비의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한다. 인간으로 변장한 채 살던 모시의 형 버트도 다시 여우의 삶으로 되돌아간다. 자신이 진정 바라는 행복이 사랑하는 실비와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대로, 나답게 사는 것이야말로 행복에 가까워지는 지름길이라는 이 보편적이고 교훈적인 진리를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말랑말랑하지만 날카롭게 전하는 우화의 매력! <하이에나 패밀리>가 시리즈를 거듭하며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다.
“앞으로는 다른 누군가가 바라는 대로 살지 않을 거야. 이제부터는 내가 원하는 내 삶을 살 거야.”
_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