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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자의 죽음

중독자의 죽음

  • M.C.비턴
  • |
  • 현대문학
  • |
  • 2020-05-11 출간
  • |
  • 336페이지
  • |
  • 118 X 180 mm
  • |
  • ISBN 9788972758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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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궂은 날 끔찍한 시간을 견디게 해 주는” 최고의 오락물
미스터리와 블랙코미디, 그리고 로맨스가 어우러진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

“스코틀랜드 북쪽 끝에 있는 서덜랜드의 낚시 교실에 참가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고지대의 황무지에 고립된 11명의 사람들, 이 얼마나 멋진 고전적인 탐정소설의 무대인가! 그렇게 해미시 맥베스가 탄생했죠.” _M. C. 비턴

20세기 초 영국 추리소설의 유산을 계승한 정통 코지 미스터리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는 태초의 광활한 위용을 간직한 스코틀랜드 고지를 무대로, 조용한 마을을 소란하게 만드는 인물이 출현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일명 ‘죽음 시리즈’라고도 불리는 이 시리즈의 이야기는 각 편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대개 피해자가 되는 인물을 처음부터 예고하는데, 저자 비턴은 피해자를 ‘누가’ ‘어떻게’ 죽였는지 밝히는 사건 이후의 과정뿐 아니라 그들이 어쩌다가 죽임을 당하는지, 그 배경에 있는 관계의 갈등에 집중한다. 그 속에서 저자는 수많은 캐릭터 하나하나를 입체적으로 그려 냄으로써 인간성에 대한 탁월한 관찰력을 보여 주는 동시에, 다양한 속물 유형과 그들이 살아가는 현대 영국 사회의 폐부를 신랄한 블랙코미디로 풍자한다.
한편 지금껏 세상에 쓰이지 않은 종류의 이야기를 읽고 싶었다고 말한 비턴은 이러한 자신의 미스터리 시리즈를 가리켜 그동안 단 한 권도 없었던, 할리퀸 로맨스와 정통 문학 작품의 경계에 있으면서 “궂은 날 끔찍한 시간을 견디게 해 주는 책”이라고 정의한다. 상류사회 출신의 우아하고 재치 있는 프리실라와 파혼한 후 번번이 연애에 실패하는 해미시는 또 다른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저마다 개성 독특한 등장인물들이 다음에는 또 어떤 일을 벌일지 지켜보는 것 역시 이 시리즈만의 묘미다.

시대와 인간 내면을 추리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애거사 크리스티의 후계자로 일컬어진 영국 코지 미스터리의 여왕 - M. C. 비턴

“애거사 크리스티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녀는 다른 어떤 여성보다 침대에서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불을 끄고 잠들기 전 독서하기에 완벽한, 아늑한 고전 추리물의 다작 생산자 M. C. 비턴이야말로 바로 그녀에 필적한다고 할 수 있다.” _《데일리 텔레그래프》

스코틀랜드의 매력 넘치는 국민 탐정 캐릭터 ‘해미시 맥베스’를 창조한 작가, 고故 M. C. 비턴 여사(1936∼2019)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영국 최고의 대중작가’ ‘코지 미스터리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는 4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100편이 넘는 역사 로맨스 소설과 수십 편의 미스터리 소설을 발표해 전 세계 2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2011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10년 연속 영국 공공 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소설 독자들이 찾은 국내 작가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비턴은 생전에 자신의 다작 비결로 빠르게 기사를 마감해야 했던 기자 시절의 경험을 꼽았다. 그의 기자 생활은 소설을 쓰는 데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범죄 기사를 맡았을 때 우스꽝스럽게도 경찰 무전을 훔쳐 들으며 동료들과 서로 특종 경쟁을 벌이고, 다양한 범죄 유형과 동기 그리고 사회의 민낯을 목격했던 경험들은 시대와 인간관계를 예리하게 포착한 그의 미스터리 세계의 토대를 이루었다. 인간 저마다의 심술궂고 음흉한 면과 이기심을 날카롭게 꼬집는 비턴의 펜에서는 주인공 해미시조차 자유롭지 못하지만, 저자는 타고난 유머 감각을 통해 자신의 주인공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인물로 그리며, 친근하고 특별한 탐정 캐릭터를 독자들에게 선물한다.

[줄거리]
“중독자들은 자기한테 그런 일이
생길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특히 젊은 애들은 자기가 죽을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못 하니까요.”

악의 소굴과도 같은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스코틀랜드 고지도 더 이상 마약 청정지역이 아니다. 로흐두 인근 글레넌스테이 마을에서 한 청년이 마약 과다 투여로 사망하고 만 것이다. 경찰 본부는 이 사건을 사고사로 처리하지만, 사망자의 유족은 살인 사건이라고 확신하고 ‘유능한 경찰’로 소문난 해미시 맥베스 순경을 찾아온다. 해미시는 본부 몰래 조용히 수사를 진행하려 하지만, 마약 밀매의 본거지라 여기고 엉뚱한 곳에 위장 취업을 하는가 하면, 대책도 없이 허세를 떨다가 마약 카르텔 수뇌부를 만날 지경에 처하는 등 유명세와 달리 헛발질만 연발한다. 뒤늦게 이 일을 보고받은 경찰 본부가 오히려 이를 기회 삼아 함정 수사를 계획하면서, 해미시는 졸지에 글래스고에서 파견 온 올리비아 체이터 경감, 일명 ‘강철 팬티’ 여사와 부부로 위장해 거물 마약상 행세를 하게 된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의 순경을 위험천만한 수사로 내몬 중독자의 죽음에 얽힌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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