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되면 골치가 아프기 시작하시나요?
자영업자에게 5월은 골치 아픈 달입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죠. 숫자만 보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왠지 제대로 신고를 하면 손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누구는 “세금을 얼마 냈다는데” 같은 소리가 들리면 ‘용한’ 세무사에게 일을 맡겨야 하는 것은 아닌지 망설이게도 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용한’ 세무사는 없습니다. 결국 세무신고는 사장님이 준비한 자료를 가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세무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지식이 있어야 절세를 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는 그래서 나온 것입니다.
이 책은 어려운 용어 대신 딱 두 번만 읽으면 사장님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세무 지식을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따라가는 구성
종합소득세 신고 공식은 복잡한 수학이 아닙니다. 간단한 산수만 할 수 있어도 누구나 구할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 ( 수입금액 - 필요경비 - 소득공제 ) × 세율- 세액공제 + 가산세
바로 이것입니다. 매우 간단하지요?
이 책은 첫 장에서는 종합소득세의 출발점인 수입금액과 소득금액의 산정방법. 두 번째 장에서는 추계신고와 장부작성, 세 번째 장에서는 필요경비에 대해서 적었고, 네 번째 장에서는 소득공제 항목과 종합소득세 세율, 마지막 장에서는 세액공제와 가산세를 설명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종합소득세 계산 방법과 일치합니다. 이 구성대로만 따라 읽으면 종합소득세 신고의 기초는 단단히 다진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스스로를 택스코디라 칭하는 저자의 말처럼 ‘모르고 맡기는 것과 알고 부리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속는 셈치고 두 번만 따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