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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상서

대한민국 전상서

  • 유희민
  • |
  • 다인북스
  • |
  • 2014-11-22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654716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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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유희민 소설『대한민국 전상서』. 삼 대(代) 부자 없다고 하지만, 그러나 삼 대가 넘어도 부자는 많이 있다. 부자가 방탕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그 부를 유지할 수는 있겠지만, 단언하건대 북파공작원에게 삼 대는 없다. 살아 돌아온 사람이 많지 않기도 했지만, 끝까지 살아남는다 해도 오래 살지 못하고 단명(短命)하는 게 첫 번째 이유다. 긴장하고 살았던 북파공작원들이 자유의 몸이 되었을 때 신의 목조차도 따버리겠다는 그 독한 마음이 사라지고, 그 순간 진한 어둠의 사탄이 신의 역할을 대신해 버리기 때문이다….
나는 대한민국을 위해 몸을 던졌다.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국가를 위해 또 싸울 뿐이다.
그것이 북파공작원이다.

** 묘수근(국어학자)
소설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좋은 작품이다.

** 김영권(평론가)
자료에 충실한 작품이다. 문장의 섬세함보다는 일사천리로 뻗는 이야기의 진행이 흥미롭다.

** 박준욱(독서 평론가)
공개되지 않은 HID 출신의 이야기는 군대 문제로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좋은 소재다. 군살 없는 문장력도 돋보인다.

** 김여옥(일반 대학생)
아버지 세대의 전혀 생소한 이야기지만, 부자지간의 끈끈한 정은 소설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작가의 필치가 아름답다.

** 이석훈(일반 대학생)
영화 실미도에서 봤던 게 북파공작원의 전부인 줄 알았다. 그들의 실상이 새롭다. 애국이 무엇인지 우회적으로 잘 표현했고, 오랜만에 보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발췌 글 (뒤표지 글)

“……삼 대(代) 부자 없다고 하지만, 그러나 삼 대가 넘어도 부자는 많이 있다. 부자가 방탕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그 부를 유지할 수는 있겠지만, 단언하건대 북파공작원에게 삼 대는 없다. 살아 돌아온 사람이 많지 않기도 했지만, 끝까지 살아남는다 해도 오래 살지 못하고 단명(短命)하는 게 첫 번째 이유다. 긴장하고 살았던 북파공작원들이 자유의 몸이 되었을 때 신의 목조차도 따버리겠다는 그 독한 마음이 사라지고, 그 순간 진한 어둠의 사탄이 신의 역할을 대신해 버리기 때문이다…….”

짧은 작가의 말
요사이 젊은이들에게 애국이라는 사고가 있기는 있는 걸까? 국산품 애용이나, 아껴 쓰고 절약해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이도록 이야기해도 그런 사고는 그저 기성세대의 전유물 정도로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살아간다. 군대는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의무일 뿐이고, 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빠지려고 한다. 월급을 주는 모병제 이야기가 심심찮게 국회에서조차 논의되고 있지만, 모병제로 군에 간다고 하더라도 그들에게 애국을 강요하지는 못한다. 군조차도 직장일 뿐이요, 그저 살아가려는 방편이다.
국가가 하는 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이념에 쏠려 있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이다. 그러나 진보나 보수라 하더라도 모두 애국심의 발로다. 국민을 위한다고, 국민이 주인이라도 떠들어대는 정치인들도 국가라는 큰 틀 안에서 국민을 생각한다. 그렇게 중요한 우리나라 대한민국, 그 국가가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잊고 있다.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 말은 국가를 위해 그들의 소중한 목숨을 바쳤다고 그 후손들이 높게 칭송했을 때 이야기다. 국가가 관리하는 국군묘지는 화려하고 웅장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무덤가에 풀이 쌓이고 잡초가 무성해져 버린 우리 마음속 국군묘지는 황량하다. 아무도 군인을 아름답게 보지 않고 대단한 애국자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국가가 무엇인지, 애국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일생을 통해 국가관으로 똘똘 뭉쳐 있는 사나이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 흔히 북파공작원으로 불리는 아버지 세대의 군인 이야기가 그것이다. 그들은 여전히 애국자요, 사랑받지 못하는 전쟁 영웅들이다. 여전히 약간의 보상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는 어쭙잖은 행정이 오히려 그들을 더 슬프게 한다.
나이가 들어 여전히 자신의 과거를 쉽게 말하지 못하고 꼭꼭 숨겨두고 사는 모든 북파공작원들에게 이 소설을 바칩니다.
작가 보해(寶海)/ 유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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