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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 이창우
  • |
  • 산지니
  • |
  • 2020-05-01 출간
  • |
  • 319페이지
  • |
  • 146 X 210 X 24 mm /337g
  • |
  • ISBN 9788965456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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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진보의 발자취
전태일 정신의 계승은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세상이다. 전태일이 죽은 뒤 1970년대 청계피복을 비롯한 민주노동 운동과 1980년대 변혁적 노동운동, 1990년대 대중적인 진보정당 건설운동 및 산별노조 건설투쟁이 이어져 왔다. 그러나 한국 노동자들은 여전히 파업권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복직 후 강제휴업 등 노동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삶의 조건과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노동 기반의 정당이 만들어지는 게 필요하다. 이 책은 전태일 사후 대중적 진보정당 운동의 주요 장면을 글과 그림으로 엮어 진보정당의 궤적을 성찰하고 앞으로 진보정당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한국 정치사에서 진보와 진보정당이 추구한 정치 목표와 가치는 무엇이었는지, 진보의 역사 속에서 얻은 교훈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 인간의 존엄성 찾기 위한 투쟁사
전태일은 청계천 평화시장의 봉제공장에서 재단사로 일하면서 노동자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요구했지만 사업주로부터 번번이 탄압을 받았다. 그러다가 노동자의 최소한의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한 현실을 견디다 못해 결국, 1970년 11월 13일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 노동자도 인간이다”라고 외치며 분신자살했다. 전태일의 죽음은 큰 충격과 함께 남아 있는 노동자들에게 숙제를 안겨주었다. 전태일이 떠난 후 최초의 민주노조인 청계피복노조가 만들어졌지만 박정희 정권은 독재 통치로 노동운동은 악전고투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부터 한국의 노동사는 본격적으로 탄압과 폭력에 맞선 투쟁사로 이어지고 인간의 존엄성과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한 운동사로 발전해간다. 책에서는 1980년대 5월 광주 민주항쟁, 구로동맹파업, 인천 5.3항쟁, 6월항쟁 같은 한국사에 중요한 장면을 짚으면서 노동운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설명한다.

▶ 대중 기반의 진보정당이 되기 위한 반성과 성찰
6월 민주항쟁과 노동자대투쟁은 광범위한 사회 변혁으로 이어졌다. 전노협, 전농, 전교조, 전빈련, 전대협 등 다양한 사회계급, 계층이 조직되었고, 여소야대의 정당 정치가 힘을 얻게 되었다. 이와 같은 민주노조운동의 폭발을 보며 한국사회의 진보적 전위들은 ‘민중당’ 창당 등 정치적 조직화를 시도했다. 이에 1990년대 후반 ‘국민승리21’과 ‘민주노동당’ 창당이 이어진다. 그러나 한국사에서 진보정당은 순탄하게 흐르지만은 않았다. 분열과 통합, 다시 분열로 이어졌고, 사람들에게 정치적 설득력을 얻는 데 실패하기도 했다. 저자는 역사를 통해 진보정당이 “투명정당”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향해 앞으로 반성과 성찰을 요구하며, 전태일과 노회찬의 정신을 잃지 않기를 당부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전태일 분신에서 민주노총 창립까지
아! 전태일
1970년대 풍경
어느 돌멩이의 외침
겨울공화국
갑자기 다가온 유신체제 종말
우상의 몰락과 이성의 개안
5월 광주
불온한 위장취업
보도블록 틈새로 피어나는 민들레
구로동맹파업
6월항쟁 전야, 86년 인천 5.3 항쟁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6월항쟁
7, 8, 9 노동자대투쟁
민주노조시대
수동혁명
이제는 하나다. 전노협!
민주노총 시대
노개투(노동법개정투쟁) 총파업

2부 민주노동당 시대
각성
민주노동당 창당
의석 하나 없어도
제도효과
새로운 정치언어
비례 50%는 여성에게
무상급식운동 원조 민주노동당
“헌법을 버리란 말인가?”
민주노동당의 두 기둥
“부자에게 세금을!”
정치개혁의 함정
“불판을 바꾸자”
“이 자리에 오기까지 50년이 걸렸다”
의사당의 낯선 손님
당직과 공직은 겸할 수 없다?
국가보안법 폐지 ‘올인’
주권을 건 도박
노무현 연정
삼성X파일 떡값 검사 실명을 공개한 노회찬
간첩당 오명을 뒤집어쓰다
민주노총에서 금기어가 되어버린 ‘사회연대전략’
북핵, 민주노동당을 흔들다.
혁신하지 않는 진보에겐 미래가 없다
민주노동당 분당

3부 분당과 통합, 그리고 분당
성깔 있는 칼라TV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과 『진보의 미래』
야권연대로 치러진 2010년 지방선거
심상정, 당기위에 제소당하다
진보대통합 추진
오세훈의 자살골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나는 꼼수다’ 열풍
4.11 총선 야권연대 패배
통합진보당의 내파(內破)

4부 정의당이 바꾸고 싶었던 세상
노회찬의 ‘6411번 버스’ 연설
땀과 생명의 정의
“박근혜가 대통령 되고 5년을 또…”
삼성X파일 ‘떡검’ 실명 폭로한 노회찬, 국회의원직 상실
민심을 배반하는 낡은 선거제도 개혁을 외치다
대통령직이 ‘부당거래’의 대가냐?
정의당으로 당명 개정
‘이석기 내란예비음모 사건’이라는 음모극
역사 왜곡 쿠데타
“빚내서 집 사라?”
무노조 삼성에 맞선 다윗들의 전쟁
선거제도 개혁의 지렛대를 움직인다
성소수자의 ‘사랑’은 사랑이 아닌가?
이것이 국가냐?
안전 업무에 비정규직 고용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외유는 나의 힘?
부패의 뿌리, ‘관피아’의 몸통은 박근혜 정권 그 자체
21세기에 삐라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
자원외교 비리의 꼬리를 잡다
참으면 윤 일병, 터지면 임 병장
땅콩의 분노와 갑질의 회항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쌍용차 정리해고는 기업주 마음대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수원의 거수기인가?
“대표는 늘리고 특권을 줄이자”
2016년 총선, 반격의 시작
박근혜 대통령은 ‘죄의식 없는 확신범’ 탄핵
촛불 대선
정의당-민주평화당 공동교섭단체 구성
아, 노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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