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하느님과 별

하느님과 별

  • 크리스토프게르하르트
  • |
  • 분도출판사
  • |
  • 2020-04-23 출간
  • |
  • 136페이지
  • |
  • 128 X 188 X 16 mm /124g
  • |
  • ISBN 9788941920052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내게 천문학은 하느님의 피조물인 자연이라는 책을 읽는 것이다.”

독일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의 사제인 저자는 어릴 때부터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1973년에서 1974년으로 해가 바뀌는 날 코후테크 혜성을 관찰한 이후부터였다. 언론에서는 며칠 전부터 “세기의 혜성”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막상 지구에서 관찰할 수 있는 날이 되자 혜성은 기대만큼 크거나 밝지 않았다. 어린 저자는 실망했지만 오히려 그날 이후부터 밤하늘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 서로 다르게 반짝이는 별들이 가득한 밤하늘은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작은 망원경을 사서 별과 별자리, 달과 행성들을 관찰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대수학과 기하학을 이용해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예측하기도 했다. 밤하늘을 관찰하면서 그가 느낀 것은 밤하늘의 아름다움만은 아니었다. 우주의 질서와 자연 법칙에 대해 경탄했고, 물리 법칙으로 우주의 기원을 규명하고 싶었다. 밤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고 싶어서 파고든 천문학과 물리학은 이 세계와 생명에 대한 많은 물음에 답을 주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호기심은 더욱 커졌다.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자란 저자는 서로 상반된다고 생각한 자연과학이 신앙이 어느 지점에선가 만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오늘날 우리에게 신앙과 천문학은 대립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 둘은 아주 오래전부터 깊이 연관되어 있었다. 이 둘이 다른 길로 갈라져 각자의 길을 간 것은 겨우 수백 년 전이다. 16세기 지동설과 천동설의 대립 이후부터일 것이다. 저자는 우선 천문학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천문학과 신앙이 매우 긴밀하게 발전했음을 밝힌다. 이때 천문학의 주요 발견과 사건 그리고 요하네스 케플러,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같은 주요 인물 중심으로 쉽고 속도감 있게 전개한다. 천문학과 신앙의 관계를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갈릴레오에 대한 재판 이후, 천문학과 신앙은 서로 등을 돌렸다. 단순히 무관해진 것이 아니다. 천문학은 신앙을 반박하는 데 사용되고, 과학적 연구 결과는 성경에 일치하지 않는다며 거부당했다. 이런 일은 오늘날까지 일어나고 있다. 오히려 더 심해졌다. 대표적으로 창조론과 진화론이 서로 날 선 대립을 하고 있다. 친한 친구에서 원수가 된 사이 같다. 하지만 이 세계는 그렇게 단편적이지 않다. 공학도에서 수도자가 된 저자처럼, 과학과 신앙이 반목하지만은 않는다. 진화론을 이야기할 때도 ‘신비한 힘’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천문학과 신앙, 그 흥미로운 이야기
이 책은 천문학과 신앙이 어떻게 발전했고 반목했는지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를 말하고자 한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과학 아니면 신앙,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것은 편파적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보아야 이 아름다운 세계를 더 깊고 풍요롭게 인식할 수 있다.


목차


저자의 말 _ 처음부터 매료되었다
서문 _ 두 눈으로 더 잘 볼 수 있다

1. 천문학의 시작
첫 천문학자
고대 이집트에서 이정표였던 별

2. 측정, 계산, 예측: 천문학이 과학이 되다
성경의 혁명: 별은 별일 뿐이다
시간 기준으로서의 해와 달 그리고 별

3. 천문학과 신앙, 그 흥미로운 이야기
천문학은 하느님을 아는 한 가지 방법
달력의 대변혁
전환점을 맞은 신앙으로서의 천문학
만들어진 갈릴레오 사건
부록_ 그리스도교 신앙과 천문학

4. 피조물로서의 우주의 진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성경의 창조 이야기
너무 쉬운 길은 오류로 이끈다

5. 천문학과 신앙, 둘 다 필요하다
천문학의 한계
신앙의 한계

6. 시작과 미래 127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