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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 종단 일기

아프리카 대륙 종단 일기

  • 김영현
  • |
  • 가꿈
  • |
  • 2020-04-08 출간
  • |
  • 448페이지
  • |
  • 154 X 211 X 25 mm / 656g
  • |
  • ISBN 9788985677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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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행 경로는 다음과 같다.
에티오피아Ethiopia 아디스아바바→메켈레→악슘→랄리벨라→곤다르→바하르다르→아디스아바바
케냐Kenya 나이로비→나이바샤
탄자니아Tanzania 아루샤→모시→잔지바르섬→다르에스살람
잠비아Zambia 루사카→리빙스턴
짐바브웨Zimbabwe 빅폴시티
나미비아Namibia 빈트후크→스바코프문트
남아프리카공화국RepublicofSouthAfrica 케이프타운

ㆍ-꼬리말_또다시 고개 드는 역마살

아프리카 여행에서 돌아온 나의 하루하루는 빠르게, 여느 때의 일상으로 돌아왔다. 새벽에 일어나 신문을 보며 세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배드민턴을 비롯한 몇 가지 취미 생활에 흠뻑 젖어 들었다. 또한, 틈나는 대로 책 속에서 즐거움을 얻고, 뒷산이나 강가를 걸으며 영남알프스 능선을 느긋이 바라보는 여유도 부렸다. 눈에 익은 동네 길을 편안하게 걷다 이웃을 만나고, 끼니는 내 몸에 맞는 음식에서 깊은 맛을 느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속을 편안하게 한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역마살(?)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것은 한 마리 벌레가 되어 가슴속을 스멀스멀 기어 다녔다. 결국, 짐을 꾸려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중국은 이미 오래전에 동북 3성, 그리고 대륙의 해안선을 따라 몇몇 도시들을 밟았지만, 정작 중국 역사의 오랜 무대였던 서쪽 내륙에는 가지 못했다. 시안西安으로 들어가 서북쪽을 더듬고, 이어 윈난성雲南省으로 내려가 소수 민족의 생활상을 엿보았다. 이어 양쯔강揚子江을 타고 동쪽으로 빠지면서 광대한 들판을 보았다. 대륙의 평원은 넓디넓었다. 그들의 조상이 자랑해 온 지대박물地大博物,땅은넓고물산은풍부하다의 면모를 직접 눈에 담았다. 두 달에 걸친 여정이었다.
그리고 또다시 석 달 동안, 남아메리카 대륙을 징검징검 디디고 다녔다. 안데스산맥과 대평원을 걸으며 고대 문화의 흔적을 살폈다. 특히 남아메리카는 출발 전, 칠레?볼리비아 등에서 벌어진 과격한 시위로 말미암아 정세가 매우 불안했다. 주변에서 다들 나서서 만류했지만,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일이라 미루지 않았다. 무엇보다 아프리카 여행 경험이 자신감을 가지게 했다.
이젠 나도 고희를 앞둔 만큼, 장기간 여행에서 체력의 한계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되도록 호기심보다는 편안함을 택하려는 스스로를 보며 떫게 웃기도 한다. 그래도 나는 다른 이들에게 떠나기를 권한다. 자유 여행은 물론 힘들다. 하지만 그런 만큼,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경험을 얻어 올 수 있다.
그러나 자유 여행은 결코 자유 여행이 아니다. 「머리말」에 밝힌 대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하고, 또 계획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여행 준비 기간이 길면 길수록 실제 여행에서는 행복하다. 여러 가지 사정이 발목을 잡아서 당장 떠나지 못한다 해도,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꿈을 갖고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는 과정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인터넷을 연결해서 정보를 찾고, 자투리 시간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일기에 담아 보라. 틀림없이,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ㆍ6 여행 경로 지도ㆍ13 꼬리말ㆍ441
에티오피아Ethiopia 아디스아바바ㆍ23 메켈레ㆍ35 악슘ㆍ94 랄리벨라ㆍ116
곤다르ㆍ132 바하르다르ㆍ148 아디스아바바ㆍ159
케냐Kenya 나이로비ㆍ65 나이바샤ㆍ178
탄자니아Tanzania 아루샤ㆍ208 모시ㆍ258 잔지바르섬ㆍ277 다르에스살람ㆍ312
잠비아Zambia 루사카ㆍ327 리빙스턴ㆍ349
짐바브웨Zimbabwe 빅폴시티ㆍ365
나미비아Namibia 빈트후크ㆍ378 스바코프문트ㆍ386
남아프리카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 케이프타운ㆍ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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